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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 청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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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155*255*35mm
ISBN13 9791196534622
ISBN10 11965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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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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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이라는 것이 이해하기 나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라톤 식으로 이데아가 중요하고 영혼이 중요해서 사후가 인정되고 그로인해 이승에서의 삶보다 사후의 삶에 더 가치를 두면서 이 생은 그 중간 여정이거나 일시적인 것이 되는 의미로 보기도 합니다.
중세에 서양에서도 가톨릭의 영향으로 그러했다고도 합니다.
내세를 더욱 강조해서 인생을 참고 견디었나 봅니다.
불교도 그러 할까요? 윤회라고 하는 것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것이 정말 비슷한 말일 까요?
나도 사후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 세계가 더욱 좋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과 뜻이 있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분명 이생을 살면서 사후의 세상, 이후의 세상에 의미를 두는 것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사후의 세계를 인정한다고 내세의 기대를 한다고 해서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을 그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거나 나쁜 것으로 평가하거나 집중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것은 오해하는 것입니다.
서양은 그러하기도 했고 지금도 종교가 그렇게 가르치는 곳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거기의 관념이고 난 그렇게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삼라만상이 흘러가고 흘러가는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흐르는 그 과정에서 무가치하다고 여기고 변할 것이기 때문에

들어가면서 5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것도 역시 오해된 생각입니다.
순간에 충실함은 기본적인 삶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간에서 항상함을 보지 않는다면 위의 오해를 가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불교가 윤회를 한다고 해서 현실을 외면하는 곳이 아닙니다. 지금 이곳에서 치열한 삶을 사는 것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무아가 되면 더욱 거대한 세계를 볼 수 있는 관점의 확대를 이룹니다. 현실도피도 아니고 외면하는 것도 아닙니다. 더 넓고 보편적인 관점을 가지기 위한 것입니다. 이건 서양의 철학자들도 치열하게 추구해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해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세를 말한다고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더 크고 넓은 곳에서부터 보려는 관점의 전환을 이루는 것이어야 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만의 주변이나 객관적인 안목이 아니라 우선 전체를 보려는 더 깊고 광대한 시야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과학적이지 않다고 하겠지만 그건 그러한 관념을 받아들인 사람의 한에서의 사고입니다.
어떤 관념을 가치기준으로 삼을지는 스스로의 선택인 것이 지금의 세상이지만 언젠가 과학적인 합리성을 넘어 더 멀리 보는 합리성이 나타날 거라고 봅니다. 내가 날 이해하기 위해 나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필연입니다. 외부에서 또는 타인의 시선에서 날 보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것에만 경도될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시선에 내 시선을 합쳐서 그 종합적인 이해의 지평이 열리지 않는다면 언제나 협소함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또 날 넘어 타인에게만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해가는 다른 생의 관점으로도 보게 됩니다. 하나의 생, 그 이상의 전체적인 생을 보게 되죠. 나만이 아니라 모든 사물과 생명들의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것이기도 합니다. 그 고민하는 힘이 우리가 추구하는 것입니다.
그 힘을 기르고 그로인해 자신감을 가지며 사는 것입니다.
어떤 과정도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학교 가는 것은 직장을 더 좋은 것을 구하기 위해서이고 더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것은 돈 많이 벌고 성공해서 좋은 배우자와 가정을 꾸리고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이고 이런 식으로 어떤 것들도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이 됩니다. 그러면 남에게는 내가, 나에게는 남이, 사회와 정부나 지구나 세상이나 우주나 모든 것이 수단이고 그것들도 날 수단으로 봅니다.
이것이 다인가요?
그건 아닙니다. 모든 수단이 그것 자체로서 목적이 됩니다. 목적은 목적이고 그것으로 온전합니다. 그래서 수단이 되는 과정을 취한다고 그것이 목적의 의미를 가진 것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수단으로 본 것이지 수단이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수단으로 다룬다고 그것이 수단으로 격하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어떤 것도 그렇게 보는 것이 될 뿐이어서 그렇게 본다고 그것의 의미가 그렇게 규정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또 말이 비슷하고 의미가 그렇다고 해도 그 안의 견지한 의미가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그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들어가면서 7
그리고 그 찾은 의미가 완전한 것은 아닙니다.
규정한다고 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볼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보려는 의도도 있게 됩니다. 그것도 변해가는 것이고 그 다음이 되며 우린 그 완벽한 전체를 인식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하나의 존재인 한 하나의 존재로서 가지는 인식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떤 수단이 되어주기도 하고 수단으로서 다루기도 합니다. 그건 서로가 행하는 과정과 관계에서 필연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규정하면서 또 규정하지 않는 또는 규정하지만 규정되지 않는 역설을 같이 해가는 것이 됩니다. 규정에는 그렇게 보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그 이유가 없거나 다하거나 다른 이유에 의한 것이 되면 그러한 규정이 맞는 것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상황이나 사건에 따라서 다른 규정이고 대상이 다름으로 다른 규정입니다. 그러니 일반화의 오류를 이해하며 지식을 추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이글도 하나의 오해를 가질 수 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읽으시면서 어떤 글이라고 규정하려한다면 한번 쯤 호흡을 다시 해보고 또 다른 의미로 볼 수는 없는지 되살피기 바랍니다. 뭐든 그렇다고 말하고자 한 게 아니라 그렇게도 본다는 말이니 그렇습니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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