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유본학 柳本學. 생몰연대 미상. 조선의 문인. 호는 문암(問菴). 영조 때 학자 유득공의 맏아들로, 규장각 검서관을 지내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대부분 기묘한 재주를 가진 기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오원전」을 비롯해 「김풍헌전」, 「박열부전」, 「김광택전」, 「이정해전」 등이 수록된 ‘문암문고’를 남겼다.
지은이 조구명 趙龜命. 1693-1737. 조선의 문인. 호는 동계(東谿), 건천자(乾川子). 조선 후기 때의 문신으로, 대대로 벼슬을 누린 풍양 조 씨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 글과 문장이 아주 뛰어나 당대 8문장가로 이름을 떨치기도 했다. 대표 저서에 「동계집」, 「건천고」 등이 있다.
옮긴이 김순기 대학에서 중국어와 중국 문학을 전공했다. 이후 어린이 책과 만화를 지으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내외 고전에 관심을 두고 읽기 쉬운 우리말로 새롭게 옮기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에는 「전집 삼국유사 삼국사기」, 「벌렐레」, 「지식 세포 시리즈」, 「더 그림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