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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정치경제학적 읽기, 철학적 읽기를 넘어 정치적 읽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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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 top100 2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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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140*215*30mm
ISBN13 9788961951883
ISBN10 896195188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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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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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이 이루어졌다. 이것은 모든 한국인들에게 칼 맑스의 생각을 연구할 새로운 이유를 준다. … 문재인 대통령은 과도한 노동이 개인들의 생명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과도한 노동이 자신들의 회사의 생산성과 이윤을 침식할 수 있는 여러 방식들에 기업 경영자들이 얼마나 자주 맹목적인가를 인정한다. ---p.7

산업적 방법들이 체계적으로 적용되어 온 분명한 예는 학교들이다. 학습의 장소라고, 개인적 발전과 시민적 책임의 열쇠라고 떠벌려지고 있지만, 자본가들은 실제로 학교를 공장으로 만들어 자생적으로 호기심에 가득 차 있고 무한한 에너지로 충만한 어린 인간들을, 그들에게 주어지는 도구들을 가지고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가만히 앉아서 매일, 매주, 매년, 시키는 대로 하는 어른들로 변형시키기 위해 개입했다. --- p.13

노동계급이 무대에 등장할 때는 언제나, 외부로부터 나타나 방어적 싸움을 치르는 희생자들로 등장한다. 바로 이것이 내가 이 이론들에서 사용되는 맑스주의적 또는 네오맑스주의적 범주들이 ‘물화되었다’(reified)고 규정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 pp.119-120

알튀세르가 독자들에게 “침묵들”과 “비가시성들”의 분석에 관해 강의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 필연적으로 알튀세르에게서 노동계급의 실제적 투쟁과 혁명적 시행착오에 대한 전적인 침묵을 발견하게 된다. 알튀세르에게 그러한 역사 같은 것은 없다. 그에게는 오직 “역사의 과학”만이 있다. 역사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알튀세르가 구축하려는 이 “과학”이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영묘한 이론적 구조라는 비역사적이고 얼어붙은 개념화의 구축이다. 이는 낡은 교조주의의 재구축이다. --- p.132

계급투쟁은 자본가계급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상품형태를 강제하는 방법을 둘러싸고 벌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해야만 한다. 상품형태를 강제하기 위해 자본가계급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생존을 유지하고 또 사회적 부에 대한 약간의 접근권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삶[생명활동]의 일부를 상품 노동력으로 팔도록 강제한다. --- p.196

우리는 ‘멋진’ 집을 갖거나 ‘훌륭한’ 교육을 받는 것이 개인이나 가족에게 이익이 된다는 자본의 선전의 이면에서, 삶을 노동력으로 재생산하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을 보아야 한다.… 가사노동과 학업은 둘 다 노동력의 가치를 낮게 유지하는 데 기여하도록 의도되어 있다. 가정에서 여성들이 더 많은 일을 할수록 노동자들이 일정한 수준으로 자신을 재생산하기 위해 자본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가치는 줄어든다. --- p.196

주부들이 자본으로부터 직접 임금을 요구할 때 그들은 자본이 강제하려고 하는 남성의 매개를 우회하면서 직접 K―W를 수립하고 있는 것이다. 또는, 학생들이 전쟁을 끝내라고 요구하기 위해 또는 예산삭감 반대를 요구하기 위해 대학 본부를 기습할 때, 그들은 교수들의 매개를 우회하면서 A―S, 즉 그들 자신과 자본 사이의 직접적 대치를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 p.331

임금에 대한 요구는 임금과 비임금이라는 자본주의적 분할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며 모든 노동자들을 대등하게 만들어서 모든 사람이 노동에 반대하는 소득(income against work)을 위해 투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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