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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설천하 사서오경

도설천하 사서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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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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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664쪽 | 938g | 153*224*35mm
ISBN13 9788984454941
ISBN10 89844549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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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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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사람에게 내려준 것을 ‘성(본성)’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라 하며, ‘도’를 닦는 것을 ‘교(가르침)’라 한다. ‘도’라 하는 것은 가히 잠깐이라도 떠나지 못할 것이며 가히 떠나면 도가 아니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자신이 보지 못한 바에 경계하고 삼가며, 자신이 듣지 못한 바에 대해 두려워해야 한다. 숨은 것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은 없고, 작은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이에 군자는 홀로 있음에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 희로애락의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중中이라 하며, 감정이 일어나되 절도가 있으면 이를 화和라 한다. 중이란 것은 천하의 큰 근본이며, 화라는 것은 천하에 통달되는 도이다. 중과 화에 이르면 천지가 올바로 자리하고 만물이 자라게 된다.--- 「중용장구」 제1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중용을 취하고, 소인은 중용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 군자는 때에 맞추어 적절하게 행동하지만 소인은 거리낌이 없다.”--- 「중용장구」 제2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중용은 참으로 지극하다. 백성들 가운데 이를 행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게 된 지 이미 오래되었구나.”--- 「중용장구」 제3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도가 행해지지 않음을 알겠다. 지혜로운 자는 지나치고, 어리석은 자는 미치지 못한다. 도가 밝혀지지 않는 것을 알겠노라. 현명한 자는 지나치고 못난 자는 미치지 못한다. 사람이 마시고 먹지 않는 자 없으나 그 맛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중용장구」 제4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도가 정녕 행해지지 않는구나!”--- 「중용장구」 제5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순 임금은 큰 지혜를 가진 분이다. 묻기를 좋아하고 비천한 말을 살피길 좋아하였으며 악한 것을 숨기고 선한 것을 드러냈다. 일의 양쪽 극단을 잡고 그 가운데 것을 백성에게 사용하였다. 그런 이가 바로 순 임금이다.”--- 「중용장구」 제6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지혜롭다 하는데 덫이나 함정 가운데로 몰아넣어도 이를 피할 줄 모른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지혜롭다 하는데 중용을 택해 채 한 달도 지켜내지 못한다.”--- 「중용장구」 제7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안회의 사람됨은 중용을 택하여 그중 하나라도 선을 얻으면 꼭 가슴에 간직하고 잃지 않았다.”--- 「중용장구」 제8장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천하 국가를 바르게 할 수 있고, 벼슬과 녹봉을 사양할 수 있으며 흰 칼날도 밟을 수 있지만 중용은 잘 해내기 힘들다.”
--- 「중용장구」 제9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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