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중국 끽다 문화사

중국 끽다 문화사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동양사/동양문화 top10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4,250 (5%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42쪽 | 574g | 153*224*30mm
ISBN13 9788978013383
ISBN10 897801338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누누메 초후
하와이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를 수득하였으며, 리츠메이칸대학과 오사카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원래 중국 당대사에 대한 연구에 종사하였으나, 1955년 「다도고전전집」을 간행할 때 「다경」을 비롯하여 「다록」, 「대관다론」 등 핵심적인 다서들에 대한 주석작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차에 대한 연구에 들어섰다. 그는 역사학적 방법론과 철저한 고증을 통하여 차에 대한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 「수당사 연구」, 「중국문화와 일본」, 「중국 명차 기행」, 「중국 차문화와 일본」, 「중국 차문화사」 등의 명저들과 수많은 논문들이 있다. 「중국 끽다 문화사」는 비록 전문 학술서 형식은 아니지만 그의 차문화에 대한 결론적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서, 중국의 차문화사를 심도 있게 다룬 핵심적 도서로 꼽히고 있다.
역자 : 정순일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였다. 도쿄대학 인도철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었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대학교 동양학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교학대학 학장으로 있으며, 대학원 예다학과 주임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화엄성기사상사」, 「인도불교사」, 「인도불교사상사」, 「오늘은 부처가 없다」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차는 자연스럽게 마시면 된다’는 것이 평소 나의 생각이다. 그러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요소를 충분히 익히고 좋은 인품을 갖춘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마신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단편이기는 하지만 중국의 ‘차 마시기’에 대한 기원과 차문화에 관한 체계적 인식을 제공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책은 전문적으로 차 연구에 뜻을 둔 사람이나 차를 즐기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찻잎은 바나나나 다른 과일처럼 채취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찻잎을 가공해서 차로 만들어야 비로소 마실 수 있는 것이 된다. 즉 제다라고 하는 가공기술이 개발되지 않고서는 찻잎은 음용으로 쓰일 수 없다. 차나무의 생육지역이 그대로 ‘차 마시기’ 지역이 된다고 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눈앞에 원료가 있어도 이를 이용하지 못하면 생육지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먹을거리나 음료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다.

‘차 마시기’의 역사는 ‘차茶’자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는 데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을까? 그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차茶’자는 당대(618~907년)에 ‘차 마시기’가 상당히 보급되면서부터 만들어진 한자이기 때문이다. 당대 이전에는 차를 표시하는 한자는 ‘차茶’자보다 한 획이 더 많은 ‘도?’자이다. 그런데 ‘도’자가 ‘차’자보다 단순히 옛 문자(古字)라고 한다면 문제는 간단할 것이다. 그러나 사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도’자는 차를 의미하는 것 외에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828년이라고 하면 육우가 죽은 지 25년째 되는 해이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차를 청했다는 기록은 사가천황(嵯峨天皇, 재위 809~823년)의 815년이라 한다. 그러나 유의할 점은 신라의 828년은 신라 왕이 처음 차를 마신 해가 아니고, 당에서 돌아온 사신 대렴이 차 종자를 당에서부터 가져온 해라는 사실이다. 차는 이미 선덕여왕 시절 신라에 있었는데 선덕여왕시대는 당 태종에 해당하므로 중국에서 겨우 ‘차 마시기’가 성행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신라에도 ‘차 마시기’가 보급되었던 것이다. 신라가 일본보다 지리적으로 중국에 가까웠으므로 차의 보급도 일본보다 빨랐다고 보아야 한다.

투차鬪茶 ㆍ 투시鬪試 ㆍ 명차茗茶 등으로도 불리는 이 차 겨루기는 송대에 하나의 유희로서 정착했다. 채양의 「다록」 「점차」에 건안建安의 투시가 있는데 차를 점하여 찻잔에 물의 흔적이 먼저 붙는 쪽이 지는 것으로 하고, 물의 흔적이 없고 말끔한 쪽을 이기는 것으로 하여 승부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 차이를 한 물(一水), 두 물(二水) 등으로 말했다고, 유기遊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