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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어떻게 조작되는가

경제는 어떻게 조작되는가

: 경제와 미디어, 그 새빨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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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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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2*225*30mm
ISBN13 9788992055352
ISBN10 89920553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경제 관련 서적, 그래프, 도표 등이 올바른 정보를 주기보다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 세심하게 제목과 설명을 곁들여놓은 도표와 그래프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있는지 직접 그 증거를 보기 전에는 내 말을 믿기 힘들 수도 있다.
모든 종류의 경제조작 행위를 뿌리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을 쓰는 것이 나의 오랜 소망이었다. 그러나 백과사전만큼 두꺼운 책을 쓴다 하더라도 모든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장 심각한 주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 및 기자, 자가 등에 대해 글을 쓰는 쪽을 택했다. 독자들이 이 책이 경제에 대한 몇 가지 잘못된 생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준다면, 그걸로 그 동안의 노력이 충분히 보상받는 셈이다. 만일 이 책이 경제에 대한 올바른 보도와 나쁜 보도를 구별한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그건 정말로 기뻐할 만한 일이다.---p.18
노동통계청에서 두 가지 조사 방법을 비교할 때 한 가지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것은 바로 기업조사는 사람이 아니라 일자리를 헤아리는 방식이고 가계조사는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헤아리는 방식을 채택한다는 점이었다. 기업조사 방식은 기업체에 자사의 임금 지불 명부에 올라와 있는 일자리가 몇 개인지 물어보는 방식인데, 한 사람이 두 개의 회사에 몸담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가계조사는 사람들에게 직접 일자리가 있냐고 물어보는 조사 방식으로, 한 개 이상의 일자리를 갖고 있는 응답자가 있을 수 있다.---p.48

최근 들어 실업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업 기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이 아니라 성별이다. 교육, 경력, 고용 지속 여부, 연봉 등의 데이터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직장에서 남녀간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 물론 연령도 한 가지 요인이다.---p.59

구직 단념자는 크루그먼이 정의하는 “구직을 포기한” 노동자와 거의 같은 개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1993년 9월에 발표된 《월간 노동리뷰》에서는 “구직 단념에 대해 질문을 하는 목적은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라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란 지난 1개월 동안 노동시장과 관련된 이유로 인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뜻한다. 크루그먼은 《뉴욕 타임스》에 실린 한 칼럼에서 일자리가 늘어나면 수백만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p.83

노동자에게 주어지는 전체 보상 금액은 전체 노동 시간 추정치로 나뉜다. 전체 노동 시간 추정치는 결함이 있는 여러 출처를 통해 얻어진다. 여러 출처 중 하나가 바로 기업조사에서 발표하는 비관리직 노동자의 노동 시간 추정치다. 노동통계청에서 이미 이 자료에 문제가 있다고 사실상 인정한 바 있다. 가계조사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직 노동자의 노동 시간도 추정하게 된다.
설령 출처 자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노동 시간에 관한 데이터는 노동 시간 자체가 실재하지 않는다는 근원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노동 시간을 계산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노동통계청의 톰 나돈 부장이 내게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지난주에 몇 시간이나 일을 하셨습니까?” 나도 모른다. 수백만에 달하는 ‘지식 노동자’의 경우, 24시간 내내 일에 관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노동 시간이 저평가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p.137

『괴짜경제학』의 레빗과 도너휴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낙태 합법화가 범죄 감소에 기여하는 가장 단순한 메커니즘은 범죄에 가담할 사람의 수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즉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쉬운 청소년기에 도달한다면, 범죄를 저지를 만한 사람 자체가 적어지는 것이다. 한 가지 무척 흥미로운 사실은 낙태는 범죄 행위를 저지를 위험이 가장 큰 사람의 출생에 파격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그러나 실상은 이렇다. “범죄를 저지르기 쉬운 청소년기”에 도달했을 때 “범죄를 저지를 만한” 사람의 수가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늘어났다. 또한 낙태는 “범죄 행위를 저지를 위험이 가장 큰 사람”의 출생을 막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p.216

에렌라이히는 저임금 노동자로 생활하는 동안 “결코 게으른 동료를 보지 못했으며, 오히려 그들이 쥐꼬리만 한 월급밖에 받지 못하는 일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어서 놀랐고, 그 사실이 가끔은 슬프기까지 했다”고 적었다. 나는 사람들을 속여서 그들이 응당 받아야 할 보상을 직간접적으로 착취하는 시스템에 대해 생각해본다. 예를 들어 가난한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지 못하도록 막는 토지 이용 규제, 임금의 마지막 한 푼에 대해서도 부과되는 세금, 자녀들이 그 어떤 실질적인 선택도 하지 못하도록 막는 학교 제도 등이 그것이다.
---pp.256~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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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경제학자들이 미심쩍은 과학자들이란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과학자들이다. 이 책은 종종 정치적으로 편향되고, 피상적이며, 사실과 불일치하는 경제 저널리즘의 과학에 의혹을 던지고 있다.
- 바루크 레브(뉴욕대학교 경제학 교수)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책. 이 책은 폴 크루그먼이나 『괴짜경제학』의 저자 스티븐 레빗 같은 똑똑하고 유능한 경제학자들이 경제 데이터를 오용하고 뻔뻔하게 써먹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 아마르 비데(컬럼비아대학교 경제학 교수)

이 책은 경제 데이터들이 언론인들에 의해 얼마나 만성적으로 그릇되게 보도되고, 정치 전문가들에 의해 조작되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저자인 진 엡스타인은 우리가 경제학적 통계자료들을 올바르게 식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빌 더들리(골드만삭스 선임연구원)

경제 저널리즘의 표준을 제시하고, 독자들이 경제 뉴스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
켄트 스메터스(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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