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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성경 여정 : 구약 1

늘 푸른 성경 여정 : 구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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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636g | 140*200*20mm
ISBN13 9788984815452
ISBN10 898481545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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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태생적으로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에 매료되어 살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우리는 세상의 크고 작은 소음에 갇혀 말씀의 여운마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우리 주변을 맴도는 말씀을 우리 안에 모시지 못하고 그저 세상의 다른 뭇 소음처럼 스쳐 보내기 일쑤지요. 이제 다시 말씀의 부르심에 응답할 때입니다. 에제키엘 예언자나 시편의 저자처럼 꿀보다 단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용할 양식을 취하듯, 날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김종수 주교의 추천사 중에서).
5쪽


‘여정’이라는 책의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하나의 여행과도 닮아 있습니다. 낯선 풍경과 낯선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러한 만남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과 세상을 더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에 여행을 했던 곳이라도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마음가짐이 다르면 그 여행은 이전과는 또 다른 의미로 남는 것처럼,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그러할 것입니다.(정순택 주교의 추천사 중에서).
6쪽


명심해야 할 사실은 성경이 다른 책들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성경은 영감받은 하느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령을 통해 쓰여진 성경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읽고 해석해야 한다.”(「계시 헌장」 12항).
14쪽


성경은 성경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주문을 건다. 그 주문의 일부는 다름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에 빠뜨리는 것이다. 그들이 사랑에 빠져서 사랑하는 이들이 느끼는 커다란 기쁨과 실망, 특별한 순간에 뜻밖의 선물이 주는 놀라움을 경험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을 ‘지혜와 사랑에 빠지는 것’에 비유하는 것이 놀랍지 않다.
22쪽

거의 확실한 것은 성경의 대부분이 기원전 587년 예루살렘이 파괴된 후 수정되었다는 것이다. 이 경우에 수정은 원본에 새로운 통찰이 더해지는 것도 포함된다. 영감받은 본문이 이런 식으로 수정되었다고 해서 그 본문이 지닌 거룩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영감에는 하느님께서 성경에 기록되기를 원하신 것과 함께 편집자들이 그 메시지를 명확히 하는 것도 포함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37쪽

성경을 읽었을 때, 만일 아담과 하와 이야기가 글자 그대로의 역사가 아니라 종교적인 비유가 아닐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면, 그것은 나쁜 질문이 아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피조물의 주인이시며 아담과 하와 이야기가 심오한 진리를 가르치기 위한 것임을 믿는 깊고 항구한 신앙에 이르기 위하여, 반드시 아담과 하와가 역사적인 인물이라고 믿어야 할 필요는 없다.
43쪽

예수님의 성경 :
구약 성경을 읽을 때에 우리는 또 하나의 살아 있는 믿음인 유다교와 이 책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유다인들의 신앙은 구약 성경에 나타난 하느님의 계시에 대한 생생하고 살아 있는 응답이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께서 유다인들을 ‘거부하셨고’, 심지어 ‘저주하셨다’고 생각하지만 교회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유다교는 그리스도교와 독특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에 대한 유다인들의 응답을 인정하고 지지해야 하며, 하느님에 대한 신앙에서 우러나온 우리의 응답을 풍요롭게 하는 수단을 유다교로부터 배워야 한다.
예수님과 1세대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유다인이었다. 우리가 구약 성경을 공부할 때 ‘예수님의 성경’, 곧 예수님께서 사용하셨던 그 성경을 공부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예수님이나 그분의 첫 제자들의 성경은 우리가 지금 공부하는 구약 성경이었다.
44쪽

이스라엘 민족이 마침내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었을 때 그들은 해안 평원 지대도 요르단 계곡도 선택하지 않고, 팔레스티나의 고원 지대에 정착했다. 이 지역은 별로 경쟁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고원 지대는 적을 막을 수 있는 자연적인 보호막을 제공해 주었지만, 농사를 짓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고원 지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농경지를 계단으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과 자원을 개발해야만 했다.
이들은 해안 평야 지대나 요르단 계곡 주변에 사는 이들과의 충돌을 피하고자 기꺼이 고원 지대에 정착하려 하였지만 이미 팔레스티나 땅에 정착하여 살던 이들의 눈에는 고원 지대의 사람들이 여전히 경쟁자로 보였다.
63-64쪽

우리는 창조 이야기를 통하여 하느님의 본성과 사람을 위하시는 하느님의 뜻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창세기는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우리의 기원은 무엇인가?”, “우리의 목적은 무엇인가?”, “모든 존재하는 것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하는 모든 시대에 걸친 사람들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분명한 대답들을 제시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82항 참조).
최근에는 과학적 발견이 인류의 진화를 포함하여 창조에 관한 세부 사항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며, 최초의 사람이 언제, 어디에서 출현하였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사람의 지성은 이미 이 질문들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아낼 만한 능력이 있다. 이런 연구들은 우리가 창조주이신 하느님께 더욱 감사드릴 수 있게 해 준다. 사람의 이성만으로도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105쪽

창조 이야기는 첫 사람이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고, 자기 자신과 주변의 피조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창조되었음을 가르쳐 준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374항). 교회는 또한 아담과 하와가 ‘원초적인 의로움’으로 알려진 은총의 상태로 창조되었다고 가르친다. 원초적인 의로움이 주는 혜택은 놀라운 것이어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창조의 영광만이 이 혜택의 놀라움을 능가한다. 사람이 하느님과의 우정 안에 머무는 한 원초적인 의로움이 주는 은사도 유지될 것이다. 원초적인 의로움이 주는 은사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고통도 죽음도 없다.
? 그 자신이 평화롭다.
? 남자와 여자 사이에 조화가 이루어진다.
? 첫 번째 부부인 아담과 하와, 그리고 모든 피조물 안에 평화가 자리한다.
110쪽

언어의 다양성에 대한 한 가지 해석은 그것을 하느님께서 죄 때문에 사람을 벌하신 결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모
든 사람이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도록 통제하고, 그들을 모두 거대한 도시와 탑을 쌓는 데 동원하는 것은 통치자들에게만 좋을 일일 따름이다. 사람들이 흩어져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신아르’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 가져다주신 해방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신아르’는 기원전 597/587년에 예루살렘을 정복하였던 바빌로니아 제국과 종종 연관된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다니 1,2 참조).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바벨탑 이야기를 읽어 보자. 어쩌면 이 이야기는 모든 인류를 강제적으로 자신들의 권력 아래 통합시켜 신전과 왕궁 등의 대건축 사업에 동원하려 했던 고대의 대제국의 어리석음을 지적하기 위해 의도된 것일 수 있다. 인류를 다양한 민족과 언어로 흩어지게 하는 것은 벌이 아니라 자유이다.
122-123쪽

야곱은 맏아들인 형 에사우가 받을 축복을 가로챘다. 야곱은 자신이 진 빚을 인정하고 선물을 보냄으로써 마침내 형 에사우에게 ‘축복’을 되돌려 주었다. 정의는 이루어졌다. 에사우는 화를 낼만했다. 그런데 야곱이 뉘우치고 형에게 머리를 숙인다. 야곱이 이처럼 기꺼이 전통적인 화해의 자세를 취하였기 때문에 그는 에사우와 화해할 수 있었다. … 야곱은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자신을 낮추고 용서를 구하며 과거의 잘못을 보상했다. 이 이야기가 지닌 힘은 야곱과 에사우가 화해할 수 있었다면 국가들 간의 평화도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데 있다.
150-151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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