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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기엔 아까운 여자 나이 들수록 아름다운 여자

나이 들기엔 아까운 여자 나이 들수록 아름다운 여자

: 서른과 마흔 사이 여자가 준비해야 할 5가지 인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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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556g | 150*218*30mm
ISBN13 9788928611492
ISBN10 89286114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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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족과 친구가 있고, 확고한 자아의식을 지녔으며, 취미생활을 즐긴다 하더라도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다. 문제는 외모가 달라지는 시점이 찾아오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아니라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다.
이십대의 기억을 버리고 오늘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받아들여 보라. 멋지고 어른스럽고 능력 있는‘ 나’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은 내 인생의 파트너가 될 자격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해보자.

내 몸의 어디에 여성성이 숨어 있을까? 눈을 감고 당신의 몸 가운데 섹시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어디인지 생각해보자. 어떤 부위든 감탄할 만한 구석이 숨어 있는데, 이것들이 합쳐서 아름답고 매력적인 당신이 되는 것이다.
친구들하고는 은밀한 환상과 우울한 생각, 잠정적인 꿈을 공유할 수 있다. 인생이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움직일 때도 친구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하고 구원에 나선다.

문제를 해결할 요량으로 새로운 애인을 찾아 나서기 전에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먼저 자신 안에서 해답을 찾아보라. 자신감과 성취감은 결국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유대관계와 친밀감은 우리의 행복지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관계에 의존하면서 자기 자신을 잃는 것은 가장 위험한 함정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책임져야 할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일상적인 일들을 처리하느라 바빠서 ‘사는 법’을 잊고 지낸다는 것이 우리가 당장 해결해야 할 숙제 가운데 하나다.

사십대 이후에 연애를 시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연애를 일종의 모험으로 여기는 것이다.

남자들은 수천 년째 자신보다 열 살, 스무 살, 심지어 서른 살 어린 여자들과 즐겁게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있다. 우리 사회도 이제 여성에게도 똑같은 권리를 허용할 때가 됐다.
어떤 길이든 나 스스로 찾아야 하는 법이다. “나는 잘할 수 있어”라는 낡아빠진 표어부터 떨쳐버리고 행동으로 들어가자.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가슴이 이끄는 대로 살고 있는가?

너무 성취에만 집착하면 많은 것을 이뤄야만 가치 있는 인생이라는 사고방식의 노예가 될 수 있다. 충분히 훌륭한 게 어떤 것인지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라. 내가 살아가면서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마흔 이후에 자신감이 충만해지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고유의 독자성이 확립되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일에서만큼은 전문가의 경지에 이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사십대를 기다려야 할 또 한 가지 이유가 되는 셈이다.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면서 노련미가 생기고 직급이 높아지면 더 많은 성공을 이루고 더 많이 벌어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강박관념의 노예가 되기 싶다. 돈과 전혀 별개로 자신의 존재가치를 입증해야 한다면 어떤 걸 내세우겠는가?

우리가 사십대를 관통하는 동안 부모님과 형제, 가까운 친구 등 가장 아끼는 사람들도 세상을 떠나거나 병에 걸려 우리가 돌봐줘야 하는 처지로 바뀐다. 우리가 사십대로 진입하면 믿음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용기 있게 전진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는 서른다섯 살을 넘기면 바보처럼 보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모험을 주저한다. 초보자라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되새기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다는 경이로움과 짜릿함과 설렘을 느끼면 훨씬 더 재미있게 인생을 즐길 수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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