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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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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96g | 153*224*16mm
ISBN13 9791130813943
ISBN10 11308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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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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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라는 명칭은 18세기 후반 이후부터 음악상의 명칭으로 불리다가 1920년대 시조 부흥 운동 이후 다른 문학적 시형과 구분하기 위해 음악상의 명칭을 차용, 지금의 시의 형태인 문학상의 명칭으로 고정되어 불리고 있다. 그러나 1920년대 이전에도 시조가 음악상의 명칭으로만불리지도 않았던 기록이 있다. 석북과 동시대의 인물이기도 했던 채제공(1720~1799)의 『번암집』은 시조가 문학상의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었음을 시사해줄 수 있는 기록이어서 이에 대한 심도 있는 고구가 필요하다.
지금의 시조 명칭은 언급한 바와 같이 18세기 후반 시조창이 생겨나면서부터였다. 원래 시조는 음악적인 명칭으로 쓰여져왔으나 1920년대 시조 부흥 운동 이후부터는 같은 명칭을 사용하면서 하나는 음악장르로 다른 하나는 문학 장르로 쓰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시조 명칭은 음악상으로는 ‘시조창’으로 문학상으로는 ‘시조’로 사용되고 있다. --- p.25~27

본 논의는 1920~1930년대 이후 부르는 시조에서 읽는 시조로의 전환, 독립된 시조에서 연작 시조로의 전환에 따른 시조의 정체성에 지금도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었던 문제들이다.
전자는 오늘날에도 시조의 과거가 창의 흐름이었다는 관념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전제하에 짓는 시조, 읽는 시조를 강조한 나머지 과거의 시조와의 화해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문제 제기를 했다. 후자는 여러 수가 서로 의존하면서 전개, 통일되도록 짓자는 연작 시조의 작법이 각 수가 독립된 상태로 지었던 시조의 전통적 작시법과는 어긋난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이는 고시조·개화기 시조와 1920~1930년 이후의 현대시조의 정체성 비교로 귀결되는 문제이며 시조 전통의 계승과 단절의 문제이기도 하다.
필자는 ‘시조창의 연행 유무’와 ‘3장 6구 12음보’의 시조 형식에 원칙을 두고 ‘시조창과 시조’의 관계를 다루었고 ‘시조와 연작 시조’의 관계를 다루었다. --- p.106~107

자세히 살펴보면 시와 시조를 구분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시조를 시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시조도 정형시이기 때문에 시이기는 하다. 시의 특징인 운율을 설명하기 위해서, 운율을 설명하기에 가장 알맞은 고시조를 끌어들인 것이다. 고시조가 시로 둔갑되어 있다. 이로 인해 고시조는 시가 되었다.
무엇을 시사하는가. 대부분 사람들은 시조를 시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글쓴이도 별다른 생각 없이 그렇게 썼을 것이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학생들은 이 고시조를 시조라 하지 않고 시라고 생각할 것이 아닌가. 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이제부터는 고시조를 시라고 해야 논리에 맞다.
시조는 우리 역사이며 정신이다. 우리 선조들이 우리 정신으로 쓴 우리의 시조이다. 이를 시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현대시밖에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우리 역사이고 우리 정신인 시조를 현대시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에 다름 아닐 것이다.
--- p.2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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