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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감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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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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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686g | 210*275*20mm
ISBN13 9791186596135
ISBN10 118659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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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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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흥행불패의 귀재들
“사실 미학적 순수주의자들만 스필버그에게 따가운 눈총과 비하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건 또 아니다. 현실참여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부르짖는 이들에게 역시도 스필버그는 언제나 물어뜯기 손쉬운 먹이다. 특히 이들은 자본력이 담보하는 현란한 특수효과들이 동시대판 ‘민중의 아편’과 다름없다는 입장을 내세운다. 즐거운 눈과 귀가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관심을 잊게 하며, 나아가 주류사회의 지배소적 가치체계를 은연중 내면화하게 만든다는 주장일 터이다. 그러나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실제로 스필버그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동안 살필 수 있었던 것처럼, 그에게 가해지는 비판 중 많은 부분이 텍스트의 실증성에 근거하지 않은 탓에 다분히 빈약한 논리에 기댄 경우가 많다.” - 남병수 영화평론가 ‘스티븐 스필버그-대중을 향해서 내민 영화적 위무의 손길’
““[킬빌]은 ‘영화의 영화’였어요. 브라이드는 단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들과 싸운 게 아니라, 엑스플로이테이션 영화 전반의 역사와 맞서 싸운 거예요. (데스) 리스트에 적힌 인물들이 저마다 다른 장르를 대표해요.” 타란티노가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 플롯의 구조, 관객의 예상과 기대를 깨트리는 아이디어에 집중한다. 플롯을 장으로 나누는 방식은 소설의 구성방식과 [비브르 사 비](My Life To Live, 1962) 같은 장 뤽 고다르 영화에서 영향을 받았다. 관객은 처음 10분 정도만 보면 대강 어떤 영화인지 짐작하게 되고 다음 장면을 유추하기 마련이다. 타란티노는 이야기의 순서를 뒤틀거나 관객에게 구축된 정보를 역이용하기를 좋아한다.” - 김경욱 영화평론가, ‘쿠엔틴 타란티노-헤모글로빈의 시인’

제2부 기술과 판타지의 개척자들
“나는 여덟 편의 영화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내 모든 영화로 구성된 단 한편의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내게 그 한 편의 영화는 블리크 하우스와도 같아요. 나는 하나씩 하나씩 방을 만들어나가고 있으니, 관객은 그 집을 한눈에 전체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델 토로 표 공포영화는 동화와 신화에 바탕 한 판타지가 관객에게 인간의 무의식 속의 욕망과 갈등에 대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그의 판타지는 현실 도피적이거나 자극적인 요소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판타지가 아니라, 관객이 사는 세계를 해석하되 특유의 공포가 가미된 판타지를 창조한다. 그에게 “판타지는 현실을 해석하는 위대한 방법”이다. 그는 우리가 눈을 뜨고 세계를 전체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방식으로 판타지와 호러라는 도구를 활용한다.” - 서성희 영화평론가, ‘기예르모 델 토로-창의적이고 숙련된 판타지의 거장’
“모든 문화 속에 자리 잡은 기술의 발전은 항상 문화적 변혁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다. 마찬가지로 영화가 이룩해 온 문화 속에서 모션캡처 기술을 상기해야 하는 이유 역시 그것이 결국 영화라는 문화의 변혁에 상당한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멕키스의 여러 시도에서 주목해볼 만한 명분은 초창기 모션 캡처 기술에 대한 실패사례이거나, 기술적 결함이 가져온 영화흥행 참패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아니라, 모션 캡처 기술이 영화와 영화가 이끄는 문화 현상을 어떻게 변혁시켰으며 그로 인해 우리의 시각 문화가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를 통찰하는 것에서 발견할 수 있다.” - 지승학 영화평론가, ‘로버트 저멕키스-혁신을 주도한 영상기술의 실패와 성공의 변증법’

제3부 아이러니의 거장들
“리안 영화 [아이스 스톰]의 주인공 폴은 만화잡지 ‘판타스틱 포’ 1973년 11월 호를 보면서 세 가지를 깨닫는다. 첫째, 가족은 공허의 시작이자 죽으면 돌아가는 곳이다. 우습게도 가까워질수록 공허감은 커진다. 둘째, 모든 사람에겐 부정 차원이 존재한다. 부정 차원의 세계는 정체성이 전도되고 일상사들이 반전되는 곳이다. 우리는 모두 이 차원에서 영원히 자유로울 순 없다. 셋째, 삶이란 안전한 길만 고집할 수 없으며, 미지의 세계로의 문은 늘 열려 있다. 그러나 잘못 통과하면 죽을 수도 있다. 리안 영화에서 가정은 늘 모순된 공간이고 가족은 원자화된 존재들이다. 가족 혹은 가정이란 단어에서 떠올릴 수 있는 사랑과 정, 책임과 의무 같은 것들은 소중한 가치지만 아무런 반성적 성찰 없이 단지 기표 위를 흐르는 범박한 이데올로기로 주어질 때는 의미가 없다. 리안은 욕망과 금기라는 주제를 가족이나 가정 같은 가장 익숙하고 오래된 문제 틀 안에서 섬세한 층위로 다루고 있다.” 이현경 영화평론가, ‘리안-경계를 가로지르는 아이러니스트’
“팀 버튼 영화의 악당들은 가면의 맹목적 강요(변화하지 않는 고정된 표정)에 순종하도록 운명 지워진 것처럼 보인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가면에 종속된 가면의 노예들인 셈이다. 가면의 노예들은 세상을 공격한다. 그리고 가면의 노예들과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영웅이라는 가면을 쓴 배트맨이다. 팀 버튼은 신화에서 시작하여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해 끝없이 이어져 온 원형적 가부장제의 인물들을 교묘히 비틀고, 조롱하고, 희화화하면서 가면을 통해 환생할 수밖에 없는 약자로서의 악당, 악당이 될 수밖에 없었던 약자들의 슬픔까지 깊이 들여다본다.” - 최재훈 영화평론가, ‘팀 버튼-크리스마스의 고아들, 자라다’

제4부 스토리텔링의 실험자들
“큐브릭 감독의 작품 특징을 보면, 권력에 대한 비판과 죽음의 이면을 폭로한다. 큐브릭은 권선징악적 인물 유형을 거부함으로써 선과 악의 이분법적 사고를 비판하며, 폭력의 정당성을 가진 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날 것 그대로의 잔인한 세상을 관객에게 제시한다. 그는 권력의 균형추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인물을 통해, 관계 내에서의 힘의 우위와 대립, 거기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비극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는 현대 사회의 이면에 감추어진 권력의 파괴적인 성향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을 통해, 상층계급에 대한 위선을 폭로하는 열렬한 사회비판가의 면모를 보여준다. 큐브릭은 영화사가 제럴드 마스트의 말처럼 ‘인간의 죽음에 대한 열정’이라는 핵심적인 주제를 완벽한 스타일로 담아낸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관습을 파괴하고 독창적 스타일을 구현함으로써 ‘테크놀로지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서곡숙 영화평론가, ‘스티븐 스필버그-전쟁영화 4부작, 권력의 파괴와 죽음의 공포’
“이냐리투 감독의 연출 철학을 ‘생명에 대한 경외’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서 실로 다양한 인물들을 창조했는데 한 결 같이 ‘감상적’이라는 딱지를 붙여주지 않는다. 이를테면 갖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 리건에게 동정심이 생긴다거나, 험악한 자연을 헤쳐 나온 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거나, 항거할 수 없는 운명의 소유자 옥스발에게 연민을 느낀다거나, 죽음을 앞둔 폴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크리스티나나 단 한번 실수로 불행에 빠진 잭을 안타까운 눈길로 바라보게 만들지 않는다. 그저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앞으로 이냐리투 감독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간 많은 작품을 만들지 않았지만 한 작품 한 작품 새로 나올 때 마다 경이로운 눈길을 멈출 수 없었다.” 박태식 영화평론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생명의 경외’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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