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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

묵향 2

: 전생의 장

전동조 | 명상 | 1999년 09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0 리뷰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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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5쪽 | 4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2321019
ISBN10 897232101X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제기랄, 언젠가 이런 일을 한 번 당해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군. 하기야.... 헉헉, 이런 일을 두 번이나 당할리가 없지. 내 정시이 어떻게 된 모양이군. 제기랄...헉헉.' 국광이 죽자고 도망치고 있었지만 흑의와 적의를 입은 자들의 추격은 집요했다. 조금이라도 틈을 보이면 국광을 향해 암기를 날렸다. 벌써 국광의 등에는 장거리의 적에게 공격하기에 알맞게 만들어 놓은 다섯 치 정도 길이의 묵직한 암기 혈령전이 다섯 개나 박혀 있었다. 물론 이것들은 호신 강기 때문에 피부 속으로 뚫고 들어오지는 못했지만 옷에 덜렁거리며 붙어 있어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다.
--- p.275
'이 천 조각에는 기이한 문자가 쓰여 있는데, 지금은 읽을 수 없겠지만 나중에 기억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될지도 모르니 소중하게 간직하게. 그리고 이 패는 아마 자네의 신분을 나타내는 걸 거야. 붉은 옥에 용이 살아 있는 듯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는데, 대단한 솜씨의 작품이지. 이것 또한 잘 간직하면 아마 자네의 과거를 알아내는 열쇠가 될 걸세. 거기에 자네의 몸에 꽂힌 것들이 자네의 검과 비수였으니 아주 잘 아는 사람에게 암습당했을 가능성이 커. 그러니 될 수 있으면 자네를 드러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건 여태까지 열심히 일해 준 보답일세.'

하지만 국광은 옥청영이 내미는 은자를 거절했다.

'생명을 살려 주신 것만도 고마운데, 그것까지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냥 집을 나서는 것도 아니고 큰 나으리를 따라가는 것이니 먹고 자는 데는 불편이 없을 테고, 돈은 필요 없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p.25
보병은 후퇴하면 자중지란으로 전멸하고 만다. 그렇기에 보병에게 있어 후퇴란 말은 용납되지 않는다. 적이 앞에 있다면 사수(死守)만이 있을 뿐이다. 그 속도 때문에 직접 나서지 못하고 일부 기병이 나서서 상대를 약올리거나 화살을 쏘는 등 도발행위를 하다가 적이 달려 나오면 재빨리 후퇴하여 매복, 또는 진형을 갖추고 대기중인 보병에게 유인하곤 한다. 그렇기에 기병이 후퇴할 때는 결코 방심할 수 없다.

그 외에 전군이 퇴각할 때는 보병이 앞서 퇴각하고 기병은 언제나 뒤에 남아 퇴로를 확보한다. 기병은 언제라도 빨리 이동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에 항상 먼저 나서고 나중까지 버티는 것이다.
--- p.168
그러면서 서랍 속에 보관해 뒀던 천 조각과 옥으로 섬세하게 다듬은 자그마한 옥패를 가져와 국광에게 내밀었다. '그 외에 다른 종이 조각들도 품 속에 들어 있었지만 오랜 시간 물에 불은 탓에 뭔지 알 수 없었네. 이상한 건 자네 품 속에 돈이 한푼도 없다는 점이었어. 어쩌면 은표나 금표만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종이는 완전히 물에 녹아 버렸으니 확인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 오직 남아 있는 건 이것뿐이었네.'

이 천 조각에는 기이한 문자가 쓰여 있는데, 지금은 읽을 수 없겠지만 나중에 기억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될지도 모르니 소중하게 간직하게. 그리고 이 패는 아마 자네의 신분을 나타내는 걸 거야. 붉은 옥에 용이 살아 있는 듯 생동감 있게 조각되어 있는데, 대단한 솜씨의 작품이지. 이것 또한 잘 간직하면 아마 자네의 과거를 알아내는 열쇠가 될 걸세.
--- p.25
'그때는 이렇게 하면 되지. 우리가 양날개에 1만씩을 두면 적도 아마 배신자들을 앞세워 1만씩을 좌우 날개로 삼을거야. 그리고 카타쿠이와 테쿠진이 배반을 약속한 만큼 저들도 양날개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공격만을 가해 올테지. 이때 너희들이 그들과 싸우는 척하고 있으면 갑자기 본진은 후퇴할거고, 그때 그들은 너희들을 믿고 앞으로 나올 거야. 이때를 이용해 일부는 안심하고 있는 적의 날개를, 일부는 나를 뒤쫓아 들어온 적의 뒤통수를 치는 거야. 그걸 신호로 칸이 지휘하는 본대가 적을 협공하면 승리할수 있지.'
---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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