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직장에서의 감사 표현은 더더욱 중요하다. 직장 상사에게도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검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등 ‘감사합니다’를 마치 꼬리표처럼 생각하고 입 밖으로 나오는 말끝마다 붙여보라. 대부분의 직장 상사들은 어떤 일이든 입버릇처럼 고마워할 줄 아는 부하 직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게 되어 있다.---p.16, 감사하는 태도 : ‘감사’는 반드시 표현하고 실천하라
당신이 어떤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간에 일단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면, 어떻게 해서든 당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의 레인메이커가 되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조직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사람,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고, 변화를 가져오고, 조직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레인메이커가 된다는 것은 조직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과 같다. 조직에 있어 ‘단비’와 같은 긍정적인 존재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과거 인디언의 레인메이커는 타고난 주술적 힘을 가졌다면 현대의 레인메이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역할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내가 만일 홍성지사에서 그저 자기 밥벌이나 하는 존재였다면 나는 지금까지도 그저 그런 영업사원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p.43, 인재상 : 회사를 먹여 살리는 레인메이커가 되어라
직장생활의 주체는 기업이나 고용주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내가 주체가 되는 직장생활은 진정한 의미의 존재 의식과 도전 의식, 성취감을 가져다주지만, 기업이 주체가 되는 직장생활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용 불안, 그리고 때로 회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괴감을 가져다준다. 직장을 그만두는 주체 역시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 제아무리 보수가 많고 안정적인 직장이더라도 나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침해받는다면 언제든지 사표를 던질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좀 더 적나라한 표현을 사용하자면, ‘회사가 당신을 내보내기 전에 당신이 먼저 회사를 잘라버려야’ 한다. 그것이 우리도 살고, 회사도 사는 길이다. 회사가 근로자들에게 절대 충성을 강요하고, 근로자들은 회사에 생존권 보장을 요구한다면 그 회사와 근로자들 모두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p.62 주도적 가치관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임을 명심하라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공식’이 있다면 믿겠는가?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성공’을 A라고 가정할 경우 ‘A=X+Y+Z’라고 공식화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X is work. Y is play. Z is keep your mouth shut.’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열심히 일하고, 잘 놀고, 침묵하면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침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적나라하게 표현해주는 공식이 아닌가 싶다. 나는 아인슈타인의 성공 공식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아울러 후배 직장인들에게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바이다.평소에 침묵하라는 말은 하루 종일 입을 굳게 다물고 있으라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다만 해도 될 말과 해서는 안 될 말을 가릴 줄 알아야 하고, 말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하며, 믿고 말해야 할 상대방을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는 뜻이다.
---p.75, 의사소통 : 뒷담화는 가담하지도 말고, 들려도 모른 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