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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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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0g | 145*212*20mm
ISBN13 9788947544245
ISBN10 894754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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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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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학교에서 아이들을 마주 보고 있을 때면 가슴 한편이 먹먹해짐을 느낀다. 꼭 이렇게 교육하는 게 최선일까? 물론 지금 강조되는 인내와 끈기, 집중력과 순발력은 미래에도 여전히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주어진 정답만 빨리 고르도록 훈련받는 우리 아이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뛰어난 인재를 길러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 아닐까? 이들에게는 학교를 다니는 동안의 경험이 일생의 지침으로 자리 잡을 텐데, 학교생활에서 행복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이 과연 사회에 나가서 행복할 수 있을까?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이들이라면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를 내다보고 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것은 물론, ‘지금’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학생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다. -P12~13

그때그때 보여주기 실적 위주로, 돈으로만 때우는 교육정책은 없느니만 못하다. 학교 현장은 재정지원을 받을 때에는 뭐라도 하는 시늉을 내지만 정책 담당자가 바뀌거나 정책이 바뀌어 재정지원이 끊기면 갈팡질팡 갈 길을 잃는다. (…) 국가가 모든 학교를 통제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학교에 운영 자율성을 보장했더라면, 사립학교들이 자연스럽게 사회 변화에 발맞춰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했을지도 모른다. 국가가 평준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해줬고, 현재까지 그 보조금을 받고 운영해온 대부분의 사립학교들은 자율성을 상실한 상태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자율성이 보장된 공간에서부터 한국 교육이 다른 방향으로 발전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P75~76

고등학교 진학 시에 진로를 결정하거나 고등학교 과정 중 학생들에게 학교가 제공하는 몇 가지 계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는 식으로 선택권을 주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일 뿐이다. 예컨대 수학을 좋아하는 이과 학생은 문과 학생들이 이수하는 사회 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면 안 되는 걸까? 또 수학이 싫어 이과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화학을 배우면 안 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미술 전공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도 기하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공대 진학을 하려는 학생도 실업 전문교과인 컴퓨터를 공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고등학교 단계에서 실업계·인문계나 문·이과와 같은 특정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목 하나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었다. -P114~115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변화의 속도는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어린 학생들의 기대수명은 지금보다 훨씬 길어질 것이다. 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 사회의 구체적인 양상을 예측하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며, 어쩌면 불가능한 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미래의 예측 불가능성은 지금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미래 사회는 지금과 매우 다를 것이고, 그 모습을 예상하여 필요한 지식 내용을 확정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기초해 특정 정보를 전달하거나 특수한 기술을 습득시키는 데 그치는 교육은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_P207~208

평준화 정책에 따라 학교 간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학생들만 급우들과 경쟁시키는 것이 바람직한가? 아니면 학교 스스로 더 좋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도록 허용하고, 그 결과를 대학에서도 인정하게 하여 다시금 고등학교가 좋은 교육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어떤 방식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교육이 될 것인가? 국가가 평준화라는 미명하에 일괄적이고 획일적인 교육정책으로 학교 현장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국가가 의도했든 아니든, 학교 단위의 노력을 끊임없이 막으려는 한 어떠한 교육정책도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P249~250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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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교육학자나 전문가들이 쓴 글과 달리 이 책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이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한가를 본인의 체험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자녀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한국의 학부모라면 반드시 한 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전 KBS 이사장)
한국 교육은 왜 여기에 머물러야 하는가? 학생들이 다니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학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투철한 교육 철학과 실천적인 책임의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책이기에, 우리의 교육 제도를 개선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김광년 (변호사)
이 책이 보여주는 삶의 궤적에는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들, 그리고 앞으로 추진해갈 여러 정책들의 원형이 등장한다. 고교 학점제 같은 체제 개편과 관련한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될지를 가늠해보려면 이 책을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다.
- 김경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이 책의 저자 이옥식 이사장을 규정한다면‘교육 혁신가’다. 그가 교장으로 학교 운영을 책임졌던 당시 한가람고만큼 주목을 받던 학교는 없었다. 어떻게 한 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실험과 혁신을 할 수 있었는지 놀라울 정도다. 그리고 그 도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 한삼희 (조선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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