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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오페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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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3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548쪽 | 1106g | 188*257*35mm
ISBN13 9788958661009
ISBN10 89586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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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한(이)혜원
이화여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1961년)을 졸업했다. 1963년 도미, 하버드 의대에서 임상레지던트 및 종양학 휄로우쉽을 수련했으며, 1971년~1988년 필라델피아의 폭스췌이스 암 센터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으로 노벨 의학상을 수상한 블럼버그 박사와 B형 간염과 간암에 대한 공동연구, 동시에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의 조교수 및 부교수를 역임했다. 1988년 이후 현재까지 필라델피아 제퍼슨 의대 내과 교수이며 동대학 병원 간질환 예방센터 소장이다. B형 간염과 간암, 철분과 암성장에 관한 연구논문 250여 편이 있다. 남편 한수웅 교수와 함께 미주 한인 2만여 명 B형 간염에 대한 혈액검사 시행. B형 간염의 최신 치료에 관한 강사로 미국, 한국을 위시하여 대만, 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오스트랄리아, 타일랜드, 필리핀 등지에 강사로 초빙되었다. 1986년 한국가정법률상담소 필라지부인 ‘필라여성회’의 창설위원, 상담활동과 계몽운동, 년기관지 《필라여성》 19호까지 발간. 한국이민 1세, 2세에 관한 글과 오페라에 관한 글 70여 편이 있다.
부록 : 한수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미국하버드의대 레지던트 및 전염병학 휄로우쉽을 수련했다. 하네만의대 소아면역학 교수, 템풀의대 교수를 역임했다. 오페라 연구 집필을 시작하여 현재 부인 한(이)혜원과 함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좌의 정규 관람 회원이다.
그림 : 김진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의학박사)했다. 영등포 충무병원, 기독병원 정형외과 과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부교수,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대한근전도 및 전기진단학회 회장, 국제의지.보조기학회 한국지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도티기념병원 정형외과 과장, 국민연금관리공단 자문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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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멋있는 3중창이 시작된다. 아이다가 “전쟁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내 고국이 걱정되어서”라고 대답하자 “그것뿐만이 아니지?”하고 다시 질문하는 왕녀 암네리스, 옆에서 자기와 아이다의 사이가 알려지면 자기의 계획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라다메스, 고국도 걱정이지만 실은 못 이룰 불행한 사랑때문에 울고 있다고 혼자 고백하는 아이다, 어처구니없게도 자기의 노예가 연적임을 알게 된 왕녀의 분통한 마음 등 모두 자기 생각들을 열렬히 노래하는 멋있는 음악이 한참 진행되는데 우렁찬 군가 비슷한 반주에 따라 왕의 대열이 위엄있게 나온다. 신하 대신들, 대사제, 사제들 모두가 도열하자 이집트 왕(베이스)이 극히 낮은 음조의 노래로 나라가 위급한 상태에 처했으므로 여러분을 소환했다고 하며 막 도착한 사자를 불러들인다. 불려온 사자가 꿇어앉아 숨가쁘게 적군의 침략 상태를 전하자 이 보고를 들으며 분격한 조정대신들과 군중이 응답 송으로 “전쟁으로, 전쟁으로”라고 고함치는데 라다메스 쪽으로 가까이 간 왕은 군중들을 향하여 이집트의 여신 아이시스가 이미 아군을 지휘할 장군을 임명했다고 알리면서 그는 바로 “라다메스”라고 한다. 곧이어 씩씩한 군가 주제를 따라 왕은 “어서 사원에서 신이 준비해 주는 신성한 장검을 받아 차고 나가 적을 무찌르고 승전하고 돌아오라!”는 멋있는 노래를 힘차게 부르고, 다시 군중이 잇고 하여 듣는 이들에게 마치 같이 전쟁터에 뛰어들고 싶을 정도의 웅장한 음악이 한참 계속된다.---p.159

파우스트는 우리가 어려서부터 들어온 작품으로 독일의 대문호(文豪) Goethe(괴테)의 시극의 주인공 이름이다. 독일에서는 잘 알려진 전설적인 인물로서 16세기에 살았던 의사이며, 마술도 행하고 여행도 많이 하다가 신비스럽고 모호하게 죽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그는 후에 젊음과 지식과 마술을 얻기 위해 그 대가로 악마에게 자기 혼(魂)을 팔았다고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던 전설을 괴테가 잘 정리하여 거기에다가 아름다운 Marguarite(마거리테)와의 연애사까지 곁들여 불후의 명작으로 내놓은 후에 많은 작곡가들이 오페라와 다른 형식의 음악을 시도하였다. 실제로 파우스트를 주제로 작곡된 오페라가 적어도 3개가 나왔는데 Hector Berlioz가 제일 먼저 Damnation of Faust를 내놓았고, 다음에 Charles Gounod가 Faust를 작곡하였고 그후 Arrigo Boito가 Mefistofele를 몇년 후에 작곡하여 발표하였다. 이 3 중에 Gounod의 Faust가 가장 인기있고 세계에서 많이 연주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전주곡은 주인공 파우스트(테너)가 많은 공부를 해온 늙은 학자로서 인생을 반추하고 있는 모습을 의미하는 듯한 육중한 음악이 나오다가 후에 나올 Valentin(바리톤)의 아리아의 테마가 잠깐 비친 후 다시 조용한 음악으로 되면서 막이 오른다.---p.352

프랑스 혁명이 성공하면서 파리의 오페라 무대가 점점 방대하게 또 화려하게 변천되어 가고 있었다. 이때 나폴레옹의 총애를 받으면서 파리 오페라를 주름잡은 것이 이탈리 태생의 스폰티니(Gasparo Spontini)였다는 사실은 이미 설명한 바 있다. 바로 그가 ‘그랜드 오페라’의 형식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베스탈의 처녀”(La Vestale)에서 보듯이 한 여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하여 갑자기 천둥이 치면서 베스탈의 사원이 화염에 휩쓸리게 된다. 이런 장면에 크게 인상받고 바그너 자신도 오페라 “리엔지”(Rienzi)에서 이와 비슷한 기법을 썼다. 스폰티니의 뒤를 이어 ‘그랜드 오페라’의 정착에 공헌한 사람이 당시 파리 ‘오페라좌’의 지배인이었던 베롱(Louis Veron)과 대본작가 스크리브(Eugene Scribe, 1791~1861)와 독일 태생의 마이어비어(Giacomo Meyerbeer)였다. 혁명이 성공하면서 중산층의 위상이 날로 올라가고 있는데다 파리 ‘오페라좌’의 지배인으로 부임한 베롱 자신이 평민출신이었다. 그는 오페라공연이 없을 때에도 ‘오페라좌’를 이용하여 계속 화려한 연회를 베풀곤 했다. 그는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배경으로 무대를 화창하게 꾸몄고 또 연극의 진행 중에 장면을 바꿀 수 있는 자동식 무대를 만들었다.
---p.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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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가운데 본직인 의업 이외의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의 취미를 가진 이가 적지 않지만 닥터 리처럼(200여 편의 논문이 말해주는 그의 학문적 성취는 젖혀놓더라도) 오페라에 문외한인 모든 청중을 감동시키고 강의에 심취하게 해서 매년 행사 때마다 그의 강좌를 빼놓을 수 없게 하는 이는 다시 보지 못했다.
심영보(전 서울의대동창회 부회장, 심영보외과의원 원장)
오페라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무대예술로, 그 안에는 인생사의 모든 것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오페라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토리를 알아야 하며, 나아가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들의 성격, 또는 오페라를 작곡하게 된 동기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페라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참으로 훌륭한 오페라 안내서로서, 이 책 한 권만 가지면 누구나 쉽고 또 깊이 있게 오페라를 즐기며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홍정웅(전 신학대 교수)
저자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만 듣고도 그 가수가 누구인지를 알아맞추는 수준 높은 오페라 애호가이다. 오페라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저자에게는 오페라를 듣고 즐기는 아주 특별한 귀와 마음이 있고 오페라를 연구하는 탐구심이 있다고 믿는다. 이렇게 종합예술인 오페라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꾸준히 쌓여진 내공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이혜성(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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