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호외로 읽는 한국 현대사

호외로 읽는 한국 현대사

리뷰 총점8.7 리뷰 12건 | 판매지수 66
베스트
한국사/한국문화 top100 6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720g | 152*224*30mm
ISBN13 9791186542521
ISBN10 11865425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국 최초의 근대적 신문 「한성순보」가 창간(1883. 10. 31.)된 지 벌써 130년이 지났다. 신문의 역사에서 보면 그리 긴 세월은 아니지만, 그동안 우리는 서구 국가들로 치면 수 세기에 맞먹을 정도의 파란만장한 역사적 사건들을 경험했고, 그때마다 우리 신문들은 이를 호외로 기록해왔다. 따라서 한국 신문의 ‘호외사’는 한국 언론사의 한 영역이기 이전에 한국 근대사의 ‘사건사’라고 볼 수 있다. 호외의 역사는 지난 역사 속 대사건들의 색인이나 마찬가지다. 일제 치하에서는 나라 잃은 설움과 저항의 역사를, 해방 후 지난 70년간은 정치·사회적 격동기의 굵직한 사건들을 기록해온 것이 바로 신문 호외다. - ‘짧게 읽는 호외사’ 중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이때가 두 신문이 친일 대열에 들어선 시점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중일전쟁은 명백한 일본의 침략 행위인데도 두 신문은 비판은커녕 “동포여, 자중하라.”고만 외쳤다. 그러나 7월 13일 미나미 지로(南次郞) 총독이 시국담화문을 발표해 조선인들의 협력을 요청한 후 양 사는 적극적으로 이를 기사에 반영했다. 「조선일보」는 7월 19일부터 아군(我軍), 황군(皇軍) 등의 용어를 사용하더니, 다음 날인 20일자 제2호외에서 ‘아(我) 포병 공격 개시’로 제목을 달았고, 「동아일보」 역시 같은 날 「조선일보」와 같은 제목의 호외를 발행했다. 두 신문은 8월 들어서부터는 노골적으로 일제에 협력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총후(銃後)의 임무’(8. 2.), 「동아일보」는 ‘거국일치의 요(要)’(8. 20.) 등의 제목으로 사설을 실었으며, 이어서 국방헌금 모금 사고(社告)를 앞 다투어 게재했다. - ‘짧게 읽는 호외사’ 중에서

김일성 사망은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세계적인 뉴스로 취급된 「조선일보」 호외는 첫 보도 이후 48시간 만에 김일성이 생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세계적인 오보로 기록되고 말았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 일반 국민들마저 술렁거리게 했던 ‘김일성 사망’ 호외는 결국 웃음거리로 끝나고 말았다.
김일성 사망 소식의 발단은 11월 15일 일본 공안조사청이 김일성이 암살되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 소식이 일본 증권가와 외교가에 전해져 관심을 끌던 중 16일 「조선일보」가 ‘김일성 피격 사망’ 소식을 도쿄발로 보도했다. 그러자 다음 날인 17일 오전부터 국내 언론들이 이를 앞 다투어 보도하기 시작했다. 석간신문들은 일제히 1면 머리기사로 다루었고, 조간신문들은 정규 간행을 기다리다 못해 호외를 발행했다. 특히 「조선일보」는 앞서 16일자로 보도한 자사의 ‘김일성 사망’ 보도가 세계적인 특종이라고 자랑했다. - 본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5.0점 5.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