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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카타르시스
힐링을 위한

문학의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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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546g | 153*224*20mm
ISBN13 9791196260019
ISBN10 11962600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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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겨울비가 내린 빙판길은 운전자에게는 최악의 도로지만, 오히려 느릿느릿 속도를 늦춰 주변을 살펴 가게 한다. 또한 빙어낚시를 떠나는 태공들에겐 겨울비가 내렸어도 즐거운 도로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사유로 문학 속에서 삶을 만나면 모든 것이 용서되고, 화해가 이루어지고 즐거워진다. --- 서문 중에서

모든 것이 서로 문학 속에서 만나면 자유롭고, 평등하다. 또한 형식이 필요없다. 그러나 사물의 속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무한한 정신적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공간에서 금선탈각(金蟬脫殼)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본질을 사유(思惟)하는 힐링을 위한 문학 여행을 떠나보자. --- 본문 중에서

“홍수 때 소는 살아남지만 말은 죽는다.” 인용된 말은 우생마사(牛生馬死)의 뜻이다.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빠지게 하면 둘 다 헤엄쳐서 살아나온다. 말이 헤엄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 배 속도로 땅을 밟는데 네 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리 잘 치나 감탄한다고 한다. 그런데 장마기에 홍수가 나면 스토리가 달라진다. 갑작스런 홍수로 강가의 승용차와 트럭이 물살에 휩쓸려가는 그런 큰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빠지게 하면 소는 살아나오는데 말은 익사하고 만다. 말은 자신이 헤엄을 잘 치는데 강한 물살이 자신을 밀치니깐 그 물살을 이기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간다. 1미터 전진, 물살에 밀려 1미터 후퇴를 반복하다가 한 20분 정도 헤엄치며 제자리에 맴돌다가 나중에 지쳐서 물을 마시고 익사해 버린다. 소는 절대로 물살과 맞서지 않고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는다. 그냥 물살을 등에 지고 같이 떠내려가면서 저러다 죽겠다 싶지만, 10미터 떠내려가는 와중에 한 1미터 강가로, 또 10미터 떠내려가면서 또 1미터 강가로, 그렇게 한 2~3킬로 떠내려가다 어느새 강가의 얕은 모래밭에 발이 닿고, 엉금엉금 걸어 나온다. 기막힌 일이다. 헤엄을 두 배 잘 치는 말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다 힘이 빠져 익사하고, 동작이 더딘 소는 물살에 편승해서 조금씩 강가로 나와 목숨을 건진다고 한다. 인생사가 다 그런 거 아닌지? 추구했던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도 있지만, 또 어떨 때는 일이 아무리 애써도 꼬이기만 하고, 어렵고 힘든 상황일 때는 흐름을 거슬리지 말고 소와 같은 지혜를 통해 극복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늦게 간다고 인생도 늦는 것이 아니다. --- 본문 중에서

딜런은 영국 시인 딜런 토마스(Dylan Thomas)에서 “Dylan”이라는 이름을 따 예명으로 하였는데, 미국 포크 음악의 대부인 동시에, 음유시인으로 유명하다. 그의 노랫말들은 1960년대부터 저항음악의 대표로서 사랑을 받았다. 2016년에 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상업 음악가로 유명한 인물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는 처음이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었다. 또한 딜런은 1993년 토니 모리슨(ToniMorrison)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인이 되어 미국 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싱어송 라이터인 딜런의 곡은 미국의 각 대학에서 “밥 딜런 시의 분석”이라는 강좌가 개설될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때로는 난해한 시와 같은 그의 음악은 묵직한 냉소와 사회적 메시지를 통해 대중을 자극했고, 드디어 2016년 노벨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 노벨상 수상은 가수로서는 최초이며, 또한 대중음악이 또 하나의 예술로 인정받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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