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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동양사

한 권 동양사

: 쉽게 읽고 오래 남는 중국사와 아시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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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14쪽 | 592g | 160*230*30mm
ISBN13 9788927809760
ISBN10 8927809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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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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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라는 왕족이나 태공망 여상 같은 공신, 그 밖의 유력한 신하들을 제후로 임명해 왕을 중심으로 전국을 통치하게 했다. 제후를 임명할 때는 자치권과 함께 활과 화살 등의 무기도 줬는데, 이는 주나라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지역을 식민지로 개척하라는 의미가 내포된 것이었다. 즉, 주나라의 제후들은 개간이 완료된 땅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아직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거나 이민족이 자리 잡은 땅을 받아 그곳을 정복해야 했던 것이다. 이에 제후들은 독자적인 힘으로 토착민과 싸워 그들을 제압하거나 무성한 초목을 벌채하는 식으로 영토를 개척해 나갔고, 이는 훗날 주나라 왕실의 힘이 약해졌을 때 제후들이 각자의 길로 독립하는 결과를 낳았다.
- 1. 중국 역사의 시작 - 하?상?주 중에서

전국시대가 찾아오자 신하의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옛 주인인 제후의 자리를 찬탈하는 하극상이 벌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공자처럼 주나라의 옛 제도로 복귀하기를 꿈꿨던 사람들에게는 패륜적인 일로 비쳤겠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춘추전국시대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귀족들만이 특권을 유지하던 혈통 중심의 시대에서 서민일지라도 능력만 있으면 지배층으로 편입할 수 있는 능력 중심의 시대로 바뀐 것이기 때문이다.
- 2. 혼란의 시대인가, 진보의 시대인가 - 춘추전국 중에서

진 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고 북쪽 지방을 순행할 때 어떤 이가 이런 말을 전했다. “진나라를 멸망시키는 자는 호(胡)입니다.” 호란 오랑캐, 즉 흉노를 의미한다. 충격을 받은 진 시황제는 (중략) 전국시대부터 여러 나라가 각기 축조한 장성을 하나로 연결해 만리장성을 만들었다.
훗날 진 시황제의 무능한 아들 호해(胡亥)가 2세 황제로 즉위한 뒤 진나라는 얼마 가지 않아 멸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역사가들은 진나라를 멸망시키는 호(胡)가 바로 이 호해를 의미하는데, 진 시황제는 공연히 만리장성을 쌓느라 많은 백성을 혹사시켰다고 비판하고는 한다. 하지만 (중략) 진 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지 않았다면 2세 황제가 등극하기도 전에 진나라는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흉노는 위협적인 존재였다. 비록 많은 백성들이 만리장성 축조에 희생되었지만 만리장성은 진나라뿐 아니라 이후에 등장한 중국 왕조를 북방 민족의 위협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해 준 위대한 업적이다.
- 3. 중화가 태어난 때 - 진?한 중에서

효문제(재위 471~499)는 북위의 야만적인 구습을 타파하고 선진국인 중국의 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해 한화 정책을 폈다. 북위 왕조의 한화 정책은 중세 유럽의 프랑크 왕국(481~843)과 비교할 수 있다. 게르만족이 세운 프랑크 왕국은 로마의 문화를 흡수함으로써 로마 주민의 지지를 얻었다. 효문제는 수도를 평성에서 낙양(뤄양)으로 옮기고 한족 귀족을 조정에 등용했으며, 학교를 설립하고 한족적 관제를 제정했다. 또한 조정에서는 한족의 옷을 입게 했고, 선비어가 아닌 한족의 언어를 사용하게 했으며, 성도 한족처럼 짧게 고쳐 쓰도록 했다.
- 4. 분열의 시대를 지나다 - 위?진?5호16국?남북조시대 중에서

(당나라) 태종은 새의 한 종류인 새매를 몹시 좋아했다. 어느 날 태종이 새매를 어깨 위에 올려놓고 놀리고 있을 때 늙은 위징이 찾아왔다. 태종은 이 새매를 숨길 시간이 없어 할 수 없이 자신의 안쪽 품에 넣고 위징과 대화를 나누었다. (중략) 결국 위징이 돌아간 뒤 새매를 꺼내 보니 이미 죽어 있었다. 태종은 화가 치밀어 부인인 문덕황후에게 “내 그 촌놈을 죽여 버릴 테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문덕황후는 (중략) 태종에게 조용히 축하의 말을 건넸다. (중략) “임금이 어질면 신하가 충성되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폐하께서는 어지시기에 위징도 아무 두려움 없이 충언을 드리는 것이옵니다. 이 얼마나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입니까.” 이 말을 들은 태종은 신하들의 충언에 더욱더 귀를 기울였다.
- 5. 팽창의 시대 - 수?당 중에서

몽케 칸이 죽자 쿠빌라이와 그의 동생 아릭 부케 사이에 후계자 싸움이 전개되었다. 쿠빌라이는 동생과 싸우기 위해 북상하던 중 몽골과 강화를 맺기 위해 온 고려의 세자(이후 원종)를 만났다. 이때 쿠빌라이는 “고려는 만 리 밖에 있는 나라로 당나라의 태종도 능히 복종시키지 못했다. 이제 그의 세자가 스스로 여기에 이르렀으니 이것은 곧 하늘의 뜻이다”라고 기뻐하며 자신의 딸과 고려 세자의 아들(이후 충렬왕)을 혼인시켰다. 이 사이에서 태어난 이가 충선왕이다. 당시 고려 왕실은 무신정권의 횡포에 시달렸는데 이 결혼으로 충선왕은 황금씨족이 된 것이다. 충선왕은 고려의 건국자 왕건의 후손이자 칭기즈 칸의 후손이기도 했기에 원나라 황실의 내전에도 참가해 친척인 무종을 원나라 황제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 6. 사대부의 성장과 좌절 - 송?원 중에서

강희제가 8세의 나이로 황제에 즉위했을 때 소원을 묻는 황태후의 질문에 그는 “오직 천하가 잘 다스려지고, 백성들은 생업을 즐거워하며, 더불어 태평의 행복을 누리기를 바랄 뿐”이라고 깜찍하게 답했다고 한다. 강희제는 60여 년 동안 유교, 즉 성리학을 추구하고 절제하며 정치에만 몰두했다. 그는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유교 경전뿐 아니라 프랑스 신부 부베가 전해준 서구 학문까지 배웠다. 배움에 대한 열의가 지나쳐 피를 토할 정도였다. 심지어 삼번의 난 때도 황제의 공부는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강희제의 태도는 60년 치세 동안 변한 적이 없었다.
- 7. 팍스 차이나 - 명?청 중에서

청?일 전쟁에서 패배한 청은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타이완과 랴오둥반도 등을 일본에 할양했다. (중략) 인구 3억, 상비군 70여 만을 자랑하는 청이 겨우 인구 4,000만 명의 일본에게 패배했다. 지금껏 청을 ‘잠자는 사자’라고 생각했던 서양 세력은 이를 계기로 청이 ‘잠자는 돼지’임을 알게 되었다. 이에 서양 세력들은 힘없는 돼지에게 달려들어 이권을 침탈했다.
- 8. 처절한 몸부림 - 중국 근대화 운동 중에서

그(덩샤오핑)가 집권하던 시기에 중국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다. 명대 이래 포르투갈의 땅이었던 마카오를 반환받았고, 1842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던 홍콩도 1997년에 돌려받았다. 이 엄청난 경제적 성장과 함께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도 거세졌다. 1989년 4월 학생들이 톈안먼(천안문)에 모여 민주주의 정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물결은 곧 베이징에서 기타 도시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이때 덩샤오핑은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했고, 뒤이어 학생 지도자와 시위 가담자를 과감하게 처형했다. 이로 인해 중국은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체제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체제를 따르는 상태가 유지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 9. 제2의 팍스 차이나 - 중국 현대사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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