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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세상

디자인 세상

: 그 자체가 통섭의 증거인 만물박사 사물의 철학자 헨리 페트로스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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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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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39*200*30mm
ISBN13 9788996864325
ISBN10 899686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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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디자인은 없다지만, 여전히 좋은 디자인은 있다. 뛰어난 해결책에 찬사를 보낼 수도 있으며, 기발한 장치에 감탄하고, 재기발랄한 주방용품을 즐겁게 쓸 수도 있다. 완벽한 것이 없는 만큼, 그런 제품들은 물건의 세계에 대해 인간정신이 거둔 승리와 뛰어난 디자이너가 우리의 영혼을 얼마나 훌륭하게 고양시켜 주는지에 대한 증거가 된다. 신기록을 작성한 장대높이뛰기 선수는 영원한 챔피언이 아니다. 자기 자신이 세운 기록 이상만큼은 아직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어떻게 장대를 넘을지 구상하고 나서는 달리기 시작한다. 장대를 땅에 꽂고 목적한 곳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몸을 둥글게 말고 올라간다. 적어도 그동안, 그의 최선은 최선이다. 우리는 그가 거둔 성취에 박수를 보냄과 동시에, 그 또는 다른 선수가 좀 더 나은 장대를 고안하거나 장대높이뛰기 기술을 좀 더 연마해서 방금 세운 기록을 깼으면 하고 기대한다. 그것이 바로 디자인의 본성이다.---프롤로그

디자인은 말로 하는 행위가 아니다. 디자인에 말과 이름이 붙는 것은, 우선 머릿속에 생각을 하고, 구상하고 설계도를 직접 그리고 그것이 어떤 형태로 조합되어 나온 다음의 일이다. 왜 우리가 단어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을 때 ‘거시기’ 같은 말을 사용하겠는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그 무엇의 이름을 댈 수 없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묘사를 해야 한다. 그것은 때로 수천 개의 단어가 소요되는 장황한 작업일 수도 있고, 그림으로 그리면 조금 더 간단하게 해결될 때도 있다. 디자이너들은 무언가 새롭고 이름이 아직 붙지 않은 것을 설명하느라 점심시간의 많은 부분을 보내기도 한다.---식사도 디자인이다 : 주문에서 계산까지

누가 주방 안에 놓인 하얀 플라스틱 물통이 곧 유행에 뒤떨어지는 일은 없으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수돗물을 직접 받아 마시는 것이 위생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때가 올지 누가 알 수 있겠는가? 다음번에는 어떤 의문의 파도가 몰려올지 전부 예측할 수는 없다는 것도, 아주 불가능하다고 할 수는 없어도 최후의-바뀌지 않는, 또는 바뀔 수 없는-디자인에 다가가는 것을 어렵게 한다. 사실상 모든 디자인은 만들어낸 사람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고, 영원히 멈추지 않고 변화하는 패션과 유행과 다른 디자인이 이루어내는 맥락 속에 존재할 것이다. 사람들은 디자인을 공유하고, 한번 공유된 디자인은 되돌릴 수 없다. 모든 디자인은 즐거움만큼이나 놀라움과 실망감도 영원히 견뎌내야 할 것이다.---깨끗한 물 마시기 : 종이컵에서 정수기까지

최초의 칫솔은 일종의 이쑤시개 같은 형태로, 나뭇가지의 끝을 문질러 깎은 단순한 도구였다고 한다. 수천 년 전 이집트인들은 이 칫솔 비슷한 장치로 이를 문지름으로써, 원시적으로나마 치아 위생 문제를 해결했다. 후에 속돌(연필 지우개의 재료)을 갈아 만든 반죽이 개발되어 ‘문지름’에 도움을 주었다. 사람들은 또 나뭇가지 끝에 식초를 묻혀 쓰기도 했다. 20세기 말까지도, 나뭇가지를 인공적으로 다듬은 그 칫솔의 후예는 아프리카 몇몇 종족 사이에서 요긴하게 쓰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칫솔 나무”라고 부르는 나무에서 재료를 조달해 썼다. 미국의 몇몇 벽촌에서는 그와 비슷한 도구를 “나뭇가지 칫솔”이라고 부른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고대 로마 시절과 마찬가지로 나무를 깎아 가시처럼 만든 이쑤시개를 이를 청소하는 데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뼈와 상아도 이쑤시개에는 아주 효과적인 재료였다. 금과 은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스위스 아미 나이프에는 다양한 장치 가운데 플라스틱으로 된 이쑤시개도 숨겨져 있다.---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다 : 칫솔의 진화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10분밖에 안 되는 패스트푸드점이든, 세 시간을 앉아 있게 되는 근사한 프랑스 식당이든, 앉아 있는 내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메뉴에 적힌 가격대에 어울리는 스타일의 의자를 만드는 문제는 어떤가? 여기에 부수적인 요구 사항이 덧붙여질 수 있다. 테이블을 앞에 두고 의자에 앉고 일어서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쉽게 쌓을 수 있고 쉽게 옮길 수 있는지, 산만한 어린아이나 어른이 음료를 쏟아도 쉽게 닦아낼 수 있는지 등이다. 300개에 가까운 식당을 디자인한 찰스 마운트는 패스트푸드 식당의 의자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믿었다. “첫째, 강도 검사에서 합격점을 받아야 한다. 2층에서 내던졌는데도 부서지지 않는 의자라면 2년은 갈 것이다. 둘째, 손님들이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을 만큼 적당히 불편해 한다.”
---인체공학과 디자인 : 의자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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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세상의 소소한 부분들을 너무나도 자세하게 소개하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지칠 줄 모르는 능력이 다시 한 번 발휘된 작품이다. 마트의 레이아웃, 톨게이트, 종이컵, 문손잡이, 회중전등……. 이런 물건들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제시카 헬펀드, 《LA 타임스》
페트로스키의 글을 읽노라면, 좋아하는 삼촌과 오랜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종이컵과 덕 데이프에 대한 이야기가 매혹적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끊임없는 ‘향상’의 여정을 가고 있는 디자인과 현대 사회에 대한 어떤 영감을 얻게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디자인이 이루어지는 과정의 본질에 대한 통찰과 흥미진진한 시각을 제공해준다.
마이클 M. 소컬, 《사이언티픽 아메리컨》
만약 ‘신이 세부적인 설명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면 신을 찾는 사람들은 페트로스키의 작품을 읽어야 한다.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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