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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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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493쪽 | 724g | 153*224*30mm
ISBN13 9788995491553
ISBN10 899549155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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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준걸
1970년생. 저서로는 『대도에 이르는 서』『태극선법』『증산진법경』을 비롯해 다수가 있다. 그는 현실과 이상의 조화를 이루는 창조적 삶을 도학의 모태로 삼고, 21세기에 부합하는 현대적 정신문화 운동을 이끌고 있다.
정리 : 김오회
본서를 구성하고 정리한 홍산 김오회는 1941년생으로, 보험수학과 재정위기관리 프로그램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저서로는 「창의력과 결단」, 「창의력과 변화」, 「창의력과 실천」, 「창의력과 21세기(영문판)」, 「문제감상여행」 등 다수를 출간했다. 1964년 고려대학교를 전체수석 졸업하고 미국 Rochester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는 미국 Towson 주립대학교에서 정교수로 근무 중이다.
추천 : 서정선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서정선은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울러 서울대학교 유전체의학 연구소 소장과 한국 바이오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 잡지인 네이처에 5편의 논문을 게재한바 있는 그는 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상장기업인 (주)마크로젠 회장이기도 한 그는 게놈(genome/유전자 지도)을 통한 의료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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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도착하자 섬광의 속도는 차츰 줄어들더니 이윽고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것은 사방이 빛으로 둘러싸인 사람의 형상이었다. 빛으로 이루어진 인간. 이들은 물질로 이루어진 인간이 아닌 정기로 이루어진 신이었다. 신이란 물질의 바탕이 되는 상료(象料)에 온갖 정보가 붙어 자율운동을 하는 생명체를 말한다. 이들은 우주의 머나먼 곳에서 4차원 공간을 가로질러 이곳에 나타난 것이다. - 중략 - 윤회, 이것은 인간의 DNA에 4차원의 막을 입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4차원의 신이 지닌 정보를 DNA에 코팅을 하여 부모의 유전자와 일체를 이루는 행위이다. 이렇게 DNA에 4차원 코팅을 함으로써 인간은 천차만별의 성향을 지니게 된다. 이것을 일러 자아라 한다.---「치우와 헌원」 중에서

원대광불은 화신을 만들어 도솔천의 인간계로 투입시켰다. 단성은 그 화신을 타고 들어가면서 원대광불의 천지공사가 담긴 정보를 흡수했다. 이동하는 가운데 원대광불의 화신은 단성의 법신에 녹아 정보로 바뀌면서 기억 속에 남게 되었다. 그리고 단성은 드디어 인간의 몸에 잉태되어 달을 채우고 탄생하게 되니, 그가 바로 단군왕검이다. 천손이 인간의 몸을 받고 세상에 나투었고, 그는 대제국을 이루고 선도의 씨알을 심어 정신문명의 초석을 세우게 된다. ― 중략 ―---「도리천의 미륵보살」 중에서

대세지는 마음 저변에서 강렬히 울려 퍼지는 자신의 음성을 들었다.
‘아무도 불도를 보호하지 않는다면 내 몸을 천 번 만 번 태워서라도 불도를 보호하리라. 나의 맹세는 나의 생명이 되어 금강석이 가루가 될 때까지 영원히 지속되리라!’
대세지가 금강석에 비유하며 세운 이날의 발원은 훗날 금강발원이라 하여 널리 알려지게 된다. ― 중략 ―
대세지는 길을 가리켜 주는 여선을 유심히 쳐다봤다. 몸과 얼굴을 가렸지만 그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태을천 상원군을 배알할 때 느꼈던 그런 빛이었다.
여선의 행렬이 다시 움직이려 하자 대세지는 자신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죄송하지만 존함이라도 알려주시지요.”
무례가 되는 줄은 알았지만 기인을 만난 인연을 소중히 담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법명을 관음이라 합니다.”
“저는 대세지라 합니다. 나중에 인연이 되면 뵙겠습니다.”
대세지는 정중이 인사를 올렸다.
‘관음이라! 예사 분이 아니시다.’
대세지는 관음의 모습을 되새기며 구불구불 산길을 따라 올랐다. 공력을 쓰면 1초도 걸리지 않을 거리지만 산세를 즐기며 유유자적하듯 걸었다. ---「대세지의 금강발원」 중에서

입멸식장에 들어서니 아미타불이 주재하고 그 좌우에 아함불과 아소불이 좌정해 있다. 그 뒤로 여러 보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고, 이들에게서 나오는 법광에 의해 사방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입멸에 참여할 천신들이 얼핏 보아도 오백여 명은 되어 보인다. 그 가운데 끼어 동천도 자리를 잡고 앉았다.
몇 단계에 걸친 의식이 끝나자 사방에 특수한 기운이 덮이기 시작했다. 입멸을 위한 특수 공간으로 뒤바뀐 것이다. 이것이 미타천이 자랑하는 입멸화일당이다.
잠시 후에 아미타불의 염불이 이어질 것이다. 그러면 주변의 특수 기운에 염불이 섞이면서 입멸이 시작된다. 하나 둘 개체의 정보가 흩어지다가 불현듯 견성을 이루고, 돈오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원종이 뿌리 채 뽑히면서 절대로 화하게 될 것이다. 완전한 해체이며 영원한 자유이다.
동천은 숨을 한 번 깊게 들이쉬고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이곳에 이렇게 앉아 있는 것만 해도 반쯤은 입멸한 것 같았다. 마음이 지극히 고요하고 평화롭다. 이제 잠시 후면 입멸이 시작되리라!
아미타불은 잠시 천신들을 굽어봤다. 한 명 한 명 주시하며 그들이 쌓아온 업의 정보를 읽어 내려갔다. 아마타불에게 흘러들어오는 이들에 관한 정보는 가히 한 편의 우주사를 보는 듯 했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천신들에 내재한 정보를 읽다가 갑자기 한 곳에 시선이 멈췄다. 바로 동천이 있는 자리이다. 동천을 굽어보던 아미타불은 입가의 미소를 살포시 지으며 그를 불러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는 자애로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대 이름이 동천이군요. 아직 상대계에 끈이 남아 있는데 어찌 이 자리에 앉아 있는가요?”---「개문신장 동천」 중에서

제석이 고개를 돌려 건무와 그 무리를 보니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갔다. 대충 봐도 모두가 고수들이다. 전세에서 크게 밀려 환적과 새암로사가 전전긍긍하고 있었던 직전의 상황이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제석과 눈이 마주친 건무는 순간 엄청난 기운을 느꼈다. 깜짝 놀라며 제석의 기운을 읽으려 애썼다. 잠재된 무시무시한 파워가 뼛속까지 전달되어졌다.
‘이건 또 뭐야? 처음 보는 기운인데! 광과천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것으로 봐서······. 그렇다면 설마 삼주호법?’ ― 중략 ―
건무는 계산이 끝났는지 내심 고개를 끄덕였다. 눈앞의 고수들이 가공할 위력의 소유자란 것은 알지만, 자신들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최정상의 고수들이다. 수적으로 우위에 있고, 또한 삼음삼양의 태극 진법을 펼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 중략 ―
그런데 건무가 공격의 신호를 보내려는 찰나 어디선가 낯선 기운이 포착되었다. 건무는 적들의 등 뒤 멀찍이 떨어진 곳을 응시했다. 그런데 언덕 뒤에서 웬 낯선 자가 이곳을 힐끔거리며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누구지?’
건무는 화면을 당겨 확대시켰다. 낯선 자의 이목구비가 확연히 들어왔다. 순간 건무는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바로 북두신장이었기 때문이다. 북두신장이라면 북두칠성을 중심으로 한 일대 영역을 평정한 불세출의 고수가 아니던가!
‘아니, 저 자는 여기에 왜 있는 것이지?’
식은땀이 순식간에 건무의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일생에 한 번 보기도 어려운 고수 중의 고수가 또 나타난 것이다.
---「제석의 귀환과 태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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