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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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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30*190*20mm
ISBN13 9791196530204
ISBN10 11965302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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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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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 저녁, 미용실로 향했다.
단골 미용실에 도착해 “히피펌 해주세요. 이쁘게 말고 완전 뽀글뽀글로 해주세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는 날 보고 헤어 디자이너는 “무슨 일 있으세요? 아니 왜 갑자기 파격적으로 변신하시려고 그러세요?”라며 걱정 어린 눈빛으로 물었다.
“이제 좀 자유로워질 예정이라 머리부터 자유롭게 표현하는 거예요.” ---「쉼표 하나, 여행 시작하기 전 _ 확고한 결심」중에서

눈과 눈이 마주치면 나는 반사적으로 웃는데, 이건 서양 사람들의 웃음과 비슷하다. 그저 형식적이고 감정이 배제된 웃음. 이곳 사람들의 미소엔 수줍음이 배어 있다. 나는 왠지 그게 참 좋다. ---「쉼표 둘, 치앙마이 _ 친구 만들기」중에서

행복한 얼굴로 전통춤을 추는 태국 여아와 서양 남아를 귀여운 눈으로 바라보며 마사지해주는 태국 할아버지를 보며
‘맞아. 직업에 귀천이 없지!’
내가 그들을 가엾게 본다면 내가 직업에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그들의 표정은 ‘지금’을 즐기고 있었다. ---「쉼표 둘, 치앙마이 _ Saturday Market」중에서

인생이 그렇다.
다 갖추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 최고의 순간이더라.
오늘 우린 얼마나 많은 최고의 순간을 마주하였나.
우린 또 얼마나 많은 최고의 순간을 놓치고 살고 있는가……
---「쉼표 넷, 흐로닝언 암스테르담 파리 _ 탄산수 한잔 그리고 Jazz Bar」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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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을 보면 남들처럼 취업 준비, 진로 고민에 여념이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남들처럼’ 말이다. 그녀의 책을 보면 ‘남들처럼’에서 벗어난 홀가분함이 느껴진다. ‘남들처럼’이라는 고정관념의 집에서 당당히 ‘가출’한 그녀의 여정이 궁금해진다면... 정답 없는 인생에 나만의 해답을 찾는 이에게, 그녀의 [어떤, 여행]을 함께하길 추천한다."
- 손명화 (안양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누구나 인생의 멋진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의 조건을 핑계로 실현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여행]을 읽는다면 그 현실은 당장 실현이 될 것이다. 그것이 상상으로써 여행이든, 현실로써 여행이든. 이 책은 나에게 멋진 여행을 선물했다."
- 김건우 (미디어자몽 대표)

"성인이 되고 나니, 학창시절에 뿌리쳤던 ‘수학’을 간절히 찾게 되더라. 누군들 정답 없는 인생길에서 허공 향해 울부짖어 본 멘트가 아닐까 싶다.
스무 살, 태국 여행 중에 작가를 처음 만났다. 덜컥 어른이 되어 겁이 났던 나는, 내가 얻지 못한 문제의 답을 무수히 갖고 있는 듯 보이는 작가가 대단하고 아름다워 보였다. 단순 동경과는 달리 ‘Kyle’만이 갖고 있는 빛임에 틀림없다. (14년째 그렇게 생각 중) 안식을 선언하고는 계획 없는 듯 계획적인 삶을 만들어 냈고, 무엇보다 본인의 시그널에 맞춰 ‘Kyle’스럽게 삶을 즐겨내는 인물! 정말 멋있어서 재수 없을 수도 있다. (이 책 읽다 보면 공감하실 거예요, 그렇다면 당신은 ‘Kyle’에게 중독되신 겁니다.)
여행 사진 한 장 없는 함정에 ‘대놓고’ 빠져들게 하는 것도 ‘Kyle’스러운 이 책. 겁쟁이로 지내는 나에게 #GOOD LUCK이라고 위로와 감동을 건네준 작가에게 감사하며 나는 물론, 당신에게도 ‘Kyle’처럼 확고한 결심을 서는 오늘이 오길 소망한다."
- 최현경 (둥지 탈출 외 다수 방송작가)

“여행의 하루하루를 따라가게 되는 [어떤, 여행]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묻어난다. 여행의 묘미는 ‘바로 이거지!’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하는 책이다.”
- 이영돈 (생생정보통 미스터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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