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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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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82g | 148*210*20mm
ISBN13 9788983927378
ISBN10 898392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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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0대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주앙은 쉴 새 없이 얘기를 하더군요. 그도 저도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그저 함께하는 게 너무 행복해서 계속 얘기만 했죠.” 빌마는 그렇게 주앙에게 완전히 빠져들었다.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명백했어요. 바로 알았으니까요. 이런 사랑은 평생 한 번밖에 없을 거라는 걸요.” ---「사랑인 줄 어떻게 알았을까?」중에서

“우리는 깊은 유대감으로 엮여 있어요. 그렇다고 한 방에 같이 있을 때, 서로에게 엉겨 붙는다든가 하진 않아요. 아니 타인과는 말도 못 섞을 정도로 서로에만 집착하면 관계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온전히 둘이 함께이니까, 상대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만으로 족하죠.” ---「커플의 원리」중에서

“자신이 선택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거죠. 눈앞의 그 사람이 다예요. 만일 상대방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해도, 받아들이는 수밖에요. 불안함이 누그러지게 도와주면 돼요. 상대방을 바꾸겠다고 설교를 늘어놓을 필요도 없고요. 번개를 무서워하는 상대를 폭풍우 속으로 내쫓을 수는 없잖아요? 내쫓는 게 로맨틱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제 경험상으론 아니더군요. 다른 로맨틱한 일을 찾는 게 나아요. 폭풍우 속에 있느니.” ---「젊어서의 사랑, 늙어서의 사랑」중에서

“정말 아름다운 일이죠. 나이 들어서도 계속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게요. 가슴은 두근거리고, 열정에 휩싸여요. …… 정말 정열적이에요. 어쩌면 젊을 때보다 더 그런 느낌을 받아요. 인생 경험이 더해져서 그런지.” ---「노년의 성」중에서

“그래서 그냥 현재를 마음껏 즐기자는 생각이에요. 최대한, 그리고 매순간을요. 함께하는 시간과 떨어져 있는 시간, 그 모두를 남김없이 즐겨야죠. 둘 중 남는 사람은 한평생 사랑했던 기억을 안고 갈 수 있게요. 그게 우리의 전부니까” ---「어둠의 골짜기에서」중에서

“우리는 늘 말하죠. 최고로 행복하게 살자고. 잠자리를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물론 30대나 40대 때와는 다르지만 너무나 근사하죠. 우리는 나이도 많고, 돈도 많지 않아요. 하지만 마음속에 미소를 머금고 산다면 삶은 얼마든지 멋질 수 있잖아요?” ---「경험으로부터의 배움」중에서

“제게 30대의 사랑과 60대의 사랑은 기대치가 달라요. 젊었을 땐 사랑에 빠졌다는 흥분과 긴장감이 중요하죠. 이제는 편안히 서로에게 기대는 삶을 함께 만들어 가는 즐거움이 커요.” ---「경험으로부터의 배움」중에서

“당신의 인생에 다른 느낌의 가을이 찾아온다고 생각하세요. 젊어서는 만물이 한순간에 시드는 가을을 보기 쉽죠. 하지만 노년에는 울긋불긋한 낙엽 속에서도 파란 싹이 난다는 걸 볼 수 있게 된답니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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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고 눈이 뜨이는 인생 마지막 로맨스의 장으로 떠나는 활기찬 여정. 노년의 새로운 사랑이 삶을 어떻게 충만하게 하는지를 보여준다.
- 케이티 커릭 (앵커, 전 NBC, CNN 뉴스앵커)
나 또한 75세에 재혼했고, 50세 이상 된 100쌍의 노년 커플을 연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고 싶은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아름다운 책.
- 조지 베일란트 (하버드대 정신과 교수)
저자는 인간의 로맨스에 대한 욕구와 능력은 어느 세대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더불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로운 사랑을 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라는.
- 질 스몰로우 (『네 번의 장례식과 한 번의 결혼식』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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