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치타파

정치타파

: 시사평론가 고성국의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사회비평/비판 top100 1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1g | 141*208*20mm
ISBN13 9788966214266
ISBN10 89662142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고성국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나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부산, 가평, 연천, 의정부, 서울을 두루 돌며 성장기를 보냈고 1995년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글쓰기, 대중강연, 방송활동을 시작해 CBS 라디오 [시사자키], KBS 라디오 [오늘], KBS TV [추적60분], SBS 라디오 [한수진의 오늘] 중 [고성국의 방랑식객]을 진행했다. 현재는 OBS 생방송 [토론합시다], KBS 라디오 [열린토론]의 고정 패널이며, 내일신문, 한국일보, 조선일보, 주간경향, 국제신문과 프레시안에 고정 칼럼과 [고성국의 정치in]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다음 세대들에게 건강한 정치관과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10대와 통하는 정치학」, 「10대와 통하는 한국사」, 「덤벼라, 인생」과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전망한 「고성국의 정치in」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71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남미의 위대한 작가 파블로 네루다는 운명의 9월 11일 아침 심장병으로 병상에 누운 채 친구이자 동료인 아옌데의 마지막 방송을 들었다. 1970년 대통령 선거에서 공산당 후보로 나섰던 네루다는 사회당 후보 아옌데에게 진보진영 단일 후보직을 양보하고 사퇴한 바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존경하는 친구였다.
죽기 직전까지 병상에서 쿠데타를 비판하는 글을 구술하던 네루다에게 군인들이 들이닥쳤다. 네루다가 장교에게 말했다.
“위험한 것이라고는 이 방 안에 하나밖에 없네.”
깜짝 놀란 장교가 권총에 손을 갖다 대며 외쳤다.
“그게 뭡니까?”
네루다는 힘겹게 말을 이었다.
“시詩라네.”
죽기 1년 전 아옌데는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듯 이렇게 말했다.
“칠레 민주주의에 대항하는 적들에 의해 내가 내던져지더라도, 그 적이 미국이나 다른 누구라 하더라도 그들은 이 나라의 발전을 단지 일시적으로 막을 수 있을 뿐이다.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칠레의 멸망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을 죽일 수는 있다. 그러나 그는 오직 한 사람의 개인일 뿐이다. 자유 칠레를 죽이려면 모든 젊은이들을 죽여야 할 것이다.” --pp.13~14 중에서

헌팅턴의 정치 발전론은 신생국 독재자들의 바로 이 같은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개발된 이론이었다. 투입 통제가 ‘명분 없는 독재’가 아니라 정치적 퇴조를 막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신속하게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설명된다는 점에 헌팅턴 이론의 강력한 이데올로기성이 있다. ‘정치 퇴조를 피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서의 군부 독재 정권의 등장’이란 명제는 60~70년대에 제3세계 곳곳에서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군부 독재 정권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사무엘 헌팅턴이 우리나라에서 각광받았던 때가 박정희 정권 말기와 전두환 정권 초반이었다는 점도 헌팅턴식 ‘정치 발전론’이 현실 정치에서 어떤 정치적 함의를 가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 바로 이런 것이 정치다.
---p.26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국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수많은 난제들을 안고 있다. 풀기 쉽지 않은 난제들이나 반드시 풀어내지 않으면 안 될 문제들이다. 이 책의 출간은 그렇기 때문에 더욱 반갑고도 소중하게 느껴진다. 한국 정치를 둘러싼 굵직한 주제들을 특유의 통찰력으로 간명하게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시대의 주인공이 바로 ‘위대한 개인들’이라고 말한다. 정치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 정치의 해법을 찾는 모든 위대한 개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원희룡 (국회의원)
현실 정치는 기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적나라한 투쟁의 장이다. 이 책은 차가우리만큼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을 직시하고자 한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진보와 퇴보를 반복하는 역사 속에서 인간이 피나는 열정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전진시키고 있음을 분명히 지지하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차가운 현실과 뜨거운 열정이 담긴 한국 정치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