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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책문화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 독자·출판·도서관·서점의 공생과 공존을 위하여

책문화교양-0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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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40*210*30mm
ISBN13 9788998204549
ISBN10 899820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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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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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저널] 통권 500호부터 ‘책문화생태계’라는 개념으로 특집좌담 시리즈를 진행해 온 것은 우연이 아니며 [출판저널]이 창간부터 주도해 온 책문화 정신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6쪽)

책문화생태계 전체의 단단한 연결고리가 부족한 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를 잘 몰라요. 같이 가야 할 관계임에도 갈등이 더 깊어지는 것 같고요. 앞으로 각 부분들이 리더십을 발휘하고 서로 단단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좀 더 넓게 각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22쪽)

책을 만드는 단계는 크게 저술 그룹과 출판 그룹이 있어요. 저술 그룹은 원고를 쓰는 저자들이고 출판 그룹은 원고를 선별하거나 기획을 합니다. 유통은 서점, 도서관을 포함하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소비 측면이라고 봐요. 소비는 곧 독서인데 한 권의 책이 그냥 소비자에게 전달됨으로써 끝나는 게 아니라 독자가 읽고 서평도 하고 토론도 하는 것을 말하지요.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하는 독서동아리 활동이라든가 다양한 독서 활동이 소비라고 봅니다. 일련의 시스템을 묶어서 전체 큰 틀에서 봐야 합니다. 그동안에는 출판에 한정지어서 봤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출판 발전보다는 ‘책문화 발전’이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보고요.(35쪽)

책문화생태계는 출판, 서점, 도서관 등 업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교육시스템, 정치 환경 등 책문화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도 연관되어 있고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책문화생태계가 건강해지면 우리 사회가 좀 더 윤택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국가의 경쟁력과도 연관되어 있고요.(37쪽)

책문화생태계의 변화 요인이라고 한 다면 지금까지는 공급자, 생산자 중심의 생태계라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로 넘어가고 있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요. 여기에서 사용자는 독자들이잖아요. 그래서 독자가 중심이 되는 책문화생태계가 활성화 되는 고민들이 많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20쪽)

독자들이 바라는 것은 깊이가 있으면서 말랑말랑한 콘텐츠거든요. 디지털 콘텐츠로도 활용할 수 있고요. 속도감 있는 기획력이 뛰어난 콘텐츠로 출판사가 돈도 벌지만 출판사의 사회적인 역할이라고 하는 것 들이 드러날 수 있거든요. 여전히 유통문제 등 문제들이 있지만 출판계의 핵심화두는 기획력이라고 봅니다.(121쪽)

서점도 그렇고 문화도 중요하고 법도 중요하지만, 독자들이 서점 문화를 향유하고 정말 좋다는 것을 알고 많은 사람들이 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 면 동네서점도 잘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177쪽)

날마다 밥 먹고 차 마시듯 날마다 신문 보듯이 동네 마실 나가서 책을 뒤적거리고 뒤척이다 책도 사고 책방 주인과 일상과 인생을 공유할 수 있는 이웃으로서의 서점이요. 웅장하고 획기적인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지 금까지 쭉 이어지는 그러한 곳이요. 그게 사실 대단하고 획기적 인 것이 아닐까요?(178쪽)

조앤 롤링이 《해리포터》를 써서 영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부를 누릴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도서관이 있었다는 거죠. 조앤 롤링이 이혼하고 휴지통 을 뒤져서 먹을 것을 찾아야 할 정도로 가난했지만 공공도서관 에 시인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서 소설을 쓸 수 있었던 공간이 있었던 것이죠. 일례지만 작가가 마음대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소중한 권리를 국가가 보장해주었기 때문에 조앤 롤링도 궁핍한 가운데 글을 쓸 수 있었고 영국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고 영국의 문화가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겁니다. 이런 공적시스템의 형성이 개개인의 아름다운 삶과 지속적인 책문화생태계를 있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236쪽)

도서관은 누구나가 편안하게 와서 도서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책 을 읽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도서관의 중요성에 대해 서 국민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 예를 들면 도서관 통계 등도 국민들에게 홍보를 해서 도서관에 대해서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어요. (237쪽)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해서 그 가치를 기록하고 결국 지역신문이 현재성을 가지고 있다면 지역출판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엮어 낼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것이 단순히 몇몇 뜻있는 사람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하는 작업이 아니라 지역 전반적으로 공공사업화 되고 공공재산이라는 것을 출판사들의 자리매김이 필요하고 계속적으로 알려나가는 자리가 필요해요. 정책이나 지원에 대해서 분명한 방향을 우리가 제안할 수 있다고 봐요. (252쪽)

지역출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의 출판사가 있지 않았다면 사라질 수밖에 없는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놓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장논리와는 별개로 존재한다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제주에 있는 각출판사가 제주4.3에 대한 책을 냈고, 광주에 있는 출판사 심미안이 5월 민주항쟁에 대한 기록을 출판한 것은 그 출판사들이 없었다면 그 역사는 기록되지 않는 것이죠. (253쪽)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해요. 문재인정부 가 지방분권을 강조하고 지역에 대한 문제를 강조하고 있고 [출판저널]도 좌담특집이 지역인데요. 사실은 저는 냉소적으로 봤 어요. 이 또한 지역을 대상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서울이 가지고 있는 출판의 영역 속에 지역을 넣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황 풍년 대표님이 지역쿼터제도를 이야기 하셨는데요. 지역도서구매제도라든지, 지역작가들에 대한 저술 작업들도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고요. 정말로 지역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서 지역출판에 대한 정책이 올해부터 나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267쪽)

미투운동은 우리나라가 선진사회로 가는 시작이라고 봅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선진국은 자기를 방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당당하게 살 수 있다는 거지요. 후진국은 자기를 방어할 수 없는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그들에게 무관심하고요 .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직업 때문에, 직장관계 때문에 상사나 권력을 가진 사람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는데 그 말이 불합리할 때 ‘노(NO)’ 할 수 없는 사회였거든요. 이렇게 미투운동이 일어나면서 자기를 방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당당하게 살 수 있는 사회 로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276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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