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리뷰 총점9.3 리뷰 8건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16g | 152*215*20mm
ISBN13 9788974256517
ISBN10 897425651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곤고구미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시대상황이 변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 3가지 불변의 원칙이 있었다. 첫째는 원점을 잊지 않는 ‘장인정신’, 둘째는 확실한 기술과 그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인재, 셋째로 전속 궁대공 시스템이다. 곤고구미는 어떻게 1400년 이상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2005년 곤고구미가 청산되기 전까지 금강 가문의 마지막 제39대 당주였던 곤고 도시타카(金剛利隆)씨는 이렇게 말했다.
1. 확실한 기술을 가진 인재를 육성한다 2. 후계자는 혈연을 초월해서 능력으로 선발한다
곤고구미는 오랜 세월 이어져 내려온 전통과 장인정신을 기본으로 가장 확실한 기술을 최우선시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궁대공들은 최고의 기술은 곧 최고의 장인이라는 생각으로 각조를 거느리는 최고 책임자인 동량을 중심으로 1:1 기술전수 방식으로 10년 이상의 장기간 훈련 과정을 통해서 후계자를 양성했고 사천왕사의 직속으로서 대를 이어 기술과 전통도 계승하게 된다.
〈01. 1440년, 일본 최고 세계 최고의 기업 ‘곤고구미’〉중에서 p34~35

* 일본에서는 장수기업을 노포(老?)라고 쓰고 시니세(しにせ)라고 읽는다. 노포는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며 신용을 가장 중요시하는 유서 깊고 오래된 가게를 말하는데 한자 노포의 노(老)는 오랜 경험을 쌓은 사람을 나타내고 포(?)는 상점을 의미한다. 노포는 한자 그대로 로우포(ろうほ)라고도 읽지만, 시니세(しにせ)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다. ‘닮다’, ‘모방하다’는 동사인 시니스(しにす)에서 유래된 시니세는 ‘가업을 이어 계속하다’, ‘신용을 얻다’는 뜻으로 현재도 장수기업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그런데 놀랍고도 흥미로운 사실은 ‘장수기업’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인 시니세(老?)와 노렌(暖簾)의 문화는 일본 최고, 세계 최고의 기업인 곤고구미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578년 곤고구미를 창업한 유중광은 상호로 자신의 성을 붙여 노렌을 내걸고 일본 최고, 세계 최고의 시니세로서 1400여 년을 이어왔다.
곤고구미(金剛組)는 1955년 주식회사로 전환하기 전까지 사천왕사 공장(工匠,장인) 금강건축부로서 사찰전문 장인집단이었다.
〈02. ‘장수기업’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은 가능한가?〉중에서 p55~56

* 곤고구미의 변화와 혁신의 불변 법칙 SOS는 사천왕사와 떼려야 뗄 수없는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정신(Spirit) : 곤고구미에는 기본에 충실하고 원점을 잊지 않는 ‘장인정신’이 있었다. 1400여 년 전 장인의 혼(魂)을 느낄 수 있는 사천왕사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593년 완성된 일본 최초의 왕실사찰인 사천왕사는 곤고구미의 장인정신 그 자체다.
오직 하나의 힘(One) : 확실한 사찰전문 목조건축 기술과 그 기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궁대공은 장인(工匠,타쿠미)이다. 궁대공은 궁궐이나 사찰의 건축만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다. 공장(工匠)은 장인이라는 뜻이며 일본어로 ‘코쇼’라고 발음하지만 ‘장인’을 뜻하는 타쿠미(工,匠,工匠, 2가지 한자어로 쓰임)와 같은 의미로 쓰이고 ‘타쿠미’로 발음한다.
시스템(System) : 직속 궁대공 시스템은 섬기는 시스템(Servant System)이다. 궁대공 각 조는 곤고구미와 계약관계가 아니다. 궁대공 시스템은 종교에 가깝다.
[03. 곤고구미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의 불변 법칙] 중에서 p108~109

* 장수기업의 성공 방정식, 정신(Spirit) × 오직 하나의 힘(One) × 시스템(System) = 장수기업
① 정신(Spirit) : 눈에 보이지 않지만 변하지 않는 본질 (0점이나 1점, -1점)
② 오직 하나의 힘(One) : 오직 하나의 힘. 사람과 기술. 인재육성과 명품창조 (0점 ~ 최고 100점)
③ 시스템(System) : 어떤 상호관계가 전체를 이루어 새로움을 창조 (0점 ~ 최고 100점)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은 0점이나 1점, -1점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정신은 변하지 않는 본질이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없는 0점이거나 본질을 잊어버리고 -1점이 된다면 절대로 지속가능한 장수기업은 될 수 없으며 위기 상황 속에서 쉽게 몰락할 수도 있다.
[04. ‘곤고구미식’ 변화와 혁신의 불변법칙 ‘SOS’] 중에서 p130~131

* 곤고구미가 장인의 제일 철칙으로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사람 중심, 고객 중심이었다. 사찰은 불교신자와 일반인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모든 사람들이 곤고구미의 중요한 고객이었다.
“언제나 고객의 시점에서 모든 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것은 고객을 위해서 한다.”
곤고구미의 사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백 년의 세월과 비바람에 견딜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하고, 참 장인으로서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이 있었기 때문이다.
[05. 어떻게 곤고구미는 1400년 이상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중에서 p228

* 그런데 어째서 장수기업이 이렇게 없는 것일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단 한 가지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단군조선이 개국한 BC 2333년부터 AD 2018년(단기 4351년), 오늘날까지 독립된 민족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잃었던 적이 없다. 단 한 번 있다면 대일항쟁기(1910년 8월 29일~1945년 8월 15일) 35년뿐이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의 개념은 근대에 들어와서 성립됐다. 곤고구미는 1955년 주식회사로 전환하기 전까지 사천왕사 전속 장인 금강건축부였다. 참고로 일본에서 100년 이상 된 장수기업 중에 약 90%가 1868년 메이지 유신 이후에 창업한 회사다. 전통과 기술을 계승·발전시키지 못할 치명적인 이유가 없다면 근대화 과정에서 전통을 간직한 가내수공업 형태의 공장(工場)들은 근대 기업으로서 무궁한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외부의 힘에 따라 그 맥이 단절된다면 역사의 판도는 180°도 달라진다. 우리나라가 그런 경우다. 일본 침략기 중에 민족말살정책 같은 반국가적이고 반인류적인 문화 테러 정책이 자행됐기 때문에 전통 기업들은 전통의 맥이 끊기고 근대적 기업으로 발전하지 못해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
[06. ‘경험가치회사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해서] 중에서 p263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