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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에는 호랑이처럼 약한 자에는 비둘기처럼

강한 자에는 호랑이처럼 약한 자에는 비둘기처럼

: 스코필드 박사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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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648쪽 | 816g | 148*200*35mm
ISBN13 9788952113160
ISBN10 895211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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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소개
김승태
현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위원
1986. 8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문학석사)
2002. 2 한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신학석사)
2006. 8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문학박사)
1984. 6~1989. 11 독립기념관 연구원 및 자료과장
1990. 9~2007. 6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실장
2005. 1~12 독립유공자서훈공적심사위원
1990. 9~현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위원
2001. 12~현재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

유 진
현재 KAIST 신소재 공학과 교수
1972. 2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졸업
1979. 5 펜실베이니아 대학 재료공학 박사
1979~1981 막스프랑크 철강연구소 포스트 닥터
1982~현재 KAIST 교수 재직
1992~1995 KAIST 서울 분원 교학처장, 분원장
2001~2003 국가 과학 기술위원회 위원
2000~2009 KAIST 전자패키지 재료 연구센터 소장
2003~2004 KAIST 부총장
2001~2004 한국 전자패키지 학회 부회장, 회장
2006~현재 국제 전자패키지학회(IMAPS)
아시아위원회(ALC) 부회장, 회장
2009 국제전자패키지 학회 Stein Award 수상
2009~현재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회장

이 항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1987. 2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수의학 학사)
1992. 12 University of Pennsylvania 박사(의생물학)
1993~현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2002. 9~현재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장
2011. 3~현재 서울대학교 BK21 수의과학연구인력양성사업단 단장
2010~현재 (사)한국범보전기금 대표
2009~현재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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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가 ‘한국’에 대하여 처음으로 알게 되는 것은 그의 나이 아홉 살 때인 1897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아버지는 1891년에 재혼을 하면서 더비셔(Derbyshire) 주의 ‘배즈로’라는 마을로 이사했다. 그곳의 선교사 양성 학교인 클리프 대학(Cliffe College)으로 이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1897년 어느 날, 당시 클리프 대학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여병현이 그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날 어린 스코필드는 여병현에게서 처음으로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들었다.---p.340

그 기사는 모든 중요한 부분들이 진실이었습니다. 그 진실은 적어도 23명이 총에 맞았으며 그 후 교회에서 불에 타 죽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이 아리타 도시오 중위의 명령에 의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진실은 두 여자가 죽었으며, 한 명은 총에 맞고 다른 한 명은 집에 가라는 군인들의 명령을 거역했다는 이유로 두 번의 칼질에 의해 몸에서 거의 머리가 떨어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또한 진실은 군인들이 근처 공주에 있는 김씨 집에 가서 노부부의 세 아들과 세 손자인 여섯 명의 남자들을 끌고 나온 뒤 그들을 밧줄로 묶어 총검으로 모두 찔러 죽였다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어린 사람은 열다섯 살 난 소년이었습니다. 그 노인은 무릎을 꿇고 자식과 손자들의 목숨을 살려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이것이 거부되자 그는 군인들을 향해 자신도 죽여 달라고 간구했고, 그 요청 또한 거절당했습니다. 군인들이 시체들을 불태우자 그 가여운 노인은 스스로 불더미로 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군인들은 그것조차 그의 마음대로 두지 않았습니다. 며칠 전 저는 그 노인을 봤는데, 그가 미쳐 버린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pp.74~75

한국인들에게 마침내 신문 발행이 허가되었다. 10년 동안 한국인들에게는 신문다운 신문이 없었다. 『매일신보』와 그와 비슷한 몇몇‘관보’는 진실을 왜곡하고 경찰 당국의 통제 하에 있었으므로, 의식 있는 한국인들은 일본 신문을 구해 읽지 않는 이상 신문을 아예 읽지 않는 편을 택했다. 아직까지 발행된 신문이 없으므로, 신문 발행 허가와 더불어 언론의 자유까지 보장될 것인지는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 신문 발행을 감독하는 경무총감은 상당한 자유의사 존중의 정신을 표명하였다. 일본 당국의 오랜 철천지원수인 한 정치적 망명자는 어떤 일간
지의 편집장 신분으로 한국에 귀국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또 다른 정치범도 사면을 받아 역시 같은 일간지에서 중요한 위치를 맡게 되었다.
총 세 종류의 신문 발행이 허가되었는데, 오직 하나의 신문 ―『동아일보』 ― 만이 한국인의 관심을 끌 뿐이다.---p.114

만일 한국인들이 일본에 대항하여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비폭력적인 투쟁이 성공하게 된다면 그것은 한국 여성들의 단호하고 현명한 계획에 기인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한국 여성들은 어떠한 궁핍함이라 할지라도, 어떠한 위험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견뎌내었으며 그들의 현명함은 계획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여러 번 발휘되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선교사업에 참여한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얼마 전 미국에 도착했는데 민족운동에 참여한 많은 한국의 여성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p.156

총독부의 미움을 받아 1920년 캐나다로 귀국했던 그는 온타리오(Ontario) 수의과대학에서 세균학 교수로 줄곧 재직하다가 1958년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그 후 서울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영어성경반을 열어 학생들에게 이웃과 나라 사랑, 부지런하고 정직한 삶의 태도, 건설적인 비판정신 등을 심어 주려고 애썼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고, 불우한 아동들을 돌보는 데에도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 또 여러 언론에 한국 정부와 한국인들의 부정부패와 비민주주의적인 행동들을 거침없이 비판하여 한국의 사회발전에 기여한 바가 사뭇 컸다.---p.336

한국에서 스코필드의 활동은 3·1 운동을 지원하고, 당시 한국의 사정을 세계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는 농장에서 힘겹게 일하던 노동자들에 대한 기억과 어렵게 대학교육을 마친 자신의 경험을 잊지 않고 있었다. 또한 불우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는 기독교 정신에도 철저한 사람이어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돕거나 고아들을 돌보는 데 관심과 정성을 기울였다.
또한 교육과 연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세브란스 의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마음가짐을 특히 중요하게 여겼다. 특별한 사유 없이 강의에 늦거나 결석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고, 학생들의 생활이 검소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멋을 내고 다니는 것도 경계했다. 스코필드는 “한국에 와서 학생이 구두닦이 소년에게 발을 내밀어 구두를 닦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하면서 학생답게 검소하게 생활하고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p.346

한국인들이 전국적인 평화 시위를 시작하기 전날 저녁 이갑성은 다시 스코필드 박사를 방문해서 그에게 독립선언문의 사본을 보여주고 3월 1일에 있을 사건들을 후대에 알리기 위하여 사진을 촬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렇게 해서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30세의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는 독립선언문이 공개적으로 낭독된 파고다 공원 바깥에서 카메라를 들고 대기하면서 이 기념비적인 사건의 유일한 사진 기록이 된 역사적인 사진들을 찍었다. 이 역사적인 날의 나머지 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잘 알려져 있다. 다음 날 3월 3일의 고종의 국장 준비가 계속 되는 와중에 서울 전역과 주변 지역에서 독립시위가 잇달아 일어났다. 일본 경찰은 검거를 계속했고 얼마 안 가 경성의 감옥 대부분은 수감자로 넘쳐나게 되었다. 스코필드 박사는 이러한 경과를 깊어 가는 근심으로 지켜보았다.---pp.402-403

마을 사람들은 나에게 그들이 마을에서 독립을 외치지 않았으나, 모든 한국인들처럼 많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장날에 자유를 외쳤다고 말했다. 그들은 거기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살기 때문이 아니라면, 왜 그들만 그렇게 가혹한 처벌을 받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은 일본 헌병이 죽었고 헌병대가 불탔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분별 없는 행동을 하지 않았고 그 일은 몇 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곳에서 일어났다. 그들은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가 없었다.
---p.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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