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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셔널리즘의 사상사

일본 내셔널리즘의 사상사

: 전시-전후체제’를 넘어 동아시아 사상과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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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88쪽 | 153*224*30mm
ISBN13 9788952120380
ISBN10 895212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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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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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에서 싸움의 관건은 무엇일까? 한국인이 일본의 무엇을 알아야 서로가 이기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그 해답은 한국이 일본을 대하는 태도의 관건이 무엇인지를 돌아보면 나온다. 이 책은 그것을 내셔널리즘에서 찾았다. 한국의 내셔널리즘을 대하듯이 일본 내셔널리즘의 역사를 ‘불편부당(不偏不)’하게 접할 수 있다면, 일본을 알게 되고 일본과 공생할 길도 더욱 명쾌하게 밝힐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
(vii쪽)

한국에서는 ‘역사수정주의’를 단순하게 우경화로 몰아붙이지만, 21세기 일본의 자국사 인식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변동은 여러 층위에서 감지된다. 1930년대 우익의 국가개조운동을 파시즘의 ‘악’이 아닌 근대비판적인 혁명운동으로 재조명하거나, 전후민주주의를 비판하고 전후레짐의 탈각을 주장하는 관점도 그 실례다. 일본의 독서 인구가 원래 많지만, 인터넷의 등장으로 다양한 역사수정주의가 확산되는 추세다. 그 흐름이 역사인식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는지를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91쪽)

일본의 역사수정주의를 우경화 현상으로만 배척한다면, 일본의 ‘아시아 해방사관’이 아시아 내셔널리즘과 연동하고 좌우합작의 여러 논리에서 축적한 문제도 보이지 않게 된다. 역사/인식의 문제가 오랜 기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배양되고 변이되었다면 서로의 결합과 변화를 돌아보는 시간이 절실해진다. 20세기의 뒤틀린 문제로 21세기의 갈등을 격화시킨 오늘날, 민족적·당파적 역사인식의 모순된 이면을 자각할 때다. 서로의 닮은 점을 서로가 배척하고 증오하는 현상을 밝혀 자타가 모순을 함께 극복해가는 역사수정주의의 새로운 버전이 필요하지 않겠는가.(277쪽)

과거의 오류와 모순이 없었다면, 전쟁과 착취의 문제를 일으키며 인류가 쌓아온 부와 기술과 지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올바름’을 추구할 수도 판단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과거로부터 주어진 오늘의 현실에서 해야 할 일을 외면한 채, 국제사회에 어떤 새로운 미래가 밝아오기를 기대할 수 없다. 인류 사회의 모든 희생과 지적 성찰을 모두의 교훈과 보람으로 바꾸지 못한다면, 투쟁과 갈등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환경에서 가장 절실하게 주어진 문제를 함께 연구하고 해결하는 것이 동아시아의 사상과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441-44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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