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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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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52*225*20mm
ISBN13 9788976353375
ISBN10 897635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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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 입문서가 목표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 목적은 두 가지다. 첫째는 성경을 처음 읽는 이들을 위하여 간단한 도구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성경과 별로 친밀하지 않은 독자가 제기하는 첫 번째 질문에 대답하려는 것이다. 둘째는 성경을 비판적으로 읽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달리 말해 본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생겨나는 문제들을 피하기 위하여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다. (12쪽)

성경은 사실상 이스라엘 백성의 핵심 문헌들을 수집해 놓은 문고이다. 성경은 이를테면 ‘국립도서관’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의 문서고’ (Archivio di Stato)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국립도서관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왜냐하면 오늘날
문서고라는 단어는 특정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서고는 행정에 관한 수많은 본문을 포함하지만, 도서관은 특히 문학 본문들을 모아놓은 곳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무엇보다도 문학 본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24-25쪽)

이스라엘에서 세상의 기원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동기는 문화적 경쟁심이라고 부를 수 있다. 어떤 경쟁심을 가리키는가? 단순하게 표현하면, 이스라엘은 위대한 문명들, 특히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위대한 문명들로 둘러싸인 작은 국가였다. 이 위대한 문명들과 접촉하기 시작할 때, 이스라엘은 그 문명들의 우수성을 분명히 의식한다. … 이스라엘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세상의 창조주는 우리 하느님이시다! 우리에게도 창조 이야기가 있다!” (81쪽)

역사서들 또는 ‘전기 예언서들’은 이스라엘이 땅과 독립을 빼앗긴 이유를 설명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국립도서관에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다른 이유 때문이기도 한데, 역사서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존재가 지닌 영원한 가치, 곧 모세의 율법에 포함되어 있는 영원한 가치들을 강조한다. (129쪽)

위대한 예언자들은 우리 시대에 매우 중요한 여론 형성가, 곧 권력을 자주 비판하며 권력자들에게 짓밟힌 근본 가치들을 옹호하는 사람과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보수주의자와 국수주의자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의 가장 귀한 보화들을 보호하는 일을 충실하게 책임지는 모습과 언론 자유의 가능성을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 (161쪽)

이 관점에서 볼 때, 시편은 성경 도서관에서 특권적 위치를 차지한다. 시편은 성경의 서정시들을 더욱 광범위하게 수집한 것으로서 인간 감정의 한층 폭넓은 표현을 보여 준다. 그러나 모든 시편이 개인 감정의 표현인 것은 아니다. 많은 시편이 공적 행사, 예를 들어 임금의 왕위 즉위식(시편 110편), 전례 축일(81편), 군주의 혼인(45편) 등을 기념하기 위하여 편찬되었다. 여하튼 시편들은 개인의 삶과 공적 삶에서 이스라엘 정신(anima)의 심층을 표현한다. (197-198쪽)

묵시문학은 절망적 상황에서 생겨난 독특한 문학 유형이다. 역대기에서처럼 이상화된 과거에서, 또는 예를 들어 시편 1편에서 이상적으로 명확히 나타나는 것처럼 토라 연구에 몰두하는 현재에서 은닉처를 찾기가 더는 불가능하다. 어느 정도 인접한 미래에서, 그리고 저편에서, 곧 전능한 하느님에게서 오는 개입으로부터 희망의 동기들을 찾으려 한다. 냉혹하고 비인간적인 역사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하늘에서 유래하는 표징들의 뜻을 해독하려고 한다. 미래에는 사건들의 흐름이 바뀔 것이며, 억압자들은 그들의 행위에 걸맞는 대가를 치를 것이고, 억압받는 이들은 더 나은 때를 맞게 될 것을 희망한다. (240-241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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