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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보는 방약합편 하통

새로보는 방약합편 하통

: 처방해설 및 활용사례

[ 양장 ]
황도연 저 / 이종대 | 청홍 | 2012년 03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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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840쪽 | 210*297*40mm
ISBN13 9788990116505
ISBN10 899011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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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탕을 응용하면 기관지확장증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관지에 담음(痰飮)이 울체(鬱滯)되면 조직이 이완되고 농성(膿性) 물질이 배출되는데, 이때 도담탕의 거담작용(祛痰作用)을 통해 농성물질을 배출시키고 이완된 조직을 수축시켜 기관지확장증을 치료한다.---p.62

목향보명단이나 가미대보탕 같은 처방은 위축되어 있는 조직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1년 이상 경과한 중풍환자의 경직상태를 완화시킬 수 있다. 물론 중풍의 후유증 자체가 완고한 증상이기 때문에 1∼2제 복용한다고 하여 뚜렷한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관절이 부드러워지고 지팡이를 짚지 않아도 걸을 수 있게 된다.---p.77

4일째 변비가 있다.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다. 조열(潮熱)이 있다. 맥은 침실(沈實)하다. 설(舌)은 황태(黃苔)이다. 앞과 같은 실증의 복만 증상에 평위제(平胃劑)나 양위제(養胃劑)가 효과가 있을 리 없다고 판단하여 복부와 협하가 만통(滿痛)하고 조열(燥熱)하며 변비 증상이 있는 남성에게 대시호탕 3첩을 지어주었다. 환자는 병세가 급전되어 곧 일어났다.---p.104

담낭결석의 경력이 있으면서 오른쪽 협하에 저항과 압통(壓痛)이 있으며, 흉협고만(胸脇苦滿)의 현상이 역연(瀝然)했고, 변비(便秘)가 심하므로 대시호탕증으로 보아 대시호탕을 사용하기로 하고 황달(黃疸)이 심하므로 사족 같기는 했으나 인진호탕을 합방하여 주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것을 복용하고 3일째 되는 날, 심한 복통, 발작과 함께 완두콩 크기의 돌이 하리변(下痢便)과 같이 배설되었다.---p.105

피부발적이 주증상이라고 말했지만 원인은 식적으로 인한 것이 틀림없으므로 식적의 기본방인 평위산을 쓰기로 하고 위장관 충혈을 생각해서 황련 2g을 추가했다. 복용 후 소화 쪽으로는 문제가 없어졌고 이젠 피곤해도 온탕에 들어가도 발적(發赤)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약 남은 것 있으면 더 달라고 했으나, 이 약은 보약이 아니라 말하고 투약을 중단했다.---p.182

조선조와 같은 시절에는 술 자체가 귀했을 뿐 아니라 막걸리 형태의 술이 대부분이었다. 소주나 약주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당시에는 고급주에 속했으므로 일반인이 마시기 어려웠다. 밥도 제대로 먹기 어려운 시절에 무슨 소주나 약주가 지금처럼 흔했겠는가. 지역이나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약주가 보편화된 것은 일제 때이며, 소주는 산업화되기 시작한 70년대부터 대중주로 떠올랐다. 물론 이전에도 있었으나 대중주는 아니었다. 대금음자는 막걸리류를 과다하게 마셨거나, 반복하여 마셨을 때 발생하는 소화기의 습담 울체에 사용했던 처방이다.---p.213

몇 십 년 전부터 날이 더워지면 숨이 차고 헉헉거린다고 한다. 더운 날이면 숨이 차는 증상을 호소하는 남자에게 사백산에 활투대로 길경, 황금, 맥문동, 오미자, 지모를 더하여 지어주었다. 약을 모두 복용한 뒤에 소식을 전해 왔는데, 지어준 약을 먹고 몇 십 년 된 증상이 감쪽같이 없어졌다고 한다.---p.246

대변과 소변을 보기 힘들어하고, 소화불량과 하복팽만감을 호소하는 26세 태음성소양인 아가씨의 가스가 심하게 찬 증상을 고창(鼓脹)으로 보고 대이향산 2배량으로 10일분 20첩을 지어주었다. 6일 뒤에 전화로 상태를 알려왔을 때 자세히 확인해 보니, 대변을 보기 힘들었었는데 약을 복용한 뒤로 오히려 설사를 한다고 하고, 소화불량과 하복에 가스가 차는 것도 소실되었다고 한다. 또한 몸이 붓는 것은 경감되었다고 한다. 이때 설사는 소대장(小大腸)의 운동이 갑자기 증가하여 적체되어 있던 것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니 설사하는 것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계속 복용하라고 했다.---p.291

고창증은 급성(急性)으로 발병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만성(慢性)이다. 이는 고창증이 발병할 정도이면 소화기능이 극히 약해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고창증은 소화기능이 약해져 배가 팽팽하게 창만(脹滿)되어 있을 뿐 아니라 영양흡수가 불량하기 때문에 사지(四肢)가 마르고 피골(皮骨)이 상접(相接)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결국 배가 북처럼 불러 오르고 사지는 말라 있어 거미처럼 보인다. 그러나 소창음자는 배가 팽만해져 있지만 사지(四肢)가 마르지는 않은 단복고창(單腹蠱脹)에 주로 사용한다. 이것은 고창의 원인이 만성적인 소화장애라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급성장애라는 것을 의미한다.---p.304

다한과 도한을 모두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도한(盜汗)에 사용하는 당귀육황탕을 생각하게 되었다. 찬물을 좋아하며 자주 눈이 충혈되는 사람의 다한(多汗)을 목표로 당귀육황탕으로 10일분 20첩을 투약했다. 약을 복용한 지 일주일 후에 설사를 한다는 연락이 왔다. 평소에 술을 먹은 다음날 설사를 하는데 약을 복용하는 중에도 술을 먹었다는 것이다. 절대 술을 먹지 말고 약을 더 복용하도록 권유했다.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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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약합편》은 한의사 황도연의 저작으로 황필수에 의해 1885년에 출간된 것으로써 한국 의학 역사를 빛낸 역작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수많은 고귀한 임상경험이 담긴 처방 중에서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처방을 선방하여 편람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상에 종사하는 대다수 한의사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필독서이기도 합니다. 현재 사회의 끊임없는 발전과 함께 새로운 질병이 나타나는 지금에 와서는 이전의 시각이나 기준만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많은 질병을 치료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여 한국의 명망 높은 한약업사 이종대 선생께서는 자신의 수십 년 임상경험을 총결하여 이 책을 새롭게 정리하여 《새로보는 방약합편》이라는 책으로 펴내게 되었습니다. 《방약합편》은 이전의 처방에 새로운 기준을 정하여 약성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 처방을 바탕으로 20만 여 개의 의안을 통하여 수많은 치료경험을 사실적으로 기록하여 첨가했습니다. 《새로보는 방약합편》은 내용이 극히 풍부하여 이 책의 탄생은 한의사, 그리고 한의과대학 교수와 연구자들의 기초서적으로나 참고서적으로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노장경(북경중의약대학, 중국보건식품협회 전문가위원회 위원)
《새로보는 방약합편》의 원전인 《방약합편》은 선조의 명으로 허준이 쓴 동의보감을 요약하여 함축시킨 실용 한의서였습니다. 동의보감은 그 부피가 어른의 허리춤에 닿을 만큼 분량이 엄청났습니다. 환자의 증상마다 내용을 확인하고 처방을 한다는 게 도통 어려운 게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때마다 임금의 주치의인 내의원조차 동의보감을 뒤져 치료법을 찾아낸다는 게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보다 간명하고 적절한 처방법이 담긴 임상 의서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동의보감이 임상의 백과사전이라면 방약합편은 간추린 동의보감이었을 것입니다. 양의사이건 한의사이건 많고 많은 의학 지식을 다 외울 수는 없습니다. 방약합편은 1885년 출간 이래, 1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임상가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한의약서입니다. 이런 방약합편을 현대적이면서 이해하기 쉽게 활용사례를 붙여서 역사적으로 한의학 발전에 큰 보탬이 될 만한 책입니다.
정승욱(세계일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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