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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이 밥 먹여 주니

천문학이 밥 먹여 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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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40g | 150*210*20mm
ISBN13 9791196414917
ISBN10 119641491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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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얼마 전 한 칼럼니스트가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은 궁금증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하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더 이상 새롭고 신기할 게 없는 사람들에겐 시간이라는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보자면, 아이들의 시계는 매우 자주 멈춘다. 매역에 정차하는 것도 모자라 중간중간 더 쉬었다 가는 것 같다. 그만큼 많은 것을 궁금해한다. 주렁주렁 열리는 포도처럼 한 가지에 수십 가지의 질문이 동글동글하게 열린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혹은 경험해 본 적 없는 우주를 상상할 때는 더욱 그렇다. 아이들이 가진 엉뚱함은 언제나 상상 이상이다.

택배는 내게 온 게 맞았고, 그 안에는 정말로 선물이 들어 있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우주 이야기』 전집이었다.
부모님은 말 대신 책으로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정이었다. 책은 몇 달 동안 내 손을 떠난 적이 없었다. 고향 집 책장 한편에는 너덜너덜 해어진 전집이 여전히 꽂혀 있다. 그날의 추억을 머금은 채로.
그날 이후, 나는 줄곧 생각했다. 언젠가 내 아이가 무언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이 온다면, 9시 뉴스를 볼 때의 표정으로 “그래, 알았다.”라고 말하겠다고. 그러고는 가만히 책 한 질을 선물하 겠노라고.

그렇기에 밤하늘 아래 살고 싶다고 해서 꼭 천문학자가 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별 이외에 무엇을 좋아하는지가 큰 기준이 될 수 있다. 사진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천체 사진 작가가 되어도 좋겠고,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는 데 일가견이 있다면 망원경 엔지니어도 훌륭한 선택지가 된다. 별 말고 좋아하는 게 한 가지만 더 있어도 밤하늘 아래서 더욱 즐겁게 살 수 있다. 내 경우는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이 좋았다. 지나가는 아이들만 보면 말을 걸고 싶고, 장난을 치거나 함께 놀고 싶었다.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모든 것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아이들이 나는 참 좋았다. 아이들과 별을 보는 일이라면 평생 해도 즐거울 것 같았다. 천문학자가 되지 않겠다
며 돌아서는 길에 아이들을 만났다. 천문학자가 아니어도 밤하늘과 함께 살 수 있겠다고 흥분하면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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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 하며 살아도 괜찮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러나 행복한 삷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경험하고, 고민하면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은 별과 함께 하는 삶을 꿈꾸던 저자가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진로를 선택하는 데 용기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넌지시 건네주고 싶다. 하고 싶은 일 하며 살아도 괜찮다고.
- 조선혜 (대신고 사서교사)
어두운 밤, 길을 찾게 도와주는 북극성 같은 책
어려서부터 별을 좋아한 친구가 있었다. 그가 어른이 되어 별 보는 일을 하게 됐단 소식을 들었을 때, 괜스레 마음이 벅차 오랜만에 밤하늘을 올려다 봤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자니 “밥은 먹고 살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던 나는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친구에게서 적잖은 용기를 얻었다. 그 친구가 이번엔 어린 시절의 자기와 닮은 아이들을 위해 책을 썼다. 읽는 동안 별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응원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어두운 밤, 길을 찾게 도와주는 북극성 같은 책이다.
- 권인걸 (북 엔터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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