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꼬마작가를 꿈꾸는 우리

꼬마작가를 꿈꾸는 우리

: 38명 전교생의 꿈이 담긴 작품집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12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53*224*20mm
ISBN13 9791161860374
ISBN10 116186037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밝고 양지바른 곳에 자리한 아담한 학교가 있습니다.
신발장에는 학생들의 신발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고, 추운 겨울방학임에도 눈부신 햇빛은 도서관을 환하게 감싸고 있습니다. 그 도서관 한 가운데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도서관에 슬그머니 들어온 이방인에게 눈 돌릴 새도 없이 조용히 책을 읽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두 해 전, 제가 우리 학교에 처음 발을 디뎠던 그날의 모습입니다.

부임한 후 학생들이 매년 책을 발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책을 가까이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이지만, ‘어떻게 모든 학생들이 책을 발간하지?’, ‘애들이 글쓰기를 즐겨하지 않을 텐데…….’하고 큰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두 해 동안 책 발간을 함께하면서‘아! 초등학생들도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할 수 있는 것이구나!’하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에게는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수업 마치면 학원 다니기에 바쁘고, 잠시라도 여유만 있으면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학생이 많습니다.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팝콘브레인, ADHD 등 많은 병적인 증상도 유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동영상에 의한 자극이 아니라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기 초에 ‘꼬마작가 되기 프로젝트’를 만들고, 그에 따라 개인별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프로젝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독서체험과 더불어 문화예술 체험, 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갈래에 따른 글쓰기를 실천하였습니다.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이 생각납니다. 우리 반 학생들을 데리고 운동장에서 비를 맞으며 빗소리를 들어보고 나무, 풀, 꽃 등의 모습을 관찰한 후 시를 써 보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얼마나 다양한 글이 나왔는지 모릅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도 ‘주룩주룩’, ‘줄줄’, ‘도로록’ 등 정말 다양했으며, 젖은 양말을 교실에 쭉 펼치고선 양말들이 행진한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경험은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에 열렸던 동화작가와의 만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작가 역시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 모두 세세히 답변해 주는가 하면, ‘작가’라는 직업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하며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었습니다. 이후 학생들은 ‘선생님, 엄마가 작가 선생님의 다른 책 또 사주신대요.’, ‘작가 선생님 또 오시면 안 되나요?’, ‘저 그 책 다시 읽어도 돼요?’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고갔습니다. 비록 일회성의 만남이었지만 학생들이 책에 풍~덩 빠지는 경험을 해 봤다는 점, 또 다른 책으로의 파이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옥포초 학생들은 이러한 직·간접 체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이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 친구와 가족과 소통함으로써 ‘작가의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느질 한 땀 한 땀으로 정성들여 옷을 만들 듯, 옥포 꼬마작가들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 소중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비록 서툰 어휘, 짧은 문장들로 얼기설기 짜여있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써내려갔기 때문에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보다, 흥미위주 스마트폰 속 세상보다 더 재미있고 더 담백할 것입니다.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쓴 우리 옥포초 꼬마작가들을 응원합니다.
지도교사 오지현
--- 「머리말」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옥포 꼬마작가들의 꿈

봄에 뿌려 놓은 아주 작은 씨앗들이 무더운 여름에 고운 꽃을 피우더니 가을에는 또 다시 내년에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알록달록 씨앗주머니를 만들었습니다.

학교 뒤편 울타리에 핀 ‘채송화, 봉숭아, 나팔꽃’은 꼬마작가들을 향해 반갑게 활짝 웃어주며 아침 등굣길을 열어주었고, 서편에 조성된 생태터널「꼬마작가 산책길」에 길게 늘어선 ‘국화’는 늦가을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옥포초 행복배움터」를 지키고 있습니다.

벌써 여섯 번째 맞이하는 [꼬마작가 1인 1책 갖기]특화사업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자랑거리이며, 훌륭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자신이 생각하고 체험한 이야기를 글이나 그림·사진 등으로 엮어 [나만의 책]을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교육부와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학생 저자 책 출판] 프로젝트를 더하여 전국에 소개되는 책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책을 처음 받았을 때의 가슴 설렘이 올해는 더 큰 세상으로 향하게 되어 정말 작가가 된 것 같은 뿌듯함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책으로 펴낸다는 것은 작가가 꿈인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이룬 것이 될 테고, 다른 꿈을 가진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향한 소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좋은 글은 여러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그대로 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땀 흘리며 가꾼 채소를 따서 바구니에 담을 때의 소중함을 글로 표현하거나 친구들과 동생들의 놀이 시간이나 체험활동 모습을 자세하게 엮어내는 것도 미래의 꿈에 다가서는 순간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도 옥포 어린이들은 동화 속 이야기처럼 파란 잔디위의 알록달록 그네 쉼터와, 생태터널 꼬마작가 산책길에서 만난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꼬마작가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가고 있겠지요.
- 박희숙 (옥포초등학교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