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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 사용설명서

디지털 혁명 사용설명서

: 네트워크, 플랫폼, 이용자, 그리고 공생의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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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5g | 152*225*20mm
ISBN13 9791189430115
ISBN10 11894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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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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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는 플랫폼이라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세계다. 이익보다는 참여자들의 가치창출을 핵심으로 한다. 경쟁과는 대치되는 개념이다. 이런 가치창출 시스템은 기술 발달로 가속화되고 있다. 만약 자율주행 자동차가 완전 상용화가 돼서 사람들이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다고 가정해보자. 실제로는 얼마 안 있어 그런 세상이 올 것이지만 자율주행 자동차는 다른 차들과 연결되고 위치 기반으로 상호작용하면서 도로라는 생태계에서 최적의 길과 주행 방법으로 가치를 만들어낸다. 산업화 시대 개념과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다. --- p. 15

디지털 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용어가 이용자다. 디지털 시대에 왜 이용자란 말을 사용할까? 산업혁명 시대는 소유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한다고 한다. 그런데 디지털 혁명은 연결을 기반으로 한다. 연결을 통해서 상호작용을 하고 가치를 만들어낸다. 즉 단순히 소비하여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사전적으로 소비는 ‘돈, 물자, 시간 등을 써서 없애는 것’이다. 영어의 consumption의 의미도 ‘사용함으로써 파괴되거나 써서 없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용은 ‘대상을 필요에 따라 이롭게 쓰는 것’을 의미하며 영어 use는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소비는 사용하면 없어지지만 이용은 사용할수록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출의 의미가 강하다. 즉 소비는 일방향이고 이용은 쌍방향interactive의 상호작용이 특징이다. --- pp. 27~28

소비자 시대에는 주도권이 공급자에게 있었다. 공급자는 소유권을 기반으로 최대한 방어벽을 만들어 진입자를 막고 최대한 유통 경로를 통제하여 이익을 취한다. 이용자 시대는 이용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용자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가치 생산은 증가한다. 그래서 공급자가 이용자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주도권이 점점 더 이용자 개개인에게 넘어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주도권이 이용자 개개인에게 넘어가면 발언권도 높아진다. 이용자 개개인의 권력이 강화되면서 요구 조건이 까다로워졌다. 이에 따라 이용자 개개인이 극도로 파편화되면서 공급자는 이런 개개인 각자의 요구를 맞추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쉽게 말하면 초개인 맞춤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 다품종 초 대량생산, 깊이와 넓이, 양과 질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기업이든 학교든 사회 조직이든 정치 조직이든 모두의 과제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산업화 시대 명품은 소량생산이 특징이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에는 명품도 많은 이용자가 원하면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브로드커버리지 하이퍼내로우 서비스Broad coverage Hyper-narrow service라고 한다. --- pp. 41~41

네트워크 효과는 연결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연결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각 노드가 참여해서 만들어낸다. 따라서 내가 주도할 수 있는 것은 연결을 늘려갈 수 있게 나를 알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주도권이 네트워크에 있는 것이다. 이를 보통 이용자가 가치를 만든다는 말로 설명한다. 이 점이 기존의 산업화 시대 공급자들이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숙제다. 즉 디지털 네트워크 세상에서 살아남는 모든 비즈니스(정치, 경제, 교육, 사회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의 목표는 공급자의 가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대부분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 실행 과정에서는 무의식적으로 공급자 가치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p. 83

그런데 21세기 들어 디지털 혁명이 일어나면서 이 거래 비용을 제로에 가깝게 줄이는 일이 가능해졌다. 로널드 코스의 모델에서는 노동 고용이나 장비 설치 등 내부 리소스 유지 비용이 외부에서 빌려 쓰는 거래 비용보다 커지기 전까지 내부 거래를 늘려가는 것이 특징이지만 디지털 네트워크 모델은 거래 비용이 제로이기 때문에 이런 고민이 필요가 없다. 그래서 디지털 네트워크 기업들이 비용을 줄이고 매출은 늘려서 얻는 현재의 이익보다는 미래의 확장성에 중심을 둘 수 있는 것이다. ---pp. 169~170

그러다가 2010년을 전후해서 인간의 뇌가 연결에 의해서 엄청난 능력을 보인다는 것에서 착안해서 일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는 인공지능이 산업에 파고드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됐고 연결에 의한 소프트웨어 세상을 완성해가고 있다. 실제로 인공지능의 핵심은 빅데이터이다. 인공지능은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고 여기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p.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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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많은 사상, 음악, 미술, 책 등도 당대에는 많은 이들에게 외면받아왔다. 이들의 공통점은 기존 질서를 흔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제는 너무나 익숙하게 들리는 ‘디지털 혁명’ 역시 새로운 패러다임이지만 우리는 과연 그 본질을 얼마나 잘 꿰뚫고 있을까? 이 책은 ‘디지털 혁명’이 우리의 경제, 교육, 정치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안내서이다.
- 서황욱 (구글코리아 전무·유튜브 동아시아 총괄 디렉터)
이 책은 개방과 공유에 기반을 둔 플랫폼 시대를 좀 더 의미 있게 해석하고 살아가는 데 조언을 준다. 무엇보다도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혁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저자의 명쾌한 해석과 통찰력이 돋보인다. IT 전문가로 디지털 혁명 초창기부터 경험해온 나에게도 매우 흥미로웠다. 서로 경쟁하며 생존하던 산업화 시대와 달리 서로의 성장에 기반을 둔 공생하는 시대를 살게 된다는 희망을 품어본다.
- 윤정하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상무)
이 책의 저자는 전통 사업 영역인 레거시 미디어에서 일하면서도 항상 최전선에 대한 탐구를 부단히 해왔다. 그러면서 미래를 읽고 미래를 상상해가며 가장 진보적인 철학을 꿈꾸고 있다. 급격한 변화의 한복판에서 우리가 당면한 생존의 문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핵심들을 제대로 짚어주고 있다. 변화는 생각보다 빨리 올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다. 디지털 혁명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조영신 (SK브로드밴드 전략실장)
깜짝 놀랐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교육 혁신 분야에 뛰어든 이유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패러다임 전환으로 닥쳐오는 위기에 너무나도 둔감한 사회. 그나마 시도되는 변화를 가로막는 거센 러다이트 저항전선. 모든 문제를 교육에서부터 풀어야 함에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암담함. 이 책의 저자는 문제를 훨씬 더 정교하고 깊이 있게 정리해냈다. 세상의 최전선과 부딪혀온 현직 피디의 경험과 통찰이 아니면 불가능한 글이다.
- 정찬필 (미래교실네트워크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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