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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릴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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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64쪽 | 296g | 190*260*15mm
ISBN13 9788928302963
ISBN10 89283029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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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랬다고? 너 정말 나를 의심하는 거야?”
은혜의 얼굴이 하얘졌어요. 다락방에서 미애가 흔들 샤프를 갖고 싶다고 했을 때처럼요. 아, 흔들 샤프. 미애는 눈을 감았어요. 흔들 샤프 때문이에요. 은혜가 미애를 배신한 건 흔들 샤프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 건 은혜였어요. 미애는 눈을 떴어요. 미애는 은혜를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넌 목사님 딸이라면서 거짓말을 하냐?”
미애의 말에 아이들이 수군거렸어요.
“나 아니야. 나 아니라고. 난 거짓말 같은 거 안 한다고!”
미애는 은혜가 점점 더 미워졌어요. 은혜가 딱 잡아떼고 있으니까요.
“너 진짜 못돼 처먹었구나! 넌 치사한 거짓말쟁이야.”
아이들은 은혜를 보고 수군거리기 시작했어요. 은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어요.
“그래. 내가 했다, 내가 했어!”
은혜가 울지 않으려는 듯 주먹을 꽉 쥐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럴 줄 알았어. 난 이제 너 따위랑은 친구 안 할 거야.”
--- pp.51-5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샤프 모으기가 취미인 연서는 새로 산 샤프들은 쓰지도 않고 서랍에 모아 놓는다. 연서의 엄마 미애는 이런 연서를 꾸짖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샤프 대신 책을 사 준다. 미애는 골이 난 연서를 데리고 외할머니 댁에 간다. 연서와 미애는 짐을 정리하러 다락방에 올라가고 그곳에서 미애의 보물 상자를 발견한다. 그 안에는 미애의 낡은 흔들 샤프가 들어 있고 미애는 연서에게 샤프와 얽힌 어릴 적 이야기를 해 준다.

미애가 초등학교 2학년일 때, 아빠가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아서 미애네 집안 사정은 좋지 못하다. 은혜는 미애의 그런 사정도 모르고 미애 앞에서 흔들 샤프를 자랑한다. 흔들 샤프는 샤프 꼭지를 누르지 않아도 흔들기만 하면 심이 나오는, 3000원이나 하는 비싼 샤프이다. 미애는 흔들 샤프를 가진 은혜가 너무 부러워서 얄밉게까지 느껴진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가 되고 미애는 은혜 아빠가 목사로 있는 교회에 선물을 받으러 가려 했지만 엄마의 반대로 가지 못한다. 속상해하는 미애를 위해 은혜는 다음 날 미애네 집에 찾아와 은혜의 소원을 들어준다며 필통에 있는 것 중 원하는 것을 가져가라고 한다. 미애는 흔들 샤프를 갖고 싶었지만 미리 흔들 샤프를 빼 놓은 은혜 때문에 마음이 상하고, 은혜가 목사님 딸이라는 것을 이용해 흔들 샤프를 받아 내고야 만다.

그 뒤로 둘 사이에 어색한 기운이 돌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미애가 반장 진수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단짝 은혜와의 비밀 일기장에만 썼던 비밀이 소문나자 미애는 은혜를 거짓말쟁이라고 몰아붙이고 절교를 선언한다. 겨울 방학을 맞은 미애는 소문을 낸 것이 은혜가 아닌 동생 민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미애는 은혜에게 사과하기 위해 달려가지만 은혜는 이사를 가 버렸다.

외할머니 댁 다락방에서 엄마의 추억 이야기를 들은 연서는 마음이 짠하다. 엄마도 자신과 같은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미애도 어린 시절을 추억하면서 샤프를 모으는 딸 연서를 이해하게 되었다. 연서는 엄마에게 흔들 샤프를 선물로 받고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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