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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독서

본능 독서

: 끌리는 대로 읽다 보니 나답게 사는 법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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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24g | 140*205*20mm
ISBN13 9791188674343
ISBN10 11886743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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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책을 막 읽으라고 권해드리면, 책은 깨끗하게 읽어야 되고 막 읽을 수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깨끗하게 읽는 방식이 자신의 선택이면 상관없습니다. 본인이 본인의 책을 깨끗하게 읽겠다는 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다만 ‘책을 깨끗하게 읽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으로 스스로 힘들어 하고 있다면 그건 주객이 전도된 겁니다. 독자가 읽기 위해 책이 있는 거지 책을 관리하기 위해 독자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 p. 58

많은 분들이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면 좋다는 건 알겠는데 도저히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이죠. 그럼 간단합니다. 책 읽지 마세요. 읽을 시간이 없으면 안 읽으면 됩니다. 뭐가 문제인가요. 우리가 책 읽으려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말이죠. 다만 한 가지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실제로는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독서가 다른 활동에 비해 우선순위 저 뒤편에 있다는 걸 말이죠. --- p. 72

무조건 빠르게 읽는 게 전부가 아닙니다. 글자를 읽을 때만 독서가 아니거든요. 잠시 멈춰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시간이 전부 독서거든요. 방대하게 펼쳐진 텍스트 안에서 핵심 내용만 추출하는 게 독서의 목표가 아닙니다. 단 한 문장을 읽고도 울림을 얻을 수 있는 게 독서의 매력입니다. 따라서 같은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글자를 읽어나가느냐가 아니라 같은 책을 읽고도 얼마나 사유를 했고 어떻게 소화했으며 무엇을 느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한 시간 동안 단 한 문장을 읽더라도 그로 인해 울림이 있었다면 그건 가치 있는 독서입니다. --- p. 82

맹자의 『고자장구』 속 한 구절의 힘은 사업에 뛰어들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창업은 저에게 새로운 길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좋은 성적 받아서 좋은 대학 들어가고, 좋은 스펙 쌓아서 좋은 기업에 들어가는 길이 전부인 줄 알았습니다. 그 외의 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인생의 정답은 없음을, 다양한 길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내면의 끌림을 따르며 주체적인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고요. 그러는 과정에서 퇴사 후 어릴 적에는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업의 길로 뛰어든 것입니다. --- p. 89

한 분야에 관심이 있을 때 그 분야에 흠뻑 빠져들어 온전히 느껴보는 게 좋습니다. 괜히 균형을 맞춰보겠다고 조금씩 맛만 보다가 이도저도 아닌 독서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몰입하는 편독이 낫습니다. 끌림이 있을 때 열렬히 느껴보고 마음껏 호기심을 풀어보세요. 본능을 따라보세요. 그렇게 속 시원하게 내면의 욕구를 풀어내면, 어차피 다른 분야로 호기심과 끌림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지금 편독하고 있어 고민이라는 건 어찌 보면 ‘한 분야의 전문성을 쌓고 있어 고민이에요’라는 말과 비슷할 수 있습니다. 관점만 살짝 바꿔본다면 말이죠. 재밌지 않습니까. 내가 깊이 있게 전문성을 파고든다고 고민한다니 말이에요. 융합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꼭 처음부터 두세 가지를 같이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를 원하는 만큼 깊이 파고 또 다른 것을 팔 때 시도해도 됩니다. --- pp. 127~128

그럼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이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책을 쓴 저자의 삶은 저에게 좋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중략) 그때부터 제가 알고 있던 유일한 진로에 균열이 생겼습니다. 대기업 직장인이 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삶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작은 균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걸까요. 지금은 과거엔 생각도 못했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싫어했던 사람이 10년 째 블로그에 일상을 끄적여왔고, 일기 숙제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사람이 책을 쓴 저자가 되었습니다. 남 앞에 서는 걸 싫어했던 내향적인 사람이 수십 명, 수백 명 앞에서 강의를 하게 되고,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 p.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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