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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맛집 어디까지 가봤니?

북경 맛집 어디까지 가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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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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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25g | 142*200*30mm
ISBN13 9791188028252
ISBN10 1188028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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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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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앉아서 대륙 곳곳을 누빌 수 있다. 실크로드의 서쪽 끝에서부터 남방 묘족이 사는 꾸이저우성(?州: 귀주성)까지도 다녀올 수 있다. 바로 먹거리 얘기다. 대륙의 모든 먹거리는 북경에 있다. 북경은 원나라 이후 명실상부한 대륙의 중심이었다. 사람과 물자는 모두 북경으로 향했다. 마찬가지로 13억 중국인의 모든 먹거리도 북경으로 집중된다. 그러니 식당만 잘 찾아다녀도, 앉아서 23개의 성과 4개 직할시, 5개의 자치구를 유람할 수 있다.”
(8쪽: 「프롤로그」 중에서)

“후난 시골에서 태어난 마오쩌둥 역시 매운맛을 잊지 못한다. 그는 ‘고추를 좋아하는 사람이 못 해낼 일은 없다’며 매운맛 찬가를 불렀다. 뿌츠라지아오뿌거밍(不吃辣椒不革命), 매운 음식을 먹지 않으면 혁명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마오 덕분에 매운맛은 혁명가의 맛으로 자리매김했다. … 후난과 쓰촨의 매운맛을 경험했으면 꾸이저우의 매운맛도 맛봐야 한다. ‘四川人不?辣湖南人辣不?,貴州人?不辣’이라는 말이 있다. ‘쓰촨 사람은 매운맛을 무서워하지 않고, 후난 사람은 매운맛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꾸이저우 사람은 맵지 않은 맛을 두려워한다’는 뜻이다.”
(62쪽~66쪽: Part. 1 대륙을 품은 북경 식탁 「샤오샹푸」 중에서)

“충칭은 한국인에게도 낯익은 고장이다. 대륙을 누비며 풍찬노숙했던 임시정부의 마지막 터전은 충칭이었다. 임시정부가 있던 곳은 기념관으로 잘 보존되어 있지만, 충칭 곳곳에 더 챙겨보아야 할 독립운동의 역사가 살아있다. 의열단을 이끌었던 약산 김원봉의 거주지를 지도 한 장 들고 찾아가 봤던 적이 있다. 주소는 재래시장 골목 깊숙이 닭을 잡아 파는 낡은 목조건물 2층을 가리키고 있었다. 작은 창문이 빼꼼히 열려 있었는데, 수천 킬로미터를 쫓겨 와 시끌벅적한 소음에 몸을 의탁해야 했던 독립투사들의 고단함이 눈에 그려졌다.”
(85~86쪽: Part. 1 대륙을 품은 북경 식탁 「메이저우똥포어지우러우」 중에서)

“북경에는 북한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여러 곳 있다. 옥류관, 해당화, 대성산관, 금강원 등이다. … 옥류관 냉면은 소고기, 닭고기, 꿩고기로 육수를 낸다고 하는데 시원한 육수를 목으로 넘기는 맛을 잊기 어렵다. … 2018년 한 반도의 해빙이 계속 갈 수만 있다면 북한의 먹거리들로 채워질 풍요로운 식탁을 떠올려 본다. 평생 북한 전문가로 살아온 어느 노교수께서 지금은 분석이 필요한 때가 아니라 상상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평양 옥류관의 분점은 서울이 제격이다. 대구, 부산, 광주 가릴 것 없이 분점을 열고 식탁 위의 교류가 일상이 되는 그날을 상상해본다. ‘멀다고 하면 안돼갔구나’ 라던 말이 계속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235쪽~244쪽: Part. 2 북경 속 이국의 맛 「옥류관」 중에서)

“중국에서는 삼국지를 통해 만두의 기원을 찾는다. 제갈량은 북벌을 앞두고 남쪽의 이민족을 정벌하러 간다. 일곱 번 사로잡고 일곱 번 놓아주었다는 칠종칠금의 고사 끝에 남방을 평정한다. 그런데 귀국 길에 노수라는 강에서 심한 비바람을 만나 발이 묶인다. 남쪽의 풍습대로 하면 사람 머리 마흔아홉 개를 준비해 강의 신에게 제사를 올려야 했다. 제갈량은 산 사람을 제물로 쓰기 위해 죽일 수는 없다며, 밀가루를 반죽한 뒤 안에 양고기를 넣어 사람 머리처럼 만들었다. 남쪽 이민족을 만인(蠻人)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머리 두를 써서 만두(蠻頭)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다. 시간이 지나면서 음이 같은 만(饅)을 대신 사용해서 만두(饅頭)가 됐다고 한다.”
(355쪽~356쪽: Part. 3 북경 특색, 소문난 맛집 「이쉬엔지아오즈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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