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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정치

시와 정치

[ 양장 ] 푸른사상 평론선-3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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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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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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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12월 3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90g | 155*230*30mm
ISBN13 9791130813998
ISBN10 113081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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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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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전후하여 ‘시와 정치’의 논쟁이 우리의 시단과 비평계에 등장했다. 정부의 반민주적인 정치 행태를 지켜보면서 그에 대한 시인과 비평가들이 1990년대 이후 사망 선고를 내린 문학의 정치성을 새롭게 살려내려고 했다는 점에서 이 논쟁은 의미를 갖는다. 그렇지만 이 논쟁은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는 물론 문단 차원으로 확산되지 못한 채 몇몇 시인이나 비평가들의 이론적 논쟁에 머무르고 말았다. 그 이유는 복잡하겠지만, 논쟁을 일으킨 주체들의 진정성이 이론적인 주장만큼 공감대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들의 논쟁이 과연 실천 행동을 수반할 수 있을 만큼 지향성을 갖는 것인지, 이전까지의 그들의 이력에서 시와 정치의 논쟁을 일으킬 만한 진정성이 있는지 등에 신뢰를 얻지 못한 것이다. 오히려 이 논쟁을 통해 시와 정치의 문제에 대한 입장이, 즉 문학과 정치에 대한 관점이 정치적인 면보다 문학적인 면이 우세한 경향을 볼 수 있었다. 문학의 자율성이야말로 문학의 정치성이라는 인식이 우리 문단에는 이미 팽배한 것을 확인한 것이다. 문학과 정치를 별개의 것으로 간주하면서도 진보적 문학과 진보적인 정치가 가능하다는 식의 주장에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략) ---「시와 정치」중에서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말미암아 노동자들의 생활이나 정신세계 또한 변화할 수밖에 없다. 구석기 시대의 사냥과 채집으로부터 신석기 시대 이후의 농업을 거쳐 현대사회의 공장 생산 작업에 이르기까지 노동의 영역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노동자들은 고용되는 경우보다 해고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고, 고용되는 경우도 저임금이나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노동자들은 일하고 있지만 언젠가 해고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하루라도 그 시기가 늦어지기를 기대하고 있기에 개인 생활은 물론이고 공동체적 유대관계가 점점 약화되고, 불안함과 좌절감 등으로 반사회적인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 (중략) ---「디지털 시대의 노동시」중에서

매카시즘은 우리 사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세계는 인구의 증가와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도시, 조직, 제도, 지식, 정보, 문화 등이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문화되고 다양화되고 또 빠르게 변하고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상황에 제대로 적응하는 것은 물론 이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구성원들의 사상과 표현을 억누르는 이데올로기로는, 즉 매카시즘 같은 폐쇄된 이데올로기로는 이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향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중시하는 반매카시즘의 의식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계와 비판이 요구되는 것이다. (중략)
---「반매카시즘의 시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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