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전라좌수영이 있는 여수에서 출생해 중2 때 상경했다. 서울 모 대학 금속공학과에 입학했으나 능력부족을 절감,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꿈을 접고 인문계로 전향해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다음 광고회사에서 몇 년 근무했다. 『데프콘』, 『동해』, 『3차대전』 등의 전쟁소설과 『임진왜란』 같은 역사전쟁소설을 썼고, 언젠가 SF전쟁소설을 쓰고 말리라는 꿈을 아직도 꾸고 있다.
저자 : 윤민혁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6세기 이후 현대까지의 지상군 병기 및 작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에로소설을 써도 에로보다는 그 속에 들어가는 전투 요소가 압도적으로 낫다는 평가에 글쟁이로서 지난 2년간 깊이 좌절 중. 『데프콘 2부―한일전쟁』, 『한제국건국사』, 『독도왜란』 등을 집필했다.
이 소설에서 잠깐 등장해 치열하게 싸우다가 처절하고 허무하게 죽어가는 병사들 중 하나가 바로 당신이 될 수 있다. 정치가들은 국민의 여망을 들어주기 위해 고뇌하는 척하면서 당신을 전쟁으로 내몰 것이며, 당신은 열심히 싸우다 죽거나 다칠 것이다. 전쟁은 원래 그런 것이다. 그러나 일단 전쟁터에 도착했다면 불만이나 후회는 필요 없다. 제 한목숨 지키기 위해서라도 싸우지 않을 도리가 없지 않은가? 이 소설은 그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