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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 정원

바람개비 정원

: 재미동포 화가 한순정 그림 에세이

리뷰 총점9.0 리뷰 8건 | 판매지수 12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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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98g | 152*220*20mm
ISBN13 9791195937233
ISBN10 1195937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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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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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사는 이들에게 나는 이방인이 되었고, 내게 남은 양한정의 추억은 그림이 되어 전시장에 걸렸다. 어쩌면 멀리서 마음의 본향을 그리워하는 쪽이 더 아름다울지도 모른다.
---「그림 속 고향 양한정」중에서

한 사람이 어떤 경로로 살아가건 그 흔적은 사라지지 않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것이다.
---「생활 전선에 뛰어들다」중에서

작가가 진정 생각에 골몰하여 작업을 파고들 때 완전한 고요만이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귀뚜라미의 초상화」중에서

김치 외교에서 내가 터득한 이론이 있다. 처음 보는 김치를 겁 없이 맛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근시안적인 편견이 없고 허심탄회하며 여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다.
---「김치 외교」중에서

비록 나는 전쟁 동안에 자라기는 했지만, 한국에 살 때나 미국에 와서도 우리 부모님 세대에 비해 예술인의 입장에서 비교적 시대를 잘 타고났다고 느낀다. 마음껏 작품을 할 수 있는 자유와 여건이 주어진 생활에 다시금 감사한다.
---「통일을 꿈꾸며」중에서

모든 조건이 갖춰지면 21초 후에 종이를 열어볼 때 기대와 흥분으로 설레게 마련이다. 그 희열은 이런 판화 작업을 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특히 모노타이프 판화는 매번 다른 결과물이 나타나기 때문에 결과가 좋건 나쁘건 종이 위에 옮겨진 영상을 볼 때마다 신기하다.
---「21초에 이루어지는 판화」중에서

한순정 작가의 세계는 한국인의 이상적인 세계이며 향수에 찬 꿈이다. 은은한 고려청자의 색채로 시작하여 화려한 색동저고리와 치마, 숨 가쁠 정도로 휭휭 도는 농악 춤과 꽹과리의 율동감 등을 사실적 형상을 떠나 더 높은 차원에서의 추상적 표현으로 처리함에 따라 조형적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율동적 인상은 특히 종이엮기에서 볼 수 있다.
---「전시회 평」중에서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는 격언이 있다. 나는 그 격언을 따르지 않았다. 그림을 그리듯 글을 쓰고, 글을 쓰듯 그림을 그리며, 공예도 한다. 여러 가지 작업을 하다 보면 어느 한군데 집중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궤변일지 몰라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으니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다.
---「바람개비와 모빌」중에서

바람개비와 모빌은 서로 다른 공예지만 ‘동적(動的)’이라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모빌은 우아하고 얌전하게 움직인다면 바람개비는 격동적으로 회전한다. 나는 그 둘을 다 사랑한다.
---「바람개비와 모빌」중에서

남편이 쓰러진 뒤로는 바람개비를 즐길 여유가 없었다. 그렇게 많던 바람개비의 수도 차츰 줄어들었다. 그러나 남겨진 바람개비들은 내가 병원과 집을 오가는 동안에도 여전히 꿋꿋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바람개비의 끈질긴 생명력이 고맙고 가련했다.
---「바람개비와 모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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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인간 한순정’의 삶이 담긴 자서전이자 ‘예술가 한순정’의 작품이 살아 숨쉬는 작품집입니다. 같은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서 한순정의 글과 그림 덕분에 추억 여행을 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저 역시 고국을 떠나 미국에서 생활했던 재외 동포로서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화가 한순정은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예술과 함께했습니다. 구도자처럼 정진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늘 감동이었습니다.
- 이광수 ((주)KWB 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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