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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 신화와 전설

헤겔의 신화와 전설

헤겔총서-07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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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540쪽 | 788g | 152*224*35mm
ISBN13 9791187036654
ISBN10 11870366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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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치이론가도 헤겔만큼이나 단 하나의 문장 때문에 더 큰 왜곡에 시달렸던 경우는 없었다. 헤겔의 독자라면 누구든지 항상 부정적으로 헤겔에 대한 확정된 견해를 지닌 수많은 사람들을 직접적으로든 지면을 통해서든 조우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분명 헤겔이 쓴 그 무엇도 읽지 않았으며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의 견해는 전적으로 두 명의 칼, 즉 맑스와 포퍼 같은 이차 출처에 근거한다. 이것은 독자에게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헤겔 스스로 “가혹한 스타일”이라 불렀던 것을 위해 지불한 대가다.(41-42쪽)

헤겔의 민족정신은 그것이 기술하고 있는 특성들과 동일하며, 법학자들과 낭만주의자들이 통상적으로 여기듯이 그것들을 창조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민족정신은 법의 무의식적 창조자지만, 헤겔의 경우 그것은 스스로를 인식하는 의식적 산물이다. 따라서 헤겔의 개념은 기술적이지만 법학자들의 개념은 발생적이다. 게다가 헤겔의 용어가 이성적인 것인데 비해 법학자들의 것은 민족주의적이고, 모든 사회적 실존의 원인이다. 마르쿠제는 정당하게도 법학자들의 개념이 헤겔의 민족정신에 내재된 합리주의에 대한 실증주의적 반동이라고 주장했다(217쪽).

무모순의 원리에 대한 헤겔의 “거부”의 터무니없음을 시사한 [지시에 관하여]에서, 러셀이 던진 도발적인 언급들은 오랫동안 헤겔의 논리학에 대한 유익한 이해를 방해해 왔다. 하지만 앞서 보았듯이, 헤겔의 설명은 단지 존재론적 관점에서 일반논리학에 대한 비판을 제공하는 것이지, 일반 논리학의 어떤 원리도 “거부”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이것은 판단 및 삼단논법에서와 마찬가지로 모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헤겔은 러셀이 그에게 암묵적으로 전가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비판적 계획을 염두에 둠으로써 터무니없다는 비난을 비껴간다.(469쪽)

이성을 질병이자 파괴적 힘으로 묘사한 헤겔은 그것의 어두운 측면을 분명히 인식했으며, 이 인식은 그를 실존주의자들 및 자칭 비합리주의자들과 연결해 주고 순진한 계몽주의자라는 희화화와는 멀어지게 만든다. 헤겔과 유럽적 전통에 있는 이 후기 사상가들의 연관성은 이성의 확산을 묘사하기 위해 질병의 이미지를 공통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 주제에 있어서 헤겔을, 비합리주의적 전통의 최대의 적이자 키르케고르와 쇼펜하우어의 가장 통렬한 반대자로서가 아니라, 사실상 실존주의 전통의 중요한 선구자로 간주할 수 있다.(545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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