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22g \| 15222530mm
ISBN13	9791135410239
ISBN10	113541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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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어나더 라이프(Another Life): 인공지능 혁명기의 삶과 변화 004 1. ASDR 트렌드 : 존재를 느끼는 능력의 진화 분석: ASDR 트렌드의 정체 022 이 소리에 반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슬라임, 촉각을 탐색하다 감각의 증강 현상, 혹은 증강감각 흐름과 예측: S.O.M.E族에 주목하자 032 민초와 증강미각 2019 S.O.M.E族 2. 로보타 트렌드 : 공감 아바타 로봇의 현실화 분석: 로보타 트렌드의 정체 046 로봇에게 공감을 요구하는 사람들 서비스 로봇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 로봇공학의 난제들을 하나씩 정복하고 있다 흐름과 예측: 이제 기계와 대화를 준비하자 057 인간을 대신하여 일하기 시작하다 1인 가구와 실버세대 전용 감성로봇이 등장한다 기계와 협력은 필연적 흐름이다 로봇윤리헌장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3. 매직서클 트렌드 : 놀고 치유하는 찰나의 내 공간 분석: 매직서클 트렌드의 정체 072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매직을 원하다 소확행을 뛰어넘어 소소한 시공간을 조형화하다 몰입하게 되는 진실의 순간 흐름과 예측: 찰나에 주목하고 감탄을 자아내라 083 퍼스널 경험여정에서 만나는 WOW Experience 핵심 영역 세로토닌이 많이 발생되는 나만의 장소와 시간을 찾아 만들다 2019년도 단기 예측: 질적 공간의 매직을 연출하라 중장기 예측: 시공간에서의 인간 탐구를 진행하라 4. 실감형 다중공간 트렌드 : 하나인 내가 사는 여러 개의 현실 분석: 실감형 다중공간 트렌드의 정체 100 인공지능 중심의 경험 확장 시대가 열린다 실감형 다중공간이 삶 속에 점점 녹아 들고 있다 흐름과 예측: 경험은 확장하고 공간은 다원화하라 104 인공지능은 실감 나는 체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가는 경험 확장 시대가 온다 5. 어센틱컨슈머 트렌드 : 생활혁명가로 변모하는 소비자 분석: 어센틱컨슈머 트렌드의 정체 132 브랜드에 나와 같은 가치관을 요구하다 물질적 풍요로움의 시대에 태어나 어센틱한 경험을 중요시하는 젊은 소비자 흐름과 예측: 찰나에 주목하고 감탄을 자아내라 138 시간부자를 희망하는 한국의 밀레니얼 소비자가 만들어가는 취향 시장 지방 중소도시, 노포 등이 가진 매력 자산의 발견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러한 기업들을 지지하는 어센틱컨슈머들 사회의 이슈에 적극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기업의 의무가 될 것이다 별 볼 일 없어도 진실한 이야기에 훨씬 더 진정성을 느낀다 소비자들의 충성심을 평가하는 지표는 지갑을 여는 빈도가 아니라 시간을 할애하는 정도가 될 것이다 6. 서브봇 트렌드 : 사람과 수다 떠는 챗봇 분석: 서브봇 트렌드의 정체 150 주 52시간 근무에 얽매이지 않는 챗봇은 자유롭다 챗봇은 친근하고 익숙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다 언제 어느 시점에 누구와 어떻게 콘택트하고, 어떻게 언택트할 것인가? 은행의 ATM처럼 챗봇은 365일 편리하다 성공한 챗봇 마나미 씨와 만나다 실패한 챗봇 테이와 만나다 평생 다이어트를 모르고 사는 챗봇과 만나다 1980년대 버스안내원처럼 텔레마케터 직업은 증발할 것인가? 크리스마스에 일하고 퇴근도 안 하는 챗봇을 만나다 흐름과 예측: 어디서나 챗봇, 집중하고 진화시켜라 168 모바일 앱 마켓을 뛰어넘는 규모로 챗봇은 발전할 것이다 챗봇도 개인정보와 민감정보에 대한 보안이 중요하다 24시간 365일 소통하는 챗봇으로 고객센터 플랫폼이 진화하다 하이브리드 챗봇으로 상담사와 챗봇이 서로 협력하다 챗봇과 유연근무제의 결합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될 것이다 ‘언택트’와 ‘무인화’의 특징을 가진 챗봇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 챗봇은 단절이 아닌 소통이다 챗봇을 뛰어넘는 콜봇이 등장할 것이다 7. 가상향수 트렌드 : 아날로그 문화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 분석: 가상향수 트렌드의 정체 190 디지털 노스탤지어와 버추얼 노스탤지어 복고와 참신함을 결합하다 흐름과 예측: 아날로그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라 195 ‘옛날 사람’ 입맛으로의 회귀(Feat. 먹고 마시는 산업) 새롭고 재미있는 과거 아날로그 감성으로 차별화하라 8. 가전 임플란트 트렌드 : 똑똑해지기 위한 연결 도구들 분석: 가전 임플란트 트렌드의 정체 212 ‘일반 가전’의 ‘스마트 가전’ 변신, 돕는 ‘가전 임플란트’ 새로운 시장 형성 일반 가전에서 스마트 가전으로 변신 흐름과 예측: 스마트 가전과 가전 임플란트 시장을 함께 고려하라 220 2019년은 ‘스스로 생각하는’ 스마트 가전 원년 ‘원조 스마트 가전’ 빠르게 확산된다 글로벌 기업들도 가세해 스마트 가전 전쟁 치열 스마트 가전, 스마트홈 산업 발전 전망 9. 콘텐츠 오피스 트렌드 : 공유오피스의 새로운 물결 분석: 콘텐츠 오피스 트렌드의 정체 234 공유오피스는 ‘콘텐츠 파워’가 좌우할 것이다 흐름과 예측: 오피스에 콘텐츠를 입혀라 252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공유오피스 ‘고급화 경쟁’이 뜨겁다: 외국계가 점령한 시장쟁탈전을 위한 서비스 콘텐츠 제공 서비스 콘텐츠의 차별화: 아이템, 멘토링, 인큐베이션, 여성전용공간 등 공유오피스 시장 ‘외국계 vs 토종’ 쟁탈전: 저물어가는 소유시대, 부상하는 공유시대 공유오피스의 성공 요소는 “사람의 감성과 효율성을 결합한 콘텐츠 창출” 10. 싱글 라고머 트렌드 : 1인 가구가 꿈꾸는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 분석: 싱글 라고머 트렌드의 정체 260 700만을 넘어선 1인 가구 북유럽식 삶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흐름과 예측: 싱글 라고머들이 약진한다 265 싱글 라고머 레저 시장 싱글 라고머 잡지 싱글 라고머 여가 활동 라곰 스타일을 반영하는 예능 싱글 라고머 리빙 비즈니스 서비스 싱글 라고머의 색다른 소비 경험 자연 친화적인 싱글 라고머 싱글 라고머 케어 서비스 외로워하는 싱글 라고머 11. 골드&블루 하우스 트렌드 : 돈 되는 주택 건강 챙겨주는 집 분석: 100세 시대와 장수 주택 286 2019년 주택 시장 동향 탐색 빈집과 빈방 확산 장수 상품인 주택, 지속가능성이 중요 지속가능한 주택 트렌드의 4기둥 흐름과 예측: 골드&블루 하우스 트렌드 301 골드 하우스 트렌드 블루 하우스 트렌드 12. 프리리워드 트렌드 : 가상화폐로 사회적 기여를 보상 분석: 프리리워드 트렌드의 정체 322 왜 프리리워드인가? 흐름과 예측: 첨단 기술과 선한 정책이 만날 것이다 332 인센티브 리워드 프리리워드를 재활용 영역에 적용한다면? 프리리워드를 음식물 처리에 적용한다면? 프리리워드를 산업재해에 적용한다면? 프리리워드를 지역화폐로? 프리리워드를 리빙랩에 적용한다면? 선한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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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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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김돈정
전 SK텔레콤 AI 본부 부장.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 북한대학원에서 북한학석사, 그리고 건국대학교에서 프로그래밍 기반 로봇 학습으로 교육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삼성카드 기획실을 거쳐 SK텔레콤에서 T-map서비스, 스마트빔 개발과 AI사업단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서비스를 기획했다. ICT를 활용한 격차 해소에 관심이 많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로보타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두주연
현 밸류랩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 글로벌 마케팅 조사 회사 TNS Korea(英 WPP Group)에서 10년간 근무 후, 2008년 Mind Mining Company 밸류랩을 창업해 사람들의 인식과 경험 분석 중심의 질적 조사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심층 정밀 이해를 위해 여러 가지 연구 모듈을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행동예측연구소를 설립해 AI 시대에 고객 행동 예측 및 예측 마케팅을 위한 연구 모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매직서클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김영권
현 LG전자 책임연구원. LG전자에서 수년간 재직하며, 다수의 해외향 휴대전화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스마트폰의 신기술, 인공지능과 관련한 연구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인공 지능 등 신기술과 트렌드 분석에 관심이 많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실감형 다중공간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이정민
현 트렌드랩506 대표. 서울대학교에서 의류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수료했다. 패션정보기업 PFIN을 창업하고, 국내 주요 패션, 유통 및 소비재 기업들에게 소비자 및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지금은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의 행동, 태도, 언어 사용 관찰을 통해 수집된 스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을 위한 트렌드 전략 컨설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어센틱컨슈머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김성아
현 쿠팡 Contact Center Operation Specialist.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고객센터에서 18년 이상의 업무 경력이 있으며 데이콤, CJ텔레닉스, 라이나생명에서 근무했다. ‘Put the AI to my work’를 목표로 일하며 고객센터 플랫폼이 진화함에 따라 관심분야는 챗봇이다. 고객센터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매사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며 2018년 동아일보 20대 리포트 『고객센터 상담직원’ 괜찮은 직업일까?(신동아)』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서브봇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김은미
현 현대자동차 스페이스 마케팅팀 과장. 15년 차 마케터, 화장품/식품 Industry, FMCG 마케팅 경력이 있으며 호기심이 많아 새롭고 참신한 것에 흥미가 많고 ‘경험’에 가치를 두고 있다. 가슴 뛰고 설레는 일들을 찾기 위해 항상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두고 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 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현재 한국트렌드연구소 핫트렌드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가상향수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문형남
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IT융합비즈니스전공 주임교수), 한국생산성학회 회장(2018). 성균관대에서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KAIST(공학박사 수료), 북한대학원(북한학박사 수료)에서도 공부했다.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4권 저술했으며, 5G와 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IT융합 비즈니스 모델, 북한과의 4차 산업혁명 협력에 관심이 많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가전 임플란트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이혜주
현 중앙대 브랜드 디자인 매니지먼트 교수. 서울대 및 대학원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크리에이티브 대학원에서 텍스타일 예술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대 예술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저서로는 《감성경제와 Brand Design Management(2006, 형설)》가 있다. 문화와 브랜드 분야에 대한 열정을 항상 놓치지 않으려 한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콘텐츠 오피스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김진선
영국 Nottingham Trent 대학교에서 Graphic Design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런던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하였다. 이후 대우전자에 입사하여 생활가전 CMPF(Color Material Pattern Finshing) 디자인을 중심으로한 트렌드 및 전문 CMPF 제품디자이너로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싱글 라고머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이영한
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전) 주택도시대학원 원장, 《주거론》, 《주택디자인》, 《공동주택디자인》 집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주택과 도시정책 연구에 대하여 연구해오고 있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 운영위원장, (전) 지속가능과학회 회장, 《전환기 한국 지속가능 종합전략》 집필위원장, EBS교육방송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서비스, 지속가능성과 융합적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골드&블루 하우스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박성희
한국트렌드연구소 수석연구원. 현재 청주에서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과정에 참여, 사회적 기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경제 혁신과 사업활성화를 위한 농업바이오, 태양광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컨설턴트를 병행하고 있다. 신문사 기자, 마케팅회사의 대표를 하다 2011년 한국트렌드연구소에 합류했다. 이번 『핫트렌드 2019』에서 프리리워드 트렌드를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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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기계가 발달하고 있는 이 시대, 어나더 라이프를 고민해야 할 이유 인공지능과 기계가 발달하고 있는 오늘날에도 한국의 고등학교 교실에 가면 여전히 대학 입시가 지배하고 있다. 관성의 법칙이 가장 강력하게 작동하는 삶의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사회의 주축이 될 2001~2002년생 고등학생들은 묻는다. “문과생들은 인공지능시대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나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하면 화학 실험을 하지 않고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을까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은 무엇일까요?”,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면 실직자가 생겨날 텐데 기본소득제와 같은 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표면적으로 대학 입시가 지배하는 교실이지만 미래의 삶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할 아이들은 인공지능시대를 살고, 고민한다. 우리가 어나더 라이프를 더 깊게, 더 진지하게 연구해야 하는 이유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들의 R&D 고민에서부터 상품과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소비자 분석, 미래 직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 정부 차원에서의 정책 개발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과 대응 과정이 2019년의 화두가 될 것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과 유럽의 슈퍼컴퓨터 개발 경쟁이 새로운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처럼 치열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어나더 라이프를 향해 질주할 것이다. 한국 최초의 트렌드연구소, 한국트렌드연구소의 현장, 컨설팅, 학계 전문가 네트워크 빅퓨처가 말하는 또 하나의 삶(Another Life)란? 1. 인생 고민도 기계가 해결하는 삶이다 현대 사회는 기계와 기계, 기계와 인간, 사람과 사람의 연결로 지배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서울 KT 아현지사의 화재 사고와 그로 인한 피해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 네트워크가 없는 삶이 가져오는 피해를 깨닫게 되었다. 어나더 라이프는 이처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삶이 지능 기계에 의해 업그레이드되는 가운데 나타난다고 한다. 연결의 시대가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을 뿐이라 다가오는 지능의 시대는 그 플러그가 최적의 전기 비용까지 고려하여 모든 것을 관리하는 시대인 것이다. 빅퓨처 저자들은 진정한 변화는 두 가지 질문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 말한다. 첫째, 내가 감탄할 만한 지능 기계는 언제 나오는가? 둘째, 그래서 내 삶은 얼마나 더 나아질 것인가? 인생의 내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기계가 나타나기 전까지 우리의 또 하나의 삶은, 변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2. 고차원 욕구가 지배하는 삶이다 인공지능과 기계를 통한 혁신적인 삶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여행을 더 떠나지, 덜 떠나진 않을 것이다. 풍부하고 다양한 체험을 향한 욕구가 점점 커지며 여행을 비롯한 각 개인 취향의 산업화는 점점 지속될 것이다. 감각과 감성을 일깨우는 일에 점점 더 많은 소비를 늘려갈 것이다. 이미 존재하는 콘텐츠를 되새김질하는 것부터 미지의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의 변화까지 이 모든 변화는 생존 욕구보단 자아의 만족과, 가치, 자기실현, 미의 탐색 등 고도화된 욕구에 반응하는 것에 방점이 찍힌다고 한다. 빅퓨처 저자들은 고차원 욕구가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지 두 가지 질문으로 정리하였다. 첫째, 내 경험은 어떻게 해야 더 아름다워 질 것인가? 둘째,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만나고 어울려야 나의 시간이 즐거울 것인가? 기술이 삶의 인프라와 산업, 사회 시스템의 주도적 변화 요인이지만 우리의 행복은 위와 같은 원초적인 질문과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더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다. 이에 따라 주관적인 행복의 기준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유대에 따른 변화가 펼쳐질 것이다. 3. 개인 생산자들이 약진하는 삶이다 가정용 컴퓨터(PC)의 성능이 현재 페타급 슈퍼컴퓨터 성능에 맞먹는 시기가 10여 년 후면 올 것이라 한다. 대규모 예산의 국가기관 혹은 첨단연구기관이 연구를 위해 동원한 수준의 컴퓨터를 개인이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누군가는 게임에 사용하거나 문화를 경험하거나, 사람과의 만남 등을 위하여 사용하겠지만 그 중에서 무시무시한 능력을 지닌 개인 생산자들이 나타날 것이다. 1인 기업 등을 위시한 메이커스나 유튜버 등의 독립 노동자를 통해 징후를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시작점에 불과하다. 이에 빅퓨처 저자들은 이러한 변화 흐름에 맞추기 위해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나는 어떻게 조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출까? 둘재, 자유로우면서 생활이 안정적인 개인 생산자가 가능한 것일까?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두 가지 질문을 하는 사람의 숫자는 전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조직사회의 관성과 싸우는 사람들의 독립선언문이 지구촌 곳곳에서 낭독될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기술의 발달로 늘어나는 실업의 공포 가운데 용감하게 모험을 나서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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