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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리사 할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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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758쪽 | 148*210*40mm
ISBN13 9788964068731
ISBN10 896406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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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새뮤얼 리처드슨 (Samuel Richardson)
저자 새뮤얼 리처드슨의 아버지는 가난하지만 인정받는 장인(소목장이)으로서 특히 몬머스(Monmouth) 공작의 총애를 받았다. 공작이 죽자 그의 아버지는 더비셔(Derbyshire)로 피신했고, 거기서 1689년에 리처드슨 외에 세 자녀를 더 낳았다.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시킨 교육은 기초교육, 즉 읽고 쓰고 셈하기 정도가 전부였다. 가세가 기울어 그는 바람대로 성직자가 되는 필수 조건인 대학 진학을 할 수 없었고, 17세에 런던 올더스게이트 가(Aldersgate Street)에 있는 존 와일드(John Wilde) 인쇄소에 견습공으로 들어갔다. 그는 7년 동안 견습공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독서하고, 성실하고 학식 있는 인물들과 서신 교환을 하면서 교양과 정신 계발에 힘썼다. 견습 기간이 끝난 후 다른 인쇄소에서 감독, 식자공, 교정사 등의 일을 하다가 30세 가까워서(1718년 또는 1719년) 자기 소유의 인쇄소를 개업했다. 1720년에 런던의 플리트 가(Fleet Street)의 솔즈베리 코트(Salisbury Court)로 그의 인쇄소를 옮기고 일생 동안 그곳을 근거지로 살았다. 20년 후에 그는 런던의 유수한 인쇄소들 중 하나의 소유주가 되었고, 사업이 번창해서 자기 인쇄소에서 영국 하원과 왕실의 인쇄물을 인쇄하는 등(1742∼1755) 국가의 중요한 서적들을 취급했다. 또한 유명한 시인들과도 가깝게 지내면서 문학적 소양을 길렀고, 다른 작가들의 저서의 머리말이나 헌정사 같은 글을 써주고 색인도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그의 글로 남아 있는 최초의 저작물은 『견습공 편람: 젊은이가 항상 지녀야 할 지침서(The Apprentice's Vade Mecum, or, Young Man's Pocket Companion)』(1733)인데, 이것은 주로 하인들이나 견습공들에게 바른 품행을 가르치기 위한 교훈서다. 이것은 그가 그의 조카를 견습공으로 받아들일 때 그에게 준 편지글에다 다른 유사한 내용을 보충한 것이었다. 그가 그다음으로 쓴 저작물은 『상용(常用)서간문』이었는데, 이 책을 쓰던 중에 『패멀라 』를 착상해 그것을 먼저 써서 출판한 다음에 완성해 출판한 것이다. 그다음 작품 『클러리사 할로』는 3회에 나누어 1·2권은 1747년 12월 1일에, 3·4권은 1748년 4월 28일에, 그리고 5∼7권은 1748년 12월 6일에 출판되었다. 『조지프 앤드루스(Joseph Andrews)』로써 『패멀라』를 통렬하게 풍자했던 필딩은 『클러리사 할로』가 나오자마자 그 작품을 『톰 존스(Tom Jones)』(1749. 2)로 또다시 암암리에 풍자했다. 그러자 리처드슨은 곧바로 그의 마지막 작품인 『찰스 그랜디슨 경』을 써서 1∼4권은 1753년 11월 13일에, 5·6권은 12월 11일에, 그리고 마지막 7권은 1754년 3월 14일에 발표했다. 새뮤얼 리처드슨은 32세였던 1721년 11월 23일에, 그가 처음 견습공으로 들어갔던 인쇄소 주인의 딸인 아홉 살 연하 마사 와일(Martha Wile)과 결혼했다. 10년 후 첫 부인이 죽고 나서(1731. 1. 25) 2년 후에 그는 여덟 살 연하 엘리자베스 리크(Elizabeth Leake)와 재혼했다(1732. 2. 3). 그의 첫 부인은 아들 다섯과 딸 하나를, 둘째 부인은 딸 다섯과 아들 하나를 낳았다. 그러나 첫 부인의 아이들은 전부 어려서 죽었고, 둘째 부인의 여섯 자녀 중에서도 딸 넷만 살아서, 그는 결국 여섯 아들과 두 딸을 잃었다. 생존한 네 딸들 중 큰 딸 메리(Mary)만 필립 디처(Philip Ditcher)라는 내과 의사와 1757년에 결혼했고, 나머지 세 딸은 리처드슨이 살아 있는 동안 미혼으로 지냈다. 그는 견습공을 시작한 10대 때부터 일생 동안 런던에서 인쇄업을 하면서 근면 성실한 생활로 자수성가했고, 자기 사업에 성공했으며, 50세가 지나서 첫 작품 『패멀라』를 두 권(제1·2권)으로 발표했다. 그는 『패멀라』의 인기가 높아지자 누군가가 『패멀라』의 속편을 쓴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이 직접 속편(제3·4권)을 써서 1년여 만인 1741년 12월 7일에 발표했다. 그는 1740년 11월에 『패멀라』를 발표한 후 1754년까지 『클러리사 할로』(7권, 제3판은 8권), 『찰스 그랜디슨 경』(7권)을 더 써서 세 작품, 18(19)권을 내었다. 그의 모든 작품은 전부 편지 형식으로 쓰였는데, 그는 실제 생활에서도 지인들이나 그의 작품 애호자들과 수없이 많은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는 항상 편지를 써서, 심지어 집에 함께 있는 가족에게도 글로 자기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자기가 쓴 모든 편지를 베껴두었고, 받는 편지들도 간직했다. 그의 편지들은 애나 바불드(Anna L. Barbould)가 수집해 간추려 여섯 권으로 출판했으며, 이때 많은 편지가 제외되었다. 리처드슨은 『찰스 그랜디슨 경』 출판 후에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국내에서는 세커(Secker) 대주교(1693∼1768)나 다른 정치적 거물들과 문필가들이 그를 방문했고, 1756년에는 당시 문학계의 거물 새뮤얼 존슨이 채무에 시달려 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을 때 리처드슨은 부탁한 것 이상으로 빌려주었다고 한다. 특히 유럽 대륙에서 그의 작품은 프랑스어로, 네덜란드어로, 독일어로 번역되었다. 1758년에는 스위스의 지질학자 기욤 앙투안 드 뤼크(Guillaume Antoine de Luc)는 그를 만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그는 1754년에는 런던 교외 고급 주거지의 저택 파슨스 그린(Parson's Green)으로 이사해서 거기서 많은 방문객을 맞았다. 그의 사업은 번창해서 『찰스 그랜디슨 경』을 출판할 때는 그의 인쇄소에 30명의 직원을 두었으며 1754∼1755년에는 출판협회 회장직을 맡았다. 그가 일생 동안 인쇄한 책은 2349권에 이른다. 그는 일생 실내에서 작업한 탓으로 건강이 좋지 않았으며, 『찰스 그랜디슨 경』을 쓰고 난 다음부터는 특히 건강이 악화되었다. 그는 죽기 3년 전(1758)부터는 불면증에 시달렸고, 걷기 힘들어했으며, 펜을 쥘 힘이 없어 딸에게 글을 대필시키기도 했다. 그는 1761년 7월 4일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그의 집 가까이에 있는 성 브라이드(St. Bride's) 교회당, 그의 첫 부인과 자식들의 곁에 묻혔으며 그의 둘째 부인도 후에 그곳에 묻혔다.
역자 : 김성균
역자 김성균은 서울에서 태어나 1958년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1964년에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부터 연세대학교에 재직했고, 2004년 봄에 퇴임할 때까지 학부와 대학원에서 18세기 영국 소설을 강의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다. 석사 학위논문은 『그레엄 그린의 소설 연구』(1966)이고, 박사 학위논문은 영국 18세기 소설 중 가장 난해하며 최초 의식의 흐름 수법 소설이라고 하는 『“트리스트럼 섄디” 연구: 작가의 독자 의식과 소설의 구성』(1979)이다. 저서는 없고, 영국 소설 발생기의 작가들인 존 버니언, 애프라 벤, 대니얼 디포, 엘리자 헤이우드, 새뮤얼 리처드슨, 헨리 필딩, 로런스 스턴 등의 작품에 대한 논문을 한국 영어영문학회 학회지 *『영어영문학』과 연세대 논문집 『영어영문학 연구』에 발표했다. 주석본으로 18세기 주요 소설 대니얼 디포의 『몰 플랜더스』(신아사, 1991), 헨리 필딩의 『조지프 앤드루스』(연세대 출판부, 1995), 새뮤얼 리처드슨의 『패멀라』(연세대 출판부, 1996)를 내었고, 학부 영산문 강독을 위한 주석본 『Prose in English』(연세대, 1998)를 편집했다. 역서로는 그레엄 그린의 『명예영사』(한길사, 198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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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돌아서서 손을 빼면서, 나를 혐오하는 듯한, 분개한 표정을 지었소. “내가 댁을 다시 만나는 건 어쩔 수 없기 때문이에요. 댁이 나한테 할 말이 뭐가 있나요? 왜 나를 이렇게 강제로 잡고 있죠?” ---p.37

“어디든 상관없어요. 이 집을 나가면 내 발걸음은 하느님의 섭리에 따를 거예요. 나는 내 처지가 궁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나는 이 세상에 나를 도울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고 있어요. 이제는 미스 하우까지 나를 버렸어요. 아니면 댁이… 나는 화가 나지만 참겠어요! 내가 모든 사람을 잃게 된 건 댁 때문일 거예요. 그러니까 댁은 지금까지 나의 잔인한 적이었다는 거예요. 댁 자신도 그건 알고 있어요.” ---p.54

잭, 내가 무슨 수를 써도 안 되오! 나는 그녀가 기어코 하겠다는 대로 해주었지만, 그녀는 나한테 아무런 호의도 베풀지 않소. ---p.82

자네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우정 어린 열성을 다해서 그녀를 설득하고 그녀가 나한테 편지를 하게 좀 해주시오. … 아니면 자네가 쓰는 편지에 그녀가 ‘Cl. H.’라고 약자 서명만 해도 되오. 나는 최소한 그런 것도 없이 우리 친척들이 다 모인 데 가서 얼간이가 되고 싶지는 않소. 만약에 그녀가 그 날짜를 넘기면 나는 미칠 것이오. ---p.130

사랑하는 미스 하우!
나는 또다시 탈출했어. 하지만 어쩌면 좋지! 나 자신, 즉 나의 마음은 탈출하지 못했으니! 한심해! 너의 친구 클러리사 할로가 말이야! 너마저도 나를 경멸하겠지! 하지만 네가 모든 걸 알고 나면 그러지 않을 거야! ---p.187

애나, 지금까지 너는 나를 끔찍이 사랑해 주었어. 내가 지금도 전처럼, 너한테 받을 수 있었던 것과 같은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면 그건 내가 잘못하는 걸 거야. ---p.259

이 인간의 끔찍한 거짓 맹세와 배신행위를 볼 때, 건달들, 난봉꾼들이 어린 여자를 자기들 손아귀에 넣으면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겠어. 그렇지 않니? 그 인간은 아마 뻔뻔스럽게도 더 쉽게 정복할 수 있기를 바랐을 거야. 하지만 너의 그 보기 드문 경계심과 드높은 미덕 때문에 그 인간이 약물과 강간과 극악한 폭력을 써야만 그 혐오스러운 짓을 할 수 있었던 걸 보면, 그 인간은 그런 것쯤은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아.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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