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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인생의 맛

곰돌이 푸, 인생의 맛

: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간결한 지혜

[ 양장 ]
리뷰 총점9.2 리뷰 46건
정가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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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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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77g | 128*188*19mm
ISBN13 9791160507225
ISBN10 116050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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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가 느릿느릿 말했어. “이러면 어떨까요? 이 구덩이를 벗어나자마자 다시 이 구덩이를 찾으려고 해보면요?”
“그렇게 하면 뭐가 좋지?” 래빗이 말했어.
“글쎄요, 우리가 계속 집을 찾으려고 했지만 못 찾았으니까. 그래서 난 우리가 이 구덩이를 찾으려고 하면 이 구덩이가 절대 안 나올 거라고 생각했죠. 그건 좋은 일이잖아요. 우리는 지금 찾지 않는 것만 발견하고 있으니까 집을 찾지 않는다면 오히려 집을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 「누구의 철학이라고요?」 중에서

“래빗은 똑똑해.” 푸가 생각에 잠긴 채 말했어.
“맞아, 래빗은 똑똑하지.” 피글렛이 대답했어.
“그리고 래빗은 머리가 있어.”
“그래, 머리가 있어.”
그리고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어.
“내 생각엔, 그래서 래빗이 어떤 일들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푸가 말했어. --- 「누구의 철학이라고요?」 중에서

마음으로 뭔가를 하려고 해보라. 늘 우왕좌왕하고 어색하게 굳어 있는 사람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지나치게 애쓰는 마음가짐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애쓴다는 것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한다는 것과 같다. 헌드레드에이커 숲의 동물들은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냥 자기 모습대로 살아간다. --- 「푸의 방식대로, 푸위」 중에서

“푸, 이 세상에서 네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뭐야?”
“글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푸는 생각을 하느라고 멈춰 서야 했단다. 꿀을 먹는 일이 좋긴 하지만 꿀을 먹기 직전, 바로 그때가 더 좋았거든. 하지만 푸는 그때를 뭐라고 부르는지 몰랐어. (중략)
꿀을 먹기 직전의 순간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어떤 사람은 기대라고 하겠지만, 우리는 그 이상의 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알아차림awareness이라고 부르자. 알아차림의 순간은 짧더라도 우리는 행복하며, 우리 자신이 그 순간 행복하다는 것을 안다. 과정을 즐기면 알아차림은 연장된다. 알아차림은 한순간이 아니라 과정 전체로 확산된다. 그러면 우리는 재미를 만끽하며 살 수 있다. 푸처럼. --- 「바쁨 고돔」 중에서

아침 햇살 속에서, 저녁의 황혼 속에서, 작은 곰 한 마리가 숲속을 어슬렁어슬렁 걷고 있다. 아주 어렸을 적에 우리는 왜 그 곰을 따라다녔을까? 사실 그 곰은 ‘머리가 별로 좋지 않은 곰’인데 말이다. 하지만 과연 ‘머리’가 그렇게 중요한 걸까? ‘머리’가 정말로 우리를 목적지에 데려다줄까? ‘머리’가 오히려 우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고 가지는 않을까? ‘머리’는 우리가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우리 안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 우듬지에 살랑거리는 바람의 메아리를 진짜 소리로 ‘생각’하고 따라가게 만들지 않는가?
(중략)
삶을 잘 사는 사람들은 ‘도’를 안다. 그들은 자기 내면의 목소리, 지혜롭고 단순한 목소리, 똑똑함을 넘어 이성을 발휘하고 지식 이상의 것을 아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때문이다. --- 「푸의 지금」 중에서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아울, 래빗, 이요르, 푸가 함께 살고 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아울과 래빗의 길을 선택했다. 이제 우리는 이요르처럼 그 결과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불평을 통해 얻는 건 없다. 우리가 똑똑하다면 푸의 길을 선택할 것이다. 그 길은 멀리 떨어진 어딘가에서 우리에게 소리친다. 어린아이의 마음에서 나온 목소리를 들으라고. 때로는 그 목소리를 듣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그 목소리는 중요하다. 그 목소리가 없다면 우리는 숲속에서 영영 길을 찾지 못할 테니까.
--- 「푸의 지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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