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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한민국 6

신 대한민국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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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20g | 148*210*20mm
ISBN13 9788961221955
ISBN10 896122195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본군 진영에 대한 순항미사일 천륭에 대한 공격이 끝나자, 하현명 사단장은 일본군 진영에 전령을 보냈다. 상황을 파악하고 항복을 종용하기 위함이었다.
전령인 이상복 소령이 양안천을 건넜을 때, 그의 눈에 들어 온 것은 여기저기 불타고 있는 시체들과 팔다리가 떨어져 나간 고통에 소리치고 있는 병사들의 참혹한 광경뿐이었다.
“나는 대한제국 제11사단 전령으로 온 이상복 소령이다. 여기 최고 지휘관이 누구냐?”
이상복 소령이 일본말로 소리쳤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반응하는 일본군은 없었다. 오직 고통의 비명 소리만 지를 뿐이었다. 그 때 저기 한쪽에서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 사단장님은 전사…하셨다. 지금 이곳에 최고 지휘관은 아마도, 나 오소카와 이등육좌…다.”
미사일이 발사되는 그 시각 와세다 히토리 사단장은 지휘관 회의를 열고 있었다. 운 좋게도 미사일은 그 회의가 열린 장소에 정확히 떨어진 것이었다. 결국 살아남은 지휘관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런데 오소카와 이등육좌는 당시에 당직 사령이라서 그 회의에 참석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다행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그 역시 중상을 입어 상태는 심각했다.
“나는 대한제국 제11사단 이상복 소령이다. 너희들에게 항복을 권하러 왔다.”
“항복? 쿨럭! 쿨럭!”
가슴을 심하게 다친 오소카와 이등육좌는 말을 하면서도 피를 토했다.
“대…일본제국군…에게 항복이란 없다! 단지 패배했을… 뿐이다.”
이상복 소령은 오소카와 이등육좌의 말을 잠시 생각하더니 입을 열었다.
“무슨 뜻인지 알겠다. 대한제국은 인도적 차원에서 생존자 구출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까지 싸운 일본제국군에게 경의를 표한다.”
주변을 둘러본 오소카와 이등육좌는 이미 완전히 전투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더 이상의 저항이나 싸움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오소카와 이등육좌는 군인으로서 자존심은 지키고 싶었던 것이었다. 이상복 소령은 오소카와 이등육좌의 말에서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상복 소령은 최대한의 예의를 표했던 것이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3.1운동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지 않은 1920년. 일제는 더욱 노골적으로 조선인들을 탄압한다. 그리고 2008년의 대한민국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타임 슬립을 하게 된 대한민국의 원양전단. 낮선 곳에 대한 놀라움과 두려움도 잠시, 조국이 위기 상황을 알게 된 그들은 일제를 물리치고 새로운 독립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하나로 뭉친다.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넘어 강한 대한민국을 세우기 위해 거대한 계획을 실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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