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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는 내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

상사는 내 감정을 존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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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47g | 153*224*17mm
ISBN13 9791185257761
ISBN10 118525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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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에 열심인 이들이 많다. 특히 ‘샐러던트’라는 이름으로 그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이것저것 배우는 직장인들이 많다. 문제는 배우는 그 자체는 좋으나 배운 것을 활용하지 못하고 그저 배우고 있다는 자체, 자기계발을 위한 자기계발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마저도 피로감이 더해지면 중단해 버리고 그동안 애써 배운 것들마저도 사장시킨다. 이런 이들에게 감정코칭은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 내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걸러 주는 역할을 한다.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나에게 좋은’ 것만을 남기는 일이다. 단순해지면 집중할 수 있다. 집중하면 더 빠르고 크게 이룬다. 작은 것 하나라도 이루기 시작하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직장은 마음 근육을 강도 높게 사용하는 공간이자 훈련하는 공간이다. 마음 근육은 사용하는 공간 자체가 훈련하는 공간이 된다. 마음 근육은 많은 이들과 함께 다양한 관계 가운데 있을 때 더 높은 강도의 훈련이 되기 때문이다. 혼자 있을 때는 평온하던 마음이 직장에서 이리저리 요동치는 것도 비슷한 이치다. 혼자서 훈련하지 못한 다양한 상황과 높은 강도의 자극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마음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 직장 생활의 다양한 자극은 자칫 마음에 무리를 주거나 원치 않는 방향으로 쓰게 한다. 또한 항상 해 오던 대로 같은 방향으로만 사용하면 힘은 더 들어가면서 원하는 만큼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마음 근육을 키우는 훈련을 통해 내 마음의 힘이 필요할 때 적절한 곳에 힘을 주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감정 소모나 에너지 낭비 없이.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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