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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성의 역사

우리 여성의 역사

한국여성연구소여성사연구실 | 청년사 | 1999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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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2쪽 | 153*224*30mm
ISBN13 9788972783398
ISBN10 89727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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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기녀는 의약이나 침선의 기술 또는 가무의 기예를 배우고 익혀서 나라의 필요한 일에 참여하던 여성들을 말한다. 즉 처음에는 특별한 기능을 가진 여성이라고 하여 기녀 또는 기생이라고 한 것이다. 이들 여성들은 제도적으로 관청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신분상으로는 천인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대체로 젊고 아름다웠으며 또한 천인이었기 때문에 기예를 발휘하는 중에 매춘을 겸하게 되어 점차 위안부로 분화되어간 것으로 보인다.

조선 초기에는 궁중 내에서 바느질을 맡고 있는 침선비도 기녀 가운데서 충당하였고 부인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의녀도 기녀였다. 그런데 이들은 각기 내의원과 상의사 등에 속해 있으면서 남성들의 접대도 겸하고 있었으므로 속칭 약방기생, 상방기생으로 불리었다. 그리고 궁중 내의 잔치나 외국 사신을 환영하는 잔치에 필요한 여악의 담당자로서 기녀를 두었다. 외국 사신 접대에 여악을 사용하는 풍속은 고려시대부터 내려온 것으로 기생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에 들어와서는 여악을 폐지하자는 의견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나 그 폐지는 쉽지 않았다.

이러한 기능직 기녀의 역할은 곧 그 의미가 약화되었다. 시대가 내려올수록 대부분의기녀는 사대부나 변경 지방 군사들을 위한 매춘의 역할이 커지게 되었다. 이는 기생이 창기의 개념으로 변화되어가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되자 유교 윤리를 중시하는 조선에서는 창기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자주 제기되었다.

그러나 만약 창기를 없애게 되면 관리나 사대부들이 옳지 못한 방법으로 일반 가정의 여자를 범하게 되어 훌륭한 인재들이 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세종대 허조의 주장에 의해 창기제도는 존속될 수밖에 없었고, 오히려 시대가 내려올수록 그 수가 더 증가하였다.

특히 연산군 때에는 채홍사를 파견하여 전국에서 기생으 선발하고 그들을 궐 내에 머물게 하는 등 기생제도가 파행적으로 운영되었다. 때로는 선발된 기생의 수가 1천여 명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기녀제도는 중종 때 들어와 해체되었지만 기녀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 후 기녀의 폐단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녀제도는 한말까지 존속하게 된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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