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김수환 추기경과의 추억

김수환 추기경과의 추억

: THE MEMOIRS OF A CARDINAL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천주교 top100 4주
정가
23,000
판매가
21,85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64g | 152*210*30mm
ISBN13 9788955968620
ISBN10 89559686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를 무슨 전염병 환자로 아는 모양이야.”
처음 다가섰을 때 추기경님은 그렇게 농담처럼 말씀하셨지만 그 말씀에는 쓸쓸한 울림이 있었다.
“너무 어려워 해서들 그런가봅니다.”
위로 아닌 위로의 말을 중얼거리기는 했지만, ‘아- 이 높은 자리는 참으로 외로운 자리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V 그 외로운 ‘추기경’ 자리 중 p48)

한 마리 양을 구하려고 아흔아홉 마리 양을 두고 찾아 나선 예수님의 마음을 인간의 생명보다 이데올로기를 앞세운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최우선시하시던 추기경님은 이러한 폭력 행위를 싫어하셨다. 하여 일부에서는 그를 배신자라고도 했다. 과연 그러한가. 우리들의 양심에 물어볼 일이다.
(VII 슬프고 아픈 마음이여 중 p76-77)

기 치료사의 말에는 권위가 있었다. 심성이 착한 추기경님은 하는 수 없이 매트 위에 엎드리셨다. 고집이 센 그분도 이런 때는 순한 양과 같았다. 한쪽 어깨가 바닥에 닿지 않고 들렸다.
“몸이 한쪽으로 치우쳐있으니 한쪽 어깨가 들립니다. 이 자세부터 고쳐야 됩니다.”
“내 어깨가 어때서!”
추기경님이 퉁명스럽게 응수하시며 한쪽 어깨를 억지로 바닥에 붙여보려고 하셨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고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나에게로 고개를 돌리시더니, “이모*가 괜한 짓을…”라고 나무라시며 혀를 차는 듯한 볼멘소리를 내셨다.
(XII 수녀님의 못 말리는 추기경님 사랑 p160)

“나는 지옥으로 떨어질 거야.”
“아이고~ 추기경님께서 무슨 죄가 그리 커서 지옥으로 떨어지십니까!”
너무나 황당한 이 말씀에 놀라서 나도 이렇게 여쭈었다.
“데레사는 몰라요. 나는 죄가 많아.”
추기경님은 잠시 후에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요한에게 ‘바보’라고 했으니 《성경》 말씀대로 지옥에 떨어지지 않겠나?”
(XIV 지옥 가는 추기경 p176)

“추기경님은 여러 나라 말을 구사하신다는데, 몇 개 국어를 하시는지요?”
어느 기자가 대충 그런 내용의 질문을 했을 때였다.
“일본말, 독일말, 영어, 그리고 또 하나 있는데….
모두가 무엇일까 하고 추기경님의 입만 쳐다보고 있을 때였다.
“거짓말!”
(XVI ‘개판’ 유머 중 p195)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 『김수환 추기경과의 추억 THE MEMOIRS OF A CARDINAL』은 단순한 개인의 기록물이 아닌 역사적 진실이며 시대적 증언이기에 더욱 귀하게 다가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소중한 그리움으로 살아있는 김수환 추기경님과의 일화들이 깊은 감동을 줍니다. 오덕주 데레사 자매님의 예리한 안목과 솔직하고도 따뜻한 필치로 더욱 빛나는 이 책에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사진들도 많아 보는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슬프고 아픈 이별과 삶의 이야기들이 모두 기도 안에 승화되어 있어, 우리 모두에게 귀한 선물이 된 책?임을 함께 기뻐합니다.
- 이해인 (수녀)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1,8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