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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딸에게

아빠가 딸에게

맥스웰 퍼킨스 저 / 황병하 역 | 이레 | 1995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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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5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5599030
ISBN10 898559903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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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맥스웰 퍼킨스
맥스웰 퍼킨스(1884-1947)는 스콧 피츠제럴드, 어네스트 헤밍웨이, 토머스 울프와 같은 당대 최고 의 유명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끊임없는 영감과 용기를 주었던 신화적인 편집인이었다. 그 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한동안 <뉴욕타임스> 기자로 일하다가 '스크리브너스 출판사'에 투 신, 평생을 그곳에서 편집인으로 일했다. 그는 작가의 뛰어난 역량을 찾아내는 탁월한 안목을 지 녔고 작가 개개인이 지닌 개성에 맞는 좋은 글을 쓰도록 최대한의 조언과 용기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수 많은 작가들에게 보낸 편지 <편집자가 작가에게>와 스콧 버그의 <맥스 퍼킨스, 천재 편 집인>에 잘 나타나 있다.
역자 : 황병하
황병하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 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를 마쳤다. UCLA에서 중남미 문 학 박사학위를 땄으며 동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에 스페인어 시 <불법 체류자 의 노래>등을 발표하며 시작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와 소설들을 발표하고 있다. 저서로 평론집 < 반리얼리즘 문학론>, 소설 <거인교향곡> 등이 있으며 <어느 꼬마의 마루밑 이야기>, <에바루나 >, <보르헤스 전집>, <이중불꽃>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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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발렌타인 애인에게

황금빛 여름 시간을 뚫고
우리는 언덕을 함께 걷습니다.
그리고 언덕 위에 흩날리는 눈밭들을 쌓기 위해
얼어붙은 겨울은 불어오면
우리는 여릉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황금빛 책들의 나라를 찾아 나섭니다.

그러므로 날씨가 우중충하든 화창하든
항상 나의 발렌타인이 되어 주십시오.
--- p.246
사랑하는 페그스에게

어제 아침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오후에 그치기는 했지만 산들은 안개에 뒤덮여 있구나. 우리 일행 모두가 산보를 나갔다. 하지만 나는 그들로부터 빠져나와 혼자 어떤 산 위로 올라갔단다. 산의 공기는 따스했고, 처음에는 고요했지. 그런데 산의 꼭대기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맨바위 위로 올라갔을 때 갑자기 힘을 주어 버티고 서 있어야 할 만큼 강한 돌풍이 불어오는 것 아니겠니. 너덜너덜 걸려 있는 안개를 휩쓸어 가버린 바람은 살이 에일 정도로 냉랭하더구나. 이따금 바람은 나를 2, 3미터씩 밀려가도록 만들 만큼 거세지 뭐냐.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구나. 가끔 안개가 아래로 밀려가면 사프란 나무 숲이 내려다보이곤 했다. 온통 노란색인, 내가 산을 내려왔을 때는 이미 날이 어두워져 있었고, 나는 길을 잃고 말았단다. 하지만 나는 곧 대로를 발견했고, 어떤 사람이 차에 태워 주었고,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런 지점까지 데려다 주었지.

오늘 우리는 거대한 언덕을 올라가 보기 위해 차를 타고 섬의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단다. 나와 한 숙녀가 앞장을 서서 갔는데 나는 다시 길을 잃고 말았단다. 나는 야호 하고 소리를 질렀고, 우리는 멀리서 건너오는 응답소리르 들을 수 있었지 그래서 우리는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으면서 계속 소리를 질렀단다. 우리는 점차로 응답소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고, 마침내 우리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던 소풍장소에 도착할 수가 있었지.

어머니는 매일 신나게도 침대에서 아침 식사를 하신다네.
그렇지만 그녀는 산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네.
이제 나는 저녁을 먹으로 가기 위해 서둘러야 하고, 옷을 차려 입어야 한다네.
야 뉴캐넌에서 너희들 모두와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p.136-137
사랑하는 페그스에게

어제 아침에는 비가 많이 내렸다. 오후에 그치기는 했지만 산들은 안개에 뒤덮여 있구나. 우리 일행 모두가 산보를 나갔다. 하지만 나는 그들로부터 빠져나와 혼자 어떤 산 위로 올라갔단다. 산의 공기는 따스했고, 처음에는 고요했지. 그런데 산의 꼭대기를 이루고 있는 거대한 맨바위 위로 올라갔을 때 갑자기 힘을 주어 버티고 서 있어야 할 만큼 강한 돌풍이 불어오는 것 아니겠니. 너덜너덜 걸려 있는 안개를 휩쓸어 가버린 바람은 살이 에일 정도로 냉랭하더구나. 이따금 바람은 나를 2, 3미터씩 밀려가도록 만들 만큼 거세지 뭐냐.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구나. 가끔 안개가 아래로 밀려가면 사프란 나무 숲이 내려다보이곤 했다. 온통 노란색인, 내가 산을 내려왔을 때는 이미 날이 어두워져 있었고, 나는 길을 잃고 말았단다. 하지만 나는 곧 대로를 발견했고, 어떤 사람이 차에 태워 주었고, 내가 기억하고 있는 그런 지점까지 데려다 주었지.

오늘 우리는 거대한 언덕을 올라가 보기 위해 차를 타고 섬의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단다. 나와 한 숙녀가 앞장을 서서 갔는데 나는 다시 길을 잃고 말았단다. 나는 야호 하고 소리를 질렀고, 우리는 멀리서 건너오는 응답소리르 들을 수 있었지 그래서 우리는 그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으면서 계속 소리를 질렀단다. 우리는 점차로 응답소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고, 마침내 우리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던 소풍장소에 도착할 수가 있었지.

어머니는 매일 신나게도 침대에서 아침 식사를 하신다네.
그렇지만 그녀는 산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네.
이제 나는 저녁을 먹으로 가기 위해 서둘러야 하고, 옷을 차려 입어야 한다네.
야 뉴캐넌에서 너희들 모두와 함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p.13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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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 <국경>, <윈드소에서의 여름>, <페그의 방문>, <윈드소에서의 또다른 여름>, <발렌타인 데이와 시>, <베르트의 여행> 등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가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사랑하는 가족들과 보낸 휴가를 추억하는 것, 그리고 그의 독창적인 스케치에 이르기까지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가족들과 하나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아이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겉으로 드러내는 법이 없이 자식의 앞날을 인도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따뜻하고 이상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맏딸 베르트는 아빠를 자신들 '삶의 중심'이었다고 회상한다. 그녀의 기억속에 아빠는 가장 밀접한 생활 속에서 겪는 체험을 통해 딸들이 스스로 삶의 가치를 깨닫도록 안내하는 멋진 아버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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