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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이 되어보니

백 살이 되어보니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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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586g | 140*210*30mm
ISBN13 9791159313226
ISBN10 115931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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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다고 생각하면 겁이 난다. 죽음과 외로움, 고통과 질병이 연상된다. 그런데 ‘100세’라는 말을 들으면 느낌이 확 다르다. 100세라는 나이는 뭔가 찬란하다. 신비하고 비밀스럽다. 그 나이는 우리를 매혹한다. 100년을 살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바람직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p.7

백번째 맞는 크리스마스가 날마다 오는 건 아니니까요! 그 부인이 방의 모든 손님들의 귀에 들릴 만큼 큰 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러자 아니나 다를까, 여기저기서 “아”,“오” 하는 감탄사가 들리고 모두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마틸데 정말이에요?”-“놀랍네요!”-“100살이라니!” ---「나쁜 일이 일어날지라도 삶은 여전히 선물이다, 마틸데」중에서

“믿지 않는다는 건 거짓말이야.” 마틸데가 보기에는 무신론자도 믿는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뭔가를 믿고 있어. 삶에서 무엇인가는 믿어야 하지! 그것이 삶을 지탱해주고 의미를 주니까.” ---「나쁜 일이 일어날지라도 삶은 여전히 선물이다, 마틸데」중에서

마리스카는 꿈을 이룬 사람이다. 마리스카는 다시 소파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사람은 삶에서 뭔가 할 일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을 하고 유용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며, 우리가 몸을 가지고 있는 것도 움직이고 활동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낭만적 사랑만이 사랑은 아니다, 마리스카」중에서

연령대마다 각각 그에 어울리는 사랑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안네마리의 마지막 남편 한스에게 안네마리는 일생의 사랑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랑의 일부만을 자기 몫으로 받았고, 그것은 가을이었다. ---「부부관계에서 정절보다 중요한 것은 존경과 존중이다, 안네마리」중에서

프리츠는 절제하라는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겼다. “나는 담배를 피워. 스무 살 때부터 피웠지. 대부분 시가를 피웠어. 하지만 일주일에 한 갑, 그러니까 스무 개비 이상은 피우지 않았어. 이 기준을 줄곧 지켜왔지. 운이 나쁘면 금요일에 담배 켕스가 텅 비었어. 그러면 꾹 참고 월요일까지 기다렸지.” 힘들어도 그렇게 했다. “훈련 없이는 삶에서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프리츠」중에서

이 영국 할머니는 “나는 자주 외출해”라고 강조한다. 베이트리체 드 카르디는 영국 고고학의 대모, 고고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14년 베아트리체가 100세 생일을 맞았을 때 엘리자베스 여왕도 친필로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호기심은 삶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베아트리체」중에서

잔이 두 손을 든다. “세 라 비 C’est la vie!”-그것이 인생이다. 그녀는 인생을 살면서 원하던 많은 것을 얻었다.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은 결혼식, 그리고 세 아이의 탄생이었지.” 가장 끔찍했던 순간은 마르틴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아야 했던 날들이다. ---「당신의 최선이 당신 아이에게도 반드시 최선은 아니다, 잔」중에서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가장 중요한 모토 중 하나는 “네가 가진 것, 가지지 않은 것에 얽매이지 마라” 이다. “그걸 실천하는 일은 내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 평생 많은 물건을 가져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어릴 적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가진 것, 가지지 않은 것에 얽매이지 마라, 후베르트」중에서

어느 순간 그레텔은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이미 일어난 일이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해봐야 소용없는 일이었다. “결과를 스스로 짊어져야 해. 내가 저지른 일은 내가 책임져야 하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 그것이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믿어야 해, 그레텔」중에서

“하지만 때때로 삶은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것을 주지 않더라고.” 아그네스가 잠시 멈춰 서서 초록색 실크 머플러를 고쳐 맨다. “그러면 속상한 나머지 평생 한탄만 할 수도 있겠지. 아니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씩씩하게 살거나.”
---「친구가 가족보다 나아, 아그네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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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매거진 아트의 외국 특파원인 저자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 100세 사람들을 직접 만나 들은 행복, 사랑,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의 삶은 농부, 화가, 탐험가, 사업가, 사제 등으로 전혀 다르지만, 행복한 인생 이야기를 품고 있다.
- 매일경제
“커다란 행복보다 날마다 최선, 고통 겪을지라도 삶은 선물” 담담하고 객관적인 자세 보여
저자는 100세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좋은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여섯 가지 가치를 걸러냈다. 첫 번째가 열정이다. 성적 열정도 중요하지만, 일생 동안 우리 안에서 타올라 우리로 하여금 삶을 성실하게 살아내게 하는 열정을 말한다. 이런 열정은 직업적 소명일 수도 있고 가족, 친구나 배우자일 수도 있다. 두 번째는 역시 사랑이다. 하지만 아무리 잘 맞고 서로를 보완한다고 해도, 파트너 관계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책의 100세인들은 존경과 존중이 전제돼야 사랑이 유지되며, 사랑 없이는 좋은 삶을 살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 우정이 세 번째다. 1913년 스위스 출신의 아그네스는 “친구가 가족보다 나아”라는 걸 보여주는 100세인이다. 가족은 선택할 수 없지만 친구는 선택할 수 있다. 대개 100세인의 기나긴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남는 유일한 것이기도 하다. 가족보다 다양한 형태의 공동생활이 등장하는 요즘, 친구는 새로운 가족이다.
저자는 자유와 용기를 네 번째와 다섯 번째로 꼽는다. 저자가 말하는 자유는 역설적이게도 절제와 훈련이다. 100세인들은 아침에 체조를 빼먹지 않는 등 규칙적인 하루의 리듬을 중시하고, 담배를 피우더라도 일주일에 한 갑으로 철저히 제한하는 등 절제력에서 남다른 면모를 보인다. 또 100세인들은 삶이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지만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다시금 용기를 내 삶의 고삐를 이끌어가는 공통점을 보인다. 다시 시작하는 용기, 삶에 대한 강한 의욕이다. 이들은 ‘탄식’을 하지 않는다. 우정을 중시했던 아그네스도 “스스로 돕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다”고 말한다. 용기와 삶을 향한 의욕은 난관에 부딪혀도 냉소적으로 되지 않고 낙관적이게 도와준다. 1914년생 독일 출신 남성 프리츠의 “삶은 계속되는 거야. 계속되어야 하지. 언제나 새로운 용기를 내야 해”는 그런 태도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책에 나오는 100세인들의 공통된 핵심적 가치는 마지막 여섯 번째인 ‘선입견 없는 태도’다. 등장하는 100세인들은 관용적이고 열려 있으며 호기심이 많다. 선입견 없는 사람은 인생에서 훨씬 많은 놀라움과 자극, 통찰, 새로운 친구를 얻으며 새로운 사랑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 호기심과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늘 의심하고 성급한 결론을 내리고 팔짱을 낀 채 냉소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보다 충만한 삶을 살 확률이 높다. 주어진 기회를 포착하고 그 가능성을 십분 활용하며, 때로 인생에 운명의 장난이 개입할지라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다.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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