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이야기 한국미술사

이야기 한국미술사

: 주먹도끼부터 스마트폰까지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582
베스트
미술 top100 11주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600쪽 | 780g | 152*225*35mm
ISBN13 9788960535688
ISBN10 89605356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국의 신석기 시대 토기는 중국·일본과 달리 단순한 형태미에 빗살무늬의 장식미를 뽐낸다. 암사동에서 출토된 토기가 가장 정형에 가깝다. 밑이 둥그스름한 고매한 형태의 토기 표면에 변형된 어골무늬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구연 부분에 짧은 빗금을 네다섯 줄 정도 긋고, 그 아래로 마치 커튼이 쳐진 모습으로 점무늬를 넣어 직선의 빗금무늬와 조화시킨 점이 돋보인다. 이와 같이 인류의 삶이 정착되면서 등장한 빗살무늬토기는 한국미술사의 시작이자 한국미의 시원이다.
(1강 구석기, 신석기 시대 한국미술의 발생_ 32쪽)

갸름한 무덤주인의 얼굴에는 잘못된 먹선을 호분(胡粉)으로 수정한 흔적이 발견된다. 코와 눈의 위치를 옮기고, 구레나룻 수염과 입술도 다시 그렸다. 실제 얼굴과 닮게 그리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초상화가 영정사진의 역할을 했던 모양이다. 통통한 오른손에 쥔 부채는 까마귀 같은 새의 검정 깃털로 만들었다. 해학적인 표정에 머리 좌우로 길게 뿔이 돋은 귀면을 장식했다.
(4강 고구려 고분벽화의 웅혼한 형상과 화려한 색채미_ 96쪽)

웅장한 폭포수의 여름 풍경을 담은 「박연폭도」는 강한 농묵이 인상적인 걸작이다. 정선 작품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 그림도 실제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폭포가 수직으로 쏟아지는 벼랑은 그림과 달리 비스듬히 꺾여 있다. 흰 비단을 늘어뜨린 것처럼 보이는 폭포와 강한 대비를 이루는 검은 벼랑, 그리고 바위들 역시 현장과 크게 다르다. 하지만 폭포의 길이를 2배가량 늘인 덕분에 박연폭포가 자아내는 우레 같은 굉음의 감동이 극대화되었다.
(10강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_ 302쪽)

시대 변화에 따라 형식의 변모를 잘 드러낸 영역은 건축물 같다. 독립문·덕수궁 석조전·명동성당·강화성당 등이 좋은 사례이다. 명동성당이나 석조전은 완연한 서양 기술로 지어진 서양 건물이고, 강화성당은 조선 목조건물에 서양 종교를 접합시키며 근대적 개선을 시도한 예이다. 독립문은 새 형식과 전통의 절충을 보여준다.
(16강 대한 제국기 근대적 변모_ 452쪽)

민주운동의 현장과 현실적인 민중의 삶과 역사, 그리고 모순덩어리의 사회상을 풍자하거나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판화를 비롯해서 사진이나 만화 같은 새로운 매체의 다양한 기법이 동원된 것도 민중미술운동의 특징이다. 참여도는 낮았지만 수묵화 역시 민중의 현실과 역사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나름의 감성과 방식을 찾았다.

그런 한편 컴퓨터, 스마트폰, 인공지능 AI 등 디지털을 토대로 일어난 문명의 변화나 발전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빠르다. 백남준으로 대표되는 비디오아트부터 영상미디어를 이용한 디지털아트까지, 합성이나 혼성의 다채롭고 새로운 예술 형식이 지속적으로 출현한다. 이들은 최신 컴퓨터나 디지털 같은 과학 기술에 의존하면서도 문명비판적인 요소가 강한 편이다.
(20강 현대 문명과 사회, 그리고 미술_ 568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2,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