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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예술로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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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2*225*30mm
ISBN13 9788997966103
ISBN10 899796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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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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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에서도 추석은 민족 명절로 성묘를 다니고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차례는 지내지 않지만 송편을 만들고 민속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남북이 모두 한결같다. 나들이를 하는 경우에는 주로 놀이동산을 가거나 공연을 관람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곳은 2012년 개장한 능라인민유원지와 평양교예극장이다.
평양 능라유원지에서는 1,400석 규모의 곱등어(돌고래)관이 단연 인기다. 7미터를 뛰어오르고, 공을 몰고, 훌라후프를 돌리기도 하던 곱등어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들과 수중무용을 하는 장면에서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조선에서는 이것을 곱등어 교예라고 칭하고 있다. --- p.64

리종오는 그래서 생활가요 부문에서 조선 최고의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 [사랑의 미소], [친근한 이름], [녀성은 꽃이라네], [아직은 말 못해], [축복하노라] 등의 히트곡이 있다. 이외에도 리경숙이 노래한 [도시처녀 시집와요]는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됐고, [축배를 들자]는 결혼식장에서 널리 불리고 있다.
그렇지만 생활가요 부분에서 대표작은 역시 [휘파람]이다. 김정일 위원장도 “노래가 좋기 때문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이틀이 되기 전에 다 배워 불렀다”고 평할 만큼 [휘파람]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인기 여가수인 전혜영이 불러 더욱 인기가 많았던 [휘파람]은, 남측에서도 노래방은 물론 컬러링 서비스까지 됐고, 통일교육 교재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 p.105

2011년 겨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회고음악회는 ‘김정은식 음악정치’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구성과 실연된 레퍼토리를 살펴보면 그 정치적 함의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문학예술은 강성국가 건설에서 혁명적 진군의 나팔수, 힘 있는 추동력입니다. 문학예술 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 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시를 근간으로 모든 문학예술 부문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음악정치가 계승, 관철되고 있으며, 이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송가가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이다. --- p.118

재일 1세들의 일본 생활은 차별과 혐한이 넘치는 험지에서의 고전분투이자 생존의 처절한 기록이었다. 그리고 그것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호루몬’과 ‘야키토리’다. 오사카에서 발달한 ‘호루몬’, 즉 곱창은 일본인이 버리던 내장이고, 이 가극에 등장하는 야키토리는 사실 닭 꼬치가 아니라 돼지머리 꼬치로 역시 일본인이 꺼리던 부위였다. 그럼에도 동포들은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야키돈’이 아니라‘야키토리’라 굳이 명명하며 가게를 열렸고, 예의 그 강한 생명력으로 민족학교를 기반으로 한 재일 조선인 대가족을 일구어 민족교육과 민족예술을 지켜온 것이다. 바로 그 7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이 가극에 담아, ‘나는 조선 사람이다’라고 외치고 있었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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