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야시타 나츠 소설 세트

미야시타 나츠 소설 세트

: 기쁨의 노래 + 끝나지 않은 노래

[ 전2권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정가
29,600
판매가
26,64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28*188*50mm
ISBN13 9791188053421
ISBN10 118805342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입학하고 나서부터 세탁바구니에 들어 있는 나 자신의 이미지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영어 연극 발표회에서, 다도회에서, 갖가지 행사에서 깔끔하게 역할을 다하는 반 아이들을 볼 때마다 나만 다른 바구니에 아무렇게나 던져진 빨랫감처럼 느껴진다. 주위는 모두 새하얗게 세탁된 셔츠인데 나만 낡고 더러운 셔츠 같다. ---「기쁨의 노래」중에서

“미키모토 레이 매직.”
누군가가 속삭였다. 마술에 걸린 우리는 이제 노래할 수밖에 없다. 다만 한 번만. 짧은 점심시간에 이동과 발성 연습을 끝내고, 남는 시간에 딱 한 곡을 부르고 나면 순식간에 시간이 끝나버린다. 분명 이렇게 지나가는 거겠지. 뭐든지. 누군가와 마음이 통할 때도, 엇갈릴 때도, 길었던 겨울도, 바로 저만치 와 있는 봄도. ---「기쁨의 노래」중에서

“트롬본과 내 인생.”
구보즈카 상은 찻잔에서 고개를 들어 나를 봤다.
“트롬본이라는 악기가 오케스트라에서 주인공이 되기 어렵다고 해서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닌 건 아니야.”
조용한 목소리였다. 마치 진짜 비처럼 그의 말은 내 몸속에 스며들었다. 머릿속에서는 뎅뎅 하고 종이 울렸다. 뎅뎅 하고 울려서 꿈에서 깨어난 느낌이었다.
혼동, 하고 있었던 걸까? 언제까지나 에이스에 집착하는 나는 혼동하고 있었던 걸까? ---「끝나지 않은 노래」중에서

어떻게든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 조금씩이라도, 잘되지 않아도, 행복에 가까이 가면 좋겠다. 의미 같은 건 나중에 따라온다.
“있잖아, 우린 모두 별이야.”
“알지, 알아.”
난처한 표정으로 웃으며 오쿠노 상이 고개를 끄덕인다.
우리는 우주의 흔적이다. 먼 어딘가에서,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이에서, 분명 서로 울려 퍼질 것이다.
---「끝나지 않은 노래」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느리게 느리게 마음이 풀리고, 천천히 천천히 서로의 관계가 변하고, 그것을 자기 자신과(그리고 성숙해진 자의식과) 융화시켜가는 모습이 저자만의 꼼꼼한 필치로 페이지마다 그려진다. 숲속에 있는 조용한 미술관을 찾아가 미야시타 나츠가 그린 그림을 한 장 한 장 가만히 들여다보는 마음. 천장이 높은 하얀 전시실 벽에 작가만의 섬세한 필치로 그려진 정물화가 차례차례 나란히 걸려 있는 듯하다. 거기에서 어떤 그림을 발견할지는 독자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본 그림에는 절로 미소가 번지게 하는 귀여움 혹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했다.
- 오시마 마스미 (일본 서점 대상 3위 수상 작가)
소설에서는 거창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주인공의 마음은 늘 떨린다. 술집 직원에게, 연주회의 트롬본 연주자에게 심하게 흔들린다. 그 흔들림의 순간을 작가는 섬세하게 그려낸다. 거짓도, 과장도, 허세도 없다. 한결같이 생생하고 날것 그대로다. 객관적인 시점으로 담담하게 묘사하는데도 절실하게 그려진다. 이렇게 뜨거운 미야시타의 세계를 읽을 수 있다니, 그건 놀람도 감동도 아니었다. 더없는 행복이었다.
- 나루이 유타카 (극작가·연출가, 극단 캐러멜박스 대표)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상품정보안내

세트도서는 개별서지정보를 모두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권의 상세페이지도 참고해 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6,64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